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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영화보다, 세계사

영화보다, 세계사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송영심
출판사
풀빛
출간일
2023.07.2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영화보다, 세계사
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PDF 파일크기 149 M
대출 2 / 3 예약 5
  • 콘텐츠 소개

    “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두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에는 묵직한 힘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화에 더 깊이 몰입하고 공감하게 된다. 하지만 꼭 실화가 중심이 된 내용이 아니더라도 영화가 묘사한 시대적·역사적 배경을 알면 같은 장면도 새롭게 보인다. 등장인물들의 심경이나 행동, 관계가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영화보다, 세계사》는 우리가 재미있게 봤던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미처 몰랐던 역사적 사실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책이다. 고대 문명부터 사회 문화, 전쟁과 개척, 종교, 인물까지 총 다섯 개의 상영관에서 스무 가지 세계사 이야기를 선보인다. SF영화인 〈인터스텔라〉나 〈타이타닉〉 같은 로맨스 영화에서도 역사적 순간들을 찾아내 놀라운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역사 교과서에서 배웠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한층 더 입체적으로 살아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책이다.

  • 저자 소개

    저자 소개가 없습니다.

  • 목차

    들어가는 글 4

    1부. 문명관
    1장.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오딧세이〉
    2장. 로마 제국의 종말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글래디에이터〉
    3장. 아프리카에 살던 흑인이 왜 아메리카에 살게 되었을까? 〈노예 12년〉
    4장. 지구 환경 위기에서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인터스텔라〉

    2부. 사회 문화관
    1장.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품에 숨겨진 비밀 코드는? 〈다빈치 코드〉
    2장. 가난하고 불쌍한 자들이 외친 소리는 무엇이었을까? 〈레 미제라블〉
    3장. 침몰하던 타이타닉호에서 생사를 가른 것은 무엇이었을까? 〈타이타닉〉
    4장. 그녀들이 온갖 굴욕을 참아 내며 투쟁해야 했던 이유 〈서프러제트〉

    3부. 전쟁과 개척관
    1장. 아프리카 르완다 내전의 비극 속 생존의 몸부림 〈호텔 르완다〉
    2장. 조국을 위해 함께 투쟁한 형제가 서로 총을 겨누게 된 이유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3장. 전우의 시신으로 가득 찬 참호를 넘어서 〈1917〉
    4장. 독일인 소년과 유대인 소년의 우정은 지켜질 수 있을까?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4부. 종교관
    1장. 성지 예루살렘을 놓고 벌인 십자군과 이슬람군의 전쟁 〈킹덤 오브 헤븐〉
    2장. 예수의 부활을 향한 로마 호민관의 추적기 〈부활〉
    3장. 한 이방인과 달라이 라마의 감동적인 우정 〈티벳에서의 7년〉
    4장. 사이비 종교가 지금도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면? 〈셜록 홈즈〉

    5부. 인물관
    1장. 천하통일을 이루고 스스로 황제가 된 남자 〈제국〉
    2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왜 세계 정복을 멈추고 돌아갔을까? 〈알렉산더〉
    3장. 대영제국의 황금기를 이끈 한 여왕의 이야기 〈엘리자베스: 골든 에이지〉
    4장. 정신 장애에 시달린 한 천재 수학자와 냉전 시대 〈뷰티풀 마인드〉

    참고 문헌

  • 출판사 서평

    휴머니즘 영화부터 SF영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동서양과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울러 세계사의 다채로운 장면들을 들여다보다

    《영화보다, 세계사》에는 문명과 종교 등 세부 주제로 나뉜 스무 가지 영화들이 등장하는데, 저자가 선정에 특히 신경을 쓴 기준이 있다. 세계사를 다룰 때 흔히 범하는 서유럽 중심의 사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내용의 영화일 것, 그리고 화려한 고위층이 아닌 가장 비천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가 바로 그것이다. 또한 과거의 역사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가 겪고 있는 현대의 전쟁과 분쟁, 그리고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는 기후 위기와 우주 탐사까지 흐름을 살려 다루고자 했다.
    이처럼 세계사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마치 영화관에서 함께 보며 풀어내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영화 속 한 장면들을 일러스트로 구현했다. 영화 〈서프러제트〉를 다룬 장에서는 한 여자가 빠르게 달리는 경주마 앞에 뛰어든 장면을 그린 그림과 함께 세계사 주제를 간략히 소개하고, 서프러제트와 여성 참정권 운동의 역사에 이어 오늘날 여성들의 정치 참여 현황까지 폭넓게 풀어낸다. 또한 각 영화의 마지막에는 더 알아두면 좋은 역사 지식들을 소개하는 짤막한 코너 〈역사지식 넓히기〉가 이어진다. 그 외에도 본문 곳곳에 실린 사진 자료들은 세계사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영화 한 편 볼 틈도 없는 사람과 더 좋은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 모두를 위한 책!
    세계사를 이해하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

    저자는 40여 년 동안 역사 교사로 재직하며 세계사를 어려워하는 제자들을 위해 영화 속 장면들을 함께 보며 역사적 해석을 해 보도록 이끌어 주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썼다. 영화는 무엇보다도 허구와 실제 역사의 다른 점을 찾아보는 재미있는 작업을 거쳐 역사 지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독일인 소년과 유대인 소년의 가슴 아픈 우정을 다룬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에서 수용소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공놀이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두 소년의 모습은 실제 아우슈비츠 같은 수용소 환경에 비추었을 때 픽션임이 분명하지만, 수많은 유대인이 가스실로 끌려가 죽임을 당하고 시신이 불태워졌다는 역사적 사실은 그대로 묘사되었다고 소개한다.
    《영화보다, 세계사》는 영화를 보기 전에 읽어도 좋고, 보고 난 후에 읽어도 좋은 책이다. 보기전이라면 역사적 사실을 아는 만큼 영화가 재미있어지고, 보고 난 후라면 영화 속 장면이 또 다른 측면으로 새롭게 이해되기 때문이다. 또한 바쁜 현대 일상 속에서 영화 한 편을 끝까지 보기 힘든 사람이라면 이 책 한 권으로 다양한 영화와 세계사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과 명장면, 흐름, 주제 의식, 영화로 풀어낸 역사와 시대적 배경뿐만 아니라 영화의 재미있는 뒷이야기까지 한 권에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