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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역사/지리/인물/문화]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속속들이 우리 문화 3)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속속들이 우리 문화 3)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김은하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간일
2014.01.2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속속들이 우리 문화 3)
페이지 164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18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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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는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고, 선생님도 알려주지 않은 조선 시대 궁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왕과 함께 더불어 산 궁궐 사람들의 생활, 생각,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왕은 정말 무엇이든 마음대로 했을까’, ‘세자는 왕위를 이어받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을까’, ‘임금의 곁을 지키고 있는 내시는 가족도 없이 궁궐에서만 살았을까’ 등의 궁금증들을 풀어 가면서 궁궐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 저자 소개


    저자 :
    저자 김은하는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와 자연에 대한 정보를 전하는 책을 주로 쓰는데, 그냥 아는 것보다는 그 속에서 사람살이의 참모습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한눈에 보는 우리 민속 오천년』『조선 시대 암행어사』『세시풍속 열두 마당』『이렇게 깊은 뜻이』『제주섬의 어머니산』들이 있습니다.

    그림 :
    그린이 에스더는 어릴 적부터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해서 어른이 된 지금도 꾸준히 미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외에도 의상 디자인, 기업 디자인과 여러 분야의 창작 활동을 통해 다양한 그림을 발표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황금 갑옷을 빌려 줄게』『분홍공주의 베란다 텃밭』『광합성 소년』『날개 달린 풍차바지』『조선 시대 서당에 가다』등 50여 권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목차

    * 미리 알아 두면 좋은 궁궐 상식 - 8
    * 눈코 뜰 새 없는 왕의 하루 - 10
    * 국모로서 모범을 보이는 왕비의 친잠례 - 28
    * 혜빈 정씨의 원자 저주 사건 - 42
    * 세자가 할 일은 오직 공부뿐 - 58
    * 어떤 사람이 세자빈으로 간택되는가 - 74
    * 임금의 그림자로 살아가는 내시 - 88
    * 궁궐의 으뜸 일꾼 궁녀 - 102
    * 공주와 부마는 가깝고도 어려운 사이 - 118
    * 무령 대군은 정치에 뜻이 없었나 - 132
    * 승정원 관리는 아무나 못 해 - 146

  • 출판사 서평

    궁궐은 왕이 정치만 했던 곳일까?
    아니, 왕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았던 삶의 터전이야!

    서울에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덕수궁까지 총 다섯 곳의 조선 시대 궁궐이 남아 있습니다. 사람들은 역사 공부를 하기 위해서, 유명한 관광지라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등 다양한 이유로 궁궐을 찾지요. 하지만 거대한 건물만 남아 있는 오래전의 공간에서 옛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모습을 짐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역사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왕이 여러 명의 신하와 함께 정사를 논의하는 모습이나 견해를 달리하는 붕당 간의 대립 장면 정도만 떠올릴 뿐이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궁궐을 왕만을 위한 공간이자 왕과 신하가 나라를 다스릴 때 사용하는 업무 공간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물론 맞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의 주 무대가 되는 곳도 조선 시대 다섯 궁궐입니다. 그러나 궁궐은 ‘집’이기도 했습니다. 담 위로 우뚝 솟은, 나라의 가장 큰 집으로써 왕과 왕을 모시며 살았던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었지요. 『담 위로 우뚝 솟은 집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는 정치적 공간으로만 여겨지던 궁궐을 사회 · 문화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며 왕과 함께 궁궐에서 생활했던 특별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지금껏 잘 몰랐던 우리 문화와 역사의 한 단면을 새롭게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역사 ·문화책이 이렇게 재밌어도 돼?
    공부하기 싫은 세자, 사랑을 꿈꾸는 궁녀 등 다채로운 사람들의 별별 이야기

    『담 위로 우뚝 솟은 집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에는 교과서에도 나오지 않고, 선생님도 알려주지 않은 조선 시대 궁궐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왕과 함께 더불어 산 궁궐 사람들의 생활, 생각, 희로애락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아침에 눈떠 저녁에 잠들 때까지 잠시도 쉬지 못하고 바쁜 하루를 보내는 왕의 일상을 통해 근엄할 것만 같은 왕의 모습 뒤에 감춰진 애환과 깊은 고민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눈코 뜰 새 없는 왕의 하루’, 장차 나라를 책임져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놀고 싶은 마음도 뒤로 미루고 학업에 정진하는 천진난만한 세자의 하루하루를 보여주는 ‘세자가 할 일은 오직 공부뿐’,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와 온갖 어려움도 이겨내며 임금님과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는 궁녀의 속마음과 엉뚱한 행동까지 엿볼 수 있는 ‘궁궐의 으뜸 일꾼 궁녀’ 등 궁궐에 살았던 여러 사람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소개하는 총 10개의 동화 같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 조선 시대 궁궐 곳곳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갔던 사람들을 가까이 관찰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 것입니다.

    이 건물의 이름은 뭘까? 이곳에선 누가 어떤 일을 했을까?
    궁궐의 모든 것을 구석구석 속속들이 알려줄게!

    왕은 나라를 다스리는 일뿐만 아니라 공부를 게을리 해서도 안 됐고, 효도하는 일 역시 소홀히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도움과 보살핌이 필요했습니다. 자릿조반, 아침수라, 낮것, 저녁수라, 다과상 등 하루에 다섯 번씩 왕의 식사를 준비하는 궁녀들뿐만 아니라 조강, 주강, 석강 등 왕과 세자의 공부를 책임지는 내관들, 여러 관청에서 왕의 명령이나 나랏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관리들까지 그 수를 정확히 헤아리기도 힘들만큼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것으로 왕을 보좌하며 궁궐에서 왕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궁궐 안에는 각기 다른 역할을 가진 왕의 신하들이 일하고 생활할 공간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다양한 이름의 수많은 건물들이 지어졌습니다.
    『담 위로 우뚝 솟은 집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에는 궁궐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 왕이 주로 생활하고 거처했던 경복궁의 강녕전이나 편전 등과 같은 공간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임금의 수라상에 올릴 반찬을 만드는 소주방이나 임금의 세숫물과 목욕물을 마련하는 세수간 등과 같은 궁녀들만의 공간, 승정원이나 홍문관 등과 같은 관리들만의 공간에 대한 이야기까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정보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담 위로 우뚝 솟은 집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와 함께 궁궐 현장학습, 궁궐 나들이를 한다면 조선 시대 궁궐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생각을 깊이 있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지금껏 무심히 지나쳤던 궁궐 곳곳의 낯설고 삭막한 건물들을 옛 조상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느끼며 역사에 대한 흥미와 상식을 키우고, 옛날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궁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역사 속 인물’과 ‘궁궐 백과’에 물어봐!

    『담 위로 우뚝 솟은 집 궁궐에는 누가 살았을까?』는 사람 냄새 물씬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