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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태 | 파일크기 | 91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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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기만 한 경제학을 이해하기 쉽게
100문장과 함께하는 경제학 이야기
경제학은 무미건조하다. 이것이 사람들이 경제학을 바라보는 시선이다. 그러나 무미건조한 경제학의 겉모습은 위장에 불과하다. 돈 버는 학문을 넘어서 경제학은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제한된 자원으로 인간의 무한한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경제학이다. 이렇듯 어렵고 냉정해보이기만한 경제학을 《하루 3분,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경제학 100문장》에서는 100개의 유명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명언들을 연대기 순으로 정리했다. 경제학의 역사와 함께 주요 개념과 이론에 대해 설명한다. 이를 통해 경제학이 ‘인간의 일상생활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경제학자 마셜의 말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경제이론들을 100개의 인용문들로 완벽히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학이 무엇인지 전반적인 개요를 설명함으로써 경제학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에 목적이 있다. 또한 명언들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들과 그래프들이 함께 소개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학에 한 발 가까이 갈 수 있는 좋은 경제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저자 : 댄 스미스
저자 : 댄 스미스
(Dan Smith)
작가 겸 편집자로서 3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처럼 생각하기How to Think Like~》 작가 겸 편집자로서 30권이 넘는 책을 썼으며 20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처럼 생각하기How to Think Like~》 시리즈 가운데 10권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50가지 중요한 순간의 철학Philosophy in 50 Milestone Moments》 《돈의 거의 모든 것The Book of Money》 《초짜들을 위한 짧고 쉬운 지식의 역사The Little Book of Big Ideas》도 썼다.
역자 : 김민주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한국은행, SK그룹을 거쳐 컨설팅사 리드앤리더 대표로 있다. 금융, 기업,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경영 분야를 아우르는 폴리매스Polymath(박식가)로 유명하다. 지은 책으로 《경제 법칙 101》 《북유럽 이야기》 《다크 투어》 《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노벨 경제학 강의》 《폴트 라인》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등이 있다.
역자 : 이엽
서울대학교와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한국은행, SK그룹을 거쳐 컨설팅사 리드앤리더 대표로 있다. 금융, 기업,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 경제, 경영 분야를 아우르는 폴리매스Polymath(박식가)로 유명하다. 지은 책으로 《경제 법칙 101》 《북유럽 이야기》 《다크 투어》 《김민주의 트렌드로 읽는 세계사》 《나는 도서관에서 교양을 읽는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깨진 유리창 법칙》 《노벨 경제학 강의》 《폴트 라인》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THE NEXT》 《빌 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등이 있다.
서문
01 노자Laozi
02 고타마 싯다르타Siddhartha Gautama
03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
04 루키우스 세네카Seneca the Younger
05 사도 바오로Apostle Paul
06 에픽테토스Epictetus
07 토머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08 존 로크John Locke
09 데이비드 흄David Hume
10 프랑수아 케네Francois Quesnay
11 새뮤얼 존슨Samuel Johnson
12 애덤 스미스Adam Smith
13 벤저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4 마이어 암셸 로스차일드
Mayer Amschel Rothschild
15 에드먼드 버크Edmund Burke
16 토머스 맬서스Thomas Malthus
17 장 바티스트 세이Jean Baptiste Say
18 제인 오스틴Jane Austen
19 데이비드 리카도David Ricardo
20 장 샤를 시스몽디Jean-Charles Sismondi
21 칼 마르크스Karl Marx /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
22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23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24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
25 스탠리 제번스Stanley Jevons
26 레옹 왈라스Leon Walras
27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28 앤드루 카네기Andrew Carnegie
29 클라라 체트킨Clara Zetkin
30 앨프리드 마셜Alfred Marshall
31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32 소스타인 베블런Thorstein Veblen
33 막스 베버Max Weber
34 블라디미르 레닌Vladimir Lenin
35 그레이스 애벗Grace Abbott
36 아서 피구Arthur Pigou
37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
38 헨리 포드Henry Ford
39 시드니 웨브Sidney Webb
40 랑나르 프리슈Ragnar Frish
41 존 D. 록펠러John D. Rockefeller, Sr.
