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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

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대니얼 크로스비
출판사
반니
출간일
2022.08.1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결국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원칙
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1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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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서평

    리스크를 줄이는 4C 프로세스, 종목 선정의 5P 모델까지
    투자자가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

    책의 1부에서 투자자의 행동 원칙을 다뤘다면 2부에서는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에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여러 도구를 제공한다. 먼저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5가지 유형을 살펴보는데 자존심, 감정, 정보, 주의, 보존이 그 목록이다. ‘보존’을 한번 살펴보자. 우리는 흔히 상승주를 너무 빨리 팔고 하락주를 너무 오래 쥐고 있다. 여기에는 ‘보존’하고자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익이 주는 만족보다 손실이 주는 아픔이 훨씬 나쁘다고 여기는 손실 회피 경향이 더해지면 포트폴리오에 경고등이 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그래서 저자는 위험을 관리하는 4C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4C는 일관성(Consistency), 명확성(Clarity), 용기(Courageousness), 확신(Conviction)이다. 그중 일관성을 살펴보면, 투자자가 시장의 열풍 앞에서 일관성을 잃고 직관에 따라 보수적으로 되거나 공황 상태에서 이것저것 집어 담는 것은 결국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엄청나게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수가 쏟아지는 시장에서 투자자는 직관보다 일관된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따라 투자를 할 때 위험을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종목을 선정할 때 기준으로 삼을 5P 모델도 제안한다. 5P는 가격(Price), 자산(properties), 함정(Pitfalls), 사람(People), 추세(Push)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먼저 ‘가격’은 종목의 가격이 주는 착시에 속지 말라는 제안이다. 저자는 한 실험을 예로 든다. 각기 다른 가격표가 달린 와인을 마시면서 우리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피는 실험이었는데, 실험 참여자들의 뇌는 10달러보다 90달러짜리 와인을 마실 때 쾌락 중추가 더 활성화되었다. 가격이 비쌀수록 우리 뇌가 좋은 품질이라고 느낀 것이다. 이처럼 우리 뇌가 비싼 주식이 곧 좋은 주식이라는 편견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하며 투자자는 적정 가격의 주식을 찾아야만 한다. 두 번째 ‘자산’ 모델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결국 종목을 선정할 때 좋은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미다. 1980년대 비디오 매장 블록버스터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해 넷플릭스를 인수할 기회까지 얻었지만 그들을 비웃고 기회를 외면했다. 당시 블록버스터의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이었고 넷플릭스는 이제 막 시작하는 신생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10년 뒤 블록버스터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넷플릭스는 우리가 아는 넷플릭스가 되었다. 당시 주식의 가격이 아닌 사업의 품질을 이해해야만 이러한 상황을 예측해낼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순이익, 영업 현금 흐름, ROA, 장기 부채 대비 자산 등 우리가 좋은 품질의 기업을 가려낼 때 필요한 여러 기준도 함께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