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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역사] 한 컷 한국사

한 컷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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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조한경
출판사
해냄에듀
출간일
2022.05.3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한 컷 한국사
페이지 313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PDF 파일크기 29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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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역사 교사들이 한 컷의 사진으로 풀어낸 살아있는 한국사 이야기

    『한 컷 한국사』를 집필한 열 명의 역사 교사들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한 경험이 있다. 집필진은 한 컷의 역사 사진에 담겨 있는 시대상을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풀어쓴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모은 뒤, 145컷의 한국사 사진을 선정하고 2년의 공부와 집필을 거쳐 『한 컷 한국사』를 완성했다.
    역사 교사들이 치열한 논쟁 끝에 사진을 선정한 기준을 따라가 보자. 필자들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역사적 소재(마천루 속 석촌동 고분, 퇴색하지 않은 백제의 랜드마크 / 시대를 뛰어넘어 만난 두 체공녀, 강주룡과 김진숙), 역사적 사건을 생생하게 보여 주는 사진이지만 숨어 있는 의도성(담뱃대를 든 조선인이 맥주병을 안은 사연은? / 누가 야만인가? 광성보 전투)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눌려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사라져 간 사람들의 이야기(‘손가락 총’에 죽어 나간 사람들, 여수ㆍ순천 10ㆍ19 사건 / ‘골’로 간 사람들), 같은 사건일지라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살펴보기(밥이 하늘이다, 동학 농민군이 꿈꾼 세상), 기존에 접하지 못했거나 접했어도 잊힌 사건을 재조명한 소재(벌거벗은 임금님, 태조 왕건 청동상의 사연 / 파묻고 싶었던 굴욕, 삼전도비 / 한국 정치에 돌풍을 일으키다, 40대 기수론)가 선정의 기준이 되었다.
    진흙에 반쯤 잠긴 백제 금동 대향로 사진에서 발굴 당시의 상황을, 서대문 형무소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재봉의 눈빛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사진을 단서로 필자들의 해설을 따라 읽다 보면 독자들은 추리 소설처럼 재미있는 역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저자 : 조한경
    저자 : 조한경
    경기 시흥능곡고등학교 역사 교사. 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해냄에듀)를 함께 집필하였다.

    저자 : 김남수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장학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해냄에듀)를 함께 집필하였다.

    저자 : 김민수
    부산 남산고등학교 역사 교사. 부산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해냄에듀), 『질문으로 시작하는 초등 한국사』1·2, 『연구자와 교사가 함께 만드는 역사수업』을 함께 집필하였다.

    저자 : 김종민
    베트남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역사 교사. 충남역사교사모임 회장을 지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해냄에듀), 중학교 『주제로 보는 역사』 교과서, 고등학교 『주제로 보는 한국사』 교과서를 함께 집필하였다.

    저자 : 박범희
    서울 중앙고등학교 역사 교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해냄에듀),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서(금성출판사), 중학교 『역사』 교과서(금성출판사), 『마주보는 한일사』를 함께 집필하였다.



