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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세이]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박여름
출판사
히읏
출간일
2023.07.26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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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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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는 뛰어난 공감능력과 정감 가는 말투로 7만 명 이상의 독자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건네는 박여름 작가의 새 에세이이다. 누구나 한 번은 겪어봤을 법한 일들, 한 번은 통과했어야 했던 나날들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고 다독여 주는 책이다.

    책에는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불안, 슬픔, 이별, 새로운 만남 등을 작가 특유의 시선으로 해석하여 읽기 좋게 가공한 짧고도 긴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씨가 필요할 때마다 한 편씩 꺼내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괜찮아져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우리는 늘 더 좋은 사람, 멋진 사람이 되기를 꿈꾼다. 그래야 다른 좋은 사람과 더 좋은 일들이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시에 가끔은 시련도 있고 반갑지 않은 만남도 있어야 그를 이겨내고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책은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 우리, 하지만 가끔 아픔을 겪기도 하는 우리에게 다정하게 말해준다. 지금의 힘든 나날도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시간, 더 좋은 일을 맞이하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이라고. 지금 아프고 힘들다는 건, 곧 좋은 일이 오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 저자 소개

    자주 울고 자주 웃는 사람
    앞으로도 그러며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 목차

    프롤로그

    1장. 열두 시 땡
    3, 2, 1
    사랑은 가까이에
    나 아파요
    만약에 게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예측 가능한 사랑
    잊힌 것들
    잘 살자
    운명 교차로
    첫차
    그 어떤 말보다
    일주일만 아프자
    혼자서 잘 안될 때
    고민
    이상형
    되고 싶은 사람
    마음 처방
    사는 게 좋은가 보다
    내가 가진 것만
    과잉 예보
    타이밍
    생각해서 골랐어요
    꿈을 꾸는 일
    우산 두고 나와
    열두 시 땡
    과묵한 사람
    아쉬움

    2장. 믿는다는 것
    짝사랑
    편애
    용서의 이유
    회복탄력성
    자라도 자라도 어른은 멀었고
    문득
    책임
    어른
    사랑의 힘
    거름
    믿는다는 것
    예의
    오랜만에 만나도 좋은
    나쁜 관계
    괜찮아 괜찮아
    자존감 연습
    약속
    사랑
    건강한 대화
    느릿느릿 사랑받고 싶어요
    오래달리기
    울보
    권태
    안아줘요

    3장. 계절에 머무르는 일
    아픈 건 똑같지만
    잘해주지 마요
    자책
    슬픈 예감
    이별 부적응
    그래도 이해하고 싶었던 거야
    늦어버린 일들
    조용한 배려
    이별의 수용
    옛날 것
    계절에 머무르는 일
    시간이 뭐라고
    엄마 마음
    뱉어버린 진심
    발을 떼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좋은 이별
    세상 참 너무해
    호불호
    우리
    행운 내기
    비밀스러운 꿈
    감정에 속고 후회하고
    좋게 헤어지고 싶은 마음
    물러나는 법
    흔들리지 마
    언어의 온도
    거의 다 왔어

    4장. 우리 모두 좋은 날
    편지 습관
    사랑이 불어오는 곳
    기억만으로 살아지게 하는 것들
    내 편

    기약 없는 약속
    일출을 봤다면 달라졌을까
    사랑해서 아픈
    그럴 줄 알았다면
    그래서 아팠나 보다
    간식 시간
    좋은 사람
    시간
    그럴 이유
    하고 싶은 거 하며 사는 인생
    지나가요
    그런 것들이 사랑
    굳은살
    게으름
    후회되는 행동을 했다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험 소비 기한
    맥주 한 캔
    우리 모두 좋은 날
    혼자 울지 마

  • 출판사 서평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은 왜 쉽지 않을까. 분명 착하게 살고,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시간을 보내면 된다는 걸 잘 아는데, 몸과 마음은 그를 따라서 순조롭게 움직여 주지를 않는다.

    아마도 삶에는 직접 겪어보아야만 내 것이 되는 지혜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때로는 다치기도 하고 눈물을 흘리면서 깨달아야 하는 것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다.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일, 나이를 먹는 일, 노력하고 성공하고 실패하는 일처럼, 썩 반갑지만은 않은 일들을 겪어야만 우리는 더 성숙한 사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슬픈 사실이지만 말이다.

    작가는 그러한 시간들을 몇 번 겪어본 사람으로서, 그리고 또 겪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을 닮은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그러면서 동시에 ‘괜찮아요, 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봐요.’라는 따뜻한 말을 몇 번이고 건넨다. 삶은 언제나 내게 친절하지만은 않겠지만, 내게 주어진 나날을 견디고 사랑하고 바라보다 보면, 언젠가 좋은 일은 반드시 다시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