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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김용섭
출판사
퍼블리온
출간일
2021.08.1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
페이지 328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3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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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서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모든 분야의 관성과 상식을 거부한다!
    미래 한국 사회를 주도할 강력한 진화 세대, Z세대를 주목하라!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힙합을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자기표현을 하며, 유튜브나 틱톡에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콘텐츠를 잘 만들어낸다. 꼰대를 싫어하고, 공정을 적극 외치며, 소셜네트워크를 비롯해 메타버스에서도 왕성하게 놀고, 코딩도 능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달라도 너무 다른 ‘요즘 애들‘, Z세대는 생활방식뿐 아니라 사고방식, 가치관 등 모든 면에서 기성세대와는 너무도 다르다. 스마트폰이 밀레니얼 세대의 힘을 키워준 일등공신이라면, 현재 10~20대인 Z세대는 코로나 팬데믹이 초래한 산업적 진화의 핵심인 메타버스(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문화,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에 익숙한 소비층에다 새로운 산업의 주도권을 이끌 세대다.
    로봇을 친구로, 또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첫 세대가 Z세대가 될 것이고,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메타버스에서 가장 잘 놀고 즐길 사람도 Z세대가 될 것이다. 결국 우리가 지금 ‘애들’이라고 부르는 그들에 의해 메타버스, 로봇, 인공지능 등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기술은 더 진화할 것이다.
    이에 따라 Z세대가 가진 경제력, 소비력은 향후 10년간 놀랍게 성장할 것이다. Z세대가 외면하는 기업이 받을 타격은 상상 이상일 것이고, 그들이 선택하는 기업은 퀀텀점프할 것이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더 나아가 급변하는 세상에 살아야 하는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도 Z세대에 대한 대비와 대응은 필수적이다.

    당신이 ‘애들’이라 부르는 그들이 당신의 미래를 이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소셜 플랫폼의 위상과 가치가 더 높아졌고, 이곳에서 상대적으로 활동성이 강한 Z세대의 힘이 급속히 부상했다. 기성세대가 만들고 유지해온 일하는 방식, 소비 구도, 미디어의 영향력 등에서 Z세대는 기존의 방식보다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의 전환을 적극 요구할 것이다.
    이렇듯 코로나로 달라진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문명의 주인공은 단언컨대 Z세대(1997~2012년생)들이다. 이들이 2030년에서 2050년까지 한국 사회를 주도하고 지배할 것이다. 나이도 어리고 철없고 이해하기도 힘든 ‘요즘 애들’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꿀 ‘미래의 권력’인 것이다. 과거의 방식, 관성을 고집해서는 미래의 기회란 오지 않는다. Z세대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보다 희망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필수이다.
    『결국 Z세대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시대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우리 시대 빅 퀘스천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담아내는 〈Trend Insight Series〉 첫 번째 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사회적 대전환의 시대를 이해하는 결정적인 키워드를 ‘Z세대’로 잡고, 이들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통해 그들이 펼칠 앞으로의 세상을 이해하고, 우리는 그들과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이 책에서 그 방향을 모색해본다.

    시대가 세대를 선택한다!
    Z세대, 그들이 바꿀 미래의 단서들

    시대가 선택한 가장 진화된 Z세대, 그들을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그들이 주도할 새로운 삶의 방식을 들여다본다.

