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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정신분석] 가족의 두 얼굴(리커버)

가족의 두 얼굴(리커버)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최광현
출판사
부키
출간일
2021.04.26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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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2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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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가족은 왜 상처를 주고받는가
    심리학이 가족에게 답하다

    왜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받을까. 가족과 함께여도 여전히 외롭거나 거리감이 느껴질까. 가족에게 내 감정이 폭발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나고 자란 가족의 아픔이 왜 현재 가족에서도 되풀이될까. 나와 가족을 둘러싼 문제는 자신이 나고 자란 가족에게서 받은 상처가 원인일 때가 많다. 그때 자신의 가족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는지 어떤 아픔이 곪아 있는지 직시하고 공감하다 보면 현재 가족의 문제도, 해결책도 보인다.
    저자는 독일과 우리나라에서 가족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따뜻함보다는 가족으로부터 비롯된 슬픔과 아픔, 피해의식과 트라우마를 지닌 이들을 더 많이 만났다고 고백한다. 서로 아끼고 보듬고 사랑을 키워야 할 가정이 잘못하면 불행의 싹을 자라게 하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도 있는 것이 오늘날의 가족이다. 이 책은 가족이 갖고 있는 두 얼굴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 책 어디든 펼치면 나오는 다양한 가족 사례는 내 가족 이야기인 듯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나와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내 안의 상처를 다독이고 위로 받을 수 있다.

  • 저자 소개


    저자 : 최광현
    저자 : 최광현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이자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 그는 우리 마음에 생긴 가장 깊은 상처는 대부분 가족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가족 안에서 겪는 문제뿐 아니라 삶에서 경험하는 불행, 낮은 자존감, 불편한 인간관계 등의 뿌리가 가족 안에 있다고 보고 오랜 기간 가족 문제에 대해 공부하였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가족상담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가족치료의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트라우마를 통한 가족치료를 전공하였다. 트라우마 가족치료는 부부가 서로 나고 자란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그대로 안고서 새로운 가정을 꾸렸을 때 감정이 얽히고설키면서 상처를 주고받게 되는 것에 주목한다. 이후 독일 본대학병원 임상 상담사와 루르Ruhr 가족치료센터 가족치료사로 활동하면서 유럽 여러 나라의 수많은 가족이 안고 있는 갈등과 아픔을 목도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가족과 마음 불편하게 사는 사람들은 국경을 초월해 어디에나 많았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트라우마가족치료 연구소장으로 수많은 가족의 아픔을 상담해 왔으며, 최근에는 상처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내면아이 치유와 인형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 《사람이 힘겨운 당신을 위한 관계의 심리학》 《나는 내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의 발견》 《나는 남자를 버리고 싶다》 등이 있다.


  • 목차

    시작하며: 가족 문제는 1+1이다

    1부 어린 시절의 나를 돌아보다
    1장 현재 삶에 영향을 미치는 내면아이
    2장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여도 외롭다
    3장 어린 시절 외로웠던 남편
    4장 마음의 상처는 몸에 흔적을 남긴다
    5장 너무나 익숙해서 편안한 불행
    6장 무관심한 남편의 비밀
    7장 내가 자란 가족으로의 회귀
    가족과 트라우마: 감추고 부정할수록 더 커지는 상처

    2부 배우자 선택의 숨은 이유
    8장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끌린다
    9장 상처를 피하려다 더 큰 상처를 만나다
    10장 나는 당신의 엄마가 아니야

    3부 상처를 주고받는 가족
    11장 가족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12장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
    13장 누가 권력을 쥐고 있는가
    14장 문제 가족 안에는 희생양이 있다
    15장 가족 착취라는 괴물
    16장 바람피우는 남편
    17장 가족 간 보이지 않는 삼각관계
    18장 아버지를 뛰어넘고 싶은 아들
    19장 잊는다고 상처가 해결되지 않는다
    가족과 방어기제: 어린 시절의 아픔은 자국을 남긴다

    4부 행복한 가족의 비밀
    20장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21장 홀로서기를 잘할수록 가족이 행복해진다
    22장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소통의 힘
    23장 항상 진실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24장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 통장
    25장 가족과 감정적 거리 두기
    26장 가족으로 산다는 것

    끝내며: 노력하는 만큼 행복해지는 가족
    개정판 후기
    독자의 말

  • 출판사 서평

    209쪽)

    가족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
    문제가 있는 부부와 가족을 치료할 때 기본 전제가 있다. 각자 배우자가 어린 시절 경험한 부모의 결혼생활과 그때 받았던 상처, 그리고 지금 가족관계에서 비롯된 문제가 1+1로 합쳐져 불만과 짜증, 분노로 일그러진 가족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가족 모두가 이 사실을 이해하고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며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야 문제를 푸는 길이 보인다.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마중물은 자기애를 되찾는 것이다.(5쪽)
    어린 시절 부모에게 거부당하고 사랑받지 못해 자기애가 부족한 사람은 쉽게 상처 받고 좌절한다. 이런 사람 안에는 이른바 ‘면박꾼’이 존재한다. 자신의 잘못을 확대해서 지적하고 무엇인가를 하려 들면 부정적인 면만을 강조하는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인 것이다.오랫동안 함께했던 면박꾼의 소리를 나 자신과 분리하면 서서히 면박꾼이 사라지면서 자기애와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다. 불행한 부부관계와 힘든 자녀관계를 푸는 열쇠는 상대방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237쪽)

    이처럼 《가족의 두 얼굴》은 가족이 갖고 있는 두 얼굴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 책 어디든 펼치면 나오는 다양한 가족 사례는 내 가족 이야기인 듯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나와 가족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내 안의 상처를 다독이고 위로 받을 수 있다. 물론 상처 치유가 감기 낫듯이 한번에 되는 건 아니다. 시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오는 고통도 분명 있지만 그럼에도 관계 회복을 위한 시도는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노력이 될 것이다.

    독자의 말

    ㆍ 서로 사랑하는 가족인데 ‘왜 자꾸 상처를 주게 되지?’ ‘나는 왜 자꾸 가족에게 상처를 받지?’ ‘가족과 함께 있는데 왜 이렇게 외롭지?’ ‘왜 부모님은 내 마음을 몰라 주지?’라는 의문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 보길 바란다. - 이*******

    ㆍ 책을 읽으면서 자주 울었고, 내 속에 상처 받은 내면아이와 마주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독서를 마친 후에는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 준**

    ㆍ 책에 소개된 가족 간의 사례를 보면서, 나만 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내 아이들을 얼마큼 인정해 주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