42 에드윈 캐넌Edwin Cannan
43 라이어널 로빈스Lionel Robbins
44 존 메이너드 케인스John Maynard Keynes
45 조지프 슘페터Joseph Schumpeter
46 프리드리히 하이에크Friedrich Hayek
47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 /
오스카어 모르겐슈테른Oskar Morgenstern
48 헨리 A. 월리스Henry A. Wallace
49 케네스 볼딩Kenneth Boulding
50 헨리 해즐릿Henry Hazlitt
51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52 세계인권선언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
53 해리 S. 트루먼Harry S. Truman
54 마오쩌둥Mao Zedong
55 콰메 은크루마Kwame Nkrumah
56 프레더릭 윌리엄 리스로스 경
Sir Frederick William Leith-Ross
57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58 랠프 해리스Ralph Harris
59 마틴 루터 킹 주니어Martin Luther King, Jr.
60 에인 랜드Ayn Rand
61 월터 헬러Walter W. Heller
62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63 에드워드 J. 넬Edward J. Nell
64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
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
65 J. K. 갤브레이스J. K. Galbraith
66 벤 버냉키Ben Bernanke
67 스튜어트 브렛 매키니Stewart Brett McKinney
68 메릴린 워링Marilyn Waring
69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
70 알베르토 알레시나Alberto Alesina /
대니 로드릭Dani Rodrik
71 워런 버핏Warren Buffett
72 앤드루 J. 오스왈드Andrew J. Oswald
73 폴 새뮤얼슨Paul Samuelson
74 에르난도 데 소토Hernando de Soto
75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
76 게리 베커Gary Becker
77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78 토니 블레어Tony Blair
79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80 버락 오바마Barrack Obama
81 토니 벤Tony Benn
82 제프리 삭스Jeffrey Sachs
83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84 엘리자베스 2세 여왕Queen Elizabeth II
85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86 담비사 모요Dambisa Moyo
87 아만시오 오르테가Amancio Ortega
88 로버트 코스탄자Robert Costanza
89 존 미챔Jon Meacham
90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
스티븐 미흠Stephen Mihm
91 미첼 바첼레트Michelle Bachelet
92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93 토머스 소웰Thomas Sowell
94 토머스 피케티Thomas Piketty
95 반기문Ban Ki-Moon
96 폴 크루그먼Paul Krugman
97 앤드루 쿠오모Andrew Cuomo
98 낸시 카쿤기라Nancy Kacungira
99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100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우울한 학문이라는 편견과 싸우는
생기 넘치는 학문, 경제학
“경제학은 우울한 학문이다”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에세이 작가인 토마스 칼라일이 경제학을 이와 같이 비난하면서 경제학에는 언제나 우울하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그가 이렇게 이야기 한 이유는 매우 복잡하고 감정적인 인간의 행동을 차갑고 냉정한 이론들로 분석한다는 것이 ‘우울’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의 말처럼 경제학이 무미건조한 환원주의적 학문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경제학의 단면만 보고 한 말에 불과하다. 실제로 경제학은 놀랍도록 생기가 넘치는 학문이다.
물론 몇몇 경제학 개념들은 냉정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들은 인간이라는 존재가 가진 복잡한 측면들을 이성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사용된다. 현대 경제학자들은 경제학 이론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심리학을 포함해 인간의 감정 그리고 터무니없을 정도의 비이성적인 모습까지 모두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숫자와 복잡한 공식을 벗겨내고 나면 경제학의 진정한 관심사는 인간의 상호작용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자연의 풍요로움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 제한된 자원으로 사람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하면 모든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가? 어떻게 해야 공정하면서 미래지향적이고 자원을 아끼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가?
경제학자들뿐 아니라 다양한 사상가들의 말을 모아놓다
《하루 3분,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경제학 100문장》은 21세기 들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대침체와 씨름하고, 갈수록 악화되는 불평등을 해결하며,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길을 만들려고 고민하는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경제학자들의 사상을 담아냈다. 더불어 경제학자뿐만 아니라 정치인, 작가, 역사학자, 문화비평가 그리고 종교인의 말과 생각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 수록된 상당수의 문장들은 많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일부는 특정한 시대의 사상을 반영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100개의 인용문들이 얼마나 진실되고 정확한지를 보고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경제학이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발전해왓는지 조명하고 얼마나 논쟁거리가 많은 학문인지를 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인생의 방향을 정해줄 문장들
이 책에 소개된 위대한 고대 철학자들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까지 추구해야 하는지, 세상만물은 공유재산이 되어야 하는지 아니면 사유재산으로 인정되어야 하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다. 케인스는 “경제학자들과 정치철학자들의 사상은 올바를 때나 틀릴 때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사실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이들의 사상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책에 언급된 다양한 경제학자와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정리하다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100개의 문장들을 통해서 우리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