    ● 나이와 지위가 많고 높다는 이유로 함부로 조언하고 값싼 위로를 던지는 기성세대에게 실망한 Z세대는 탈권위적이고 솔직한 1947년생 윤여정과 박막례에 열광한다. 2030대가 기대하는 어른의 모습이 바로 이들의 모습이다.
    ● 지금 시대의 ‘공정’은 정의가 아닌 생존이다. 분명 그들은 가장 개인주의적이고 가장 자본주의적 세대다. 문제 있음에 대해 문제 있다고 말하는 것이 Z세대들에겐 지극히 당연한 행동이다. 세상을 바꾸려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겪는 부당함, 차별을 참지 않는 것이다. 이것의 그들의 공정이다.
    ● ‘돈쭐내기’는 지금 시대의 2030대식 보상법이다. 세상이 보상해주지 않으니 자기들이 직접 나서서 보상해주겠다는 것이다. 착하고 모범이 되는 가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업의 물건을 적극적으로 사주며 돈으로 보상을 해주는 것이다.
    ●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을 역주행시킨 것처럼 Z세대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오래 버틴 자에게 보상이 주어지는 걸 공정이라고 여긴다. 또한 그들에겐 인성 문제도 공정의 이슈다. 적어도 나쁜 인성을 가진 사람이 잘되는 걸 방관하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2030대들에겐 기본이 되어간다.
    ● 취향과 경험 소비를 중요시하는 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는 ‘내돈내산’ 트렌드의 중심 세대다. 특히 명품 시계 매출의 큰 손은 20대로, 이는 Z세대가 명품을 통한 플렉스를 적극 하고 있다는 의미다.
    ● Z세대는 개성도 추구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 평판도 꽤 신경 쓴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은 비싼 소비로 과시하는 ‘플렉스’ 문화를 적극 받아들이기도 했다.
    ● Z세대가 소비 코드에서 B급과 병맛을 좋아한다고 그들 자체를 B급으로 여기고 대해선 안 된다. 그들의 소비 코드와 정체성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놀이는 놀이일 뿐이고, 패션은 패션일 뿐이다.
    ● Z세대는 환경 문제나 젠더, 윤리, 인성, 공정 같은 문제에 적극적으로 자기 목소리를 낸다. 앞으로 이들이 정치세력화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런 이유다. 가벼운 걸 좋아하지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결코 가볍게만 봐선 안 된다.
    ● Z세대는 상대적으로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많다. 숨겨진, 소외된 것에 대한 관심도 찾아서 가질 만큼 콘텐츠 소비에서만큼은 다른 세대보다 개성과 취향을 더 많이 누리고 있다.
    ● Z세대는 성 정체성뿐 아니라 인종과 국적의 다양성 문제에서도 관대하다. Z세대는 이전 세대와 달리 LGBT 중에서 양성애자라고 답한 이들이 월등히 많다. 이는 문화, 패션에서의 젠더리스 트렌드와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젠더, 윤리, 환경 등 다양한 가치를 적극 수용하는 Z세대는 소비를 함에 있어서도 사회ㆍ환경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소비에서는 미닝아웃이 더 확대될 것이며, ESG를 투자가 아닌 소비에서도 따지는 Z세대가 많아질 것이다.
    ● Z세대는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데 적극적이다. 사회적 목소리를 낸다는 건 그들이 사회적 책임이자 평판을 고려하는 삶의 태도를 가진다는 것이다.
    ● 기후위기 문제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 이들이 10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다.
    ● 차별과 함께 양극화와 불평등도 Z세대가 중요하게 여기는 이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양극화와 불평등 심화에 가장 타격을 받은 이들도 Z세대다.
    ● Z세대는 역대 청소년 중 정치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한다. 이들이 나이 들어갈수록 영향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 팬데믹으로 언컨택트가 가속화되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온라인 수업이 대세가 될 것이다. 당장은 VR 헤드셋을 쓰는 방식이지만 나중엔 홀로그램을 활용하게 될 것이다.
    ● 20대들이 주식 광풍, 코인 광풍 속에서 돈에 대한 관점이 왜곡되고 노동의 가치가 폄훼되는 것은 큰 문제다.
    ● 일자리가 줄어드는 시대에 전체 취업준비생의 절반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Z세대에서도 여전히 직업적으로 안정적인 초등교사와 공무원을 선호한다.
    ● Z세대에게 결혼과 출산은 선택이지만 집은 필수다. 내 집 마련이라는 소유의 개념을 Z세대마저도 중요하게 여기는 건 주목할 일이다. 한국에서 부동산 가격 폭등이 초래한 Z세대의 불안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거대한 변화의 시대, 나와 내 자녀는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Z세대에게서 변화하는 세상의 미래를 읽어라!

    Z세대가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건 이미 결정된 미래다. 시대가 세대를 선택한다. 이 책은 Z세대를 전면에 내세워 ‘세대론’을 얘기하는 형식이지만, 엄밀히 ‘시대론’을 지지한다. 세대는 시대를 설명하는 하나의 장치일 뿐이다. 책 속에서 다루는 Z세대의 특성과 트렌드 속에서 우린 지금 시대를 배워야 한다. 변화하는 시대를 누구보다 먼저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Z세대에게서 지금 시대를 이해해보자는 것이다. 한국 사회의 미래 경쟁력이 그들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