    저자 : 김남수


    저자 : 김민수


    저자 : 김종민


    저자 : 박범희

  • 목차

    PART 1 전근대
    001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전곡리 주먹도끼
    002 빗살무늬 토기의 비밀을 찾아서
    003 ‘고인’ 돌이 없는 고인돌?
    004 고물에서 보물이 된 농경문 청동기
    005 ‘선사인 왔다 감’, ‘신라 사람 다녀감’, 울주 천전리 각석
    006 네가 왜 경주에서 나와? ‘광개토 대왕’명 호우
    007 12시간 행방불명의 미스터리, 금동 연가 7년명 여래 입상
    008 한·일 고대사의 연결 고리, 장고형 고분
    009 마천루 속 석촌동 고분, 퇴색하지 않은 백제의 랜드마크
    010 나무꾼이 알려 준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 삼존상
    011 1,300년 간 진흙 속에 묻혀 있던 국보, 백제 금동 대향로
    012 무령왕릉, 백제의 보물 창고가 열리다
    013 일제의 시멘트를 걷어내라! 익산 미륵사지 석탑
    014 남자는 금동관? 여자는 금관? 황남대총
    015 산천에 알린 진흥왕의 꿈, 서울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016 가야인은 왜 머리를 눌렀을까?
    017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품은 불국사 3층 석탑의 수난기
    018 정효 공주 묘, 발해 문화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 주다
    019 벌거벗은 임금님, 태조 왕건 청동상의 사연
    020 고려 특수 부대, 여진을 몰아내고 9성을 쌓다
    021 모나리자와 맞먹는다고? 수월관음도
    022 금속 활자, 왜 만들었을까?
    023 승려가 보물인 사찰, 송광사
    024 개성 경천사지 10층 석탑은 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있을까?
    025 원 간섭기, 고려 왕실의 사랑과 전쟁
    026 후크 선장도 놀랄 신안 보물선
    027 풍수지리와 성리학이 어우러진 조선의 도성, 한양
    028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 순천 낙안 읍성
    029 허리 숙인 남자와 두 손 모은 여자, 노상알현도
    030 옛사람들의 스카이 맵, 천상열차분야지도
    031 효자·충신·열녀 만들기 대작전, 삼강행실도
    032 거북선, 조선 수군의 돌격 대장
    033 조선 시대 한류, 통신사
    034 파묻고 싶었던 굴욕, 삼전도비
    035 세상에 이렇게 나라가 많다고? 이게 조선이라고? 곤여만국전도
    036 효종은 왜 공주에게 한글 편지를 보냈을까?
    037 골라요 골라! 이름만 쓰면 당신도 양반! 공명
    038 ‘이제 노비 아님’, 속량문기
    039 승자는 누구일까? 씨름도에 담긴 조선 후기 사회
    040 대동여지도, 펼치면 아파트 3층 높이, 접으면 내 손안에

    PART 2 개항기
    041 담뱃대를 든 조선인이 맥주병을 안은 사연은?
    042 잊힌 조선의 비밀 병기, 수뢰포
    043 누가 야만인가? 광성보 전투
    044 아버지가 세우고 아들이 뽑은 척화비
    045 전투 없는 전쟁, 강화도 조약
    046 개화 지식인들의 필독서, 해국도지
    047 조선을 지킬 신식 무기를 만들어라! 번사창
    048 보빙사가 미국에서 큰 절을 한 까닭은?
    049 김옥균, 혁명가인가? 반역자인가?
    050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 포트해밀턴?
    051 청·일 전쟁, 조선을 낚다
    052 우리 모두가 주모자다, ‘사발통문’
    053 전봉준이 꿈꾼 녹두꽃 필 무렵
    054 밥이 하늘이다, 동학 농민군이 꿈꾼 세상
    055 갑오년에 군국기무처를 설치하다!
    056 명성 황후, 그 엇갈리는 평가
    057 깎는 자, 깎이는 자, 깎은 자
    058 독립신문 광고, 시대를 말하다
    059 독립문에서 ‘독립’이란?
    060 대한 제국의 꿈과 현실, 군함 양무호
    061 러·일 고래 싸움에 한국 등 터지다
    062 협약(協約)이 아닌 협약(脅約), 을사조약
    063 네 번째 묘, 안중근을 기다리다
    064 나랏빚, 우리가 갚자! 국채 보상 운동
    065 “일본 귀신은 철차 타고 온다”
    066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합니다”
    067 최초의 근대 병원, 제중원
    068 사진 신부, 그들은 조국을 잊지 않았다
    069 “I plead for Freedom and Justice”
    070 ‘짜지앙미엔’ 아닙니다, 한국 음식 짜장면

    PART 3 일제 강점기
    071 덕수궁(경운궁) 중명전에 지는 대한 제국의 석양
    072 일제는 왜 경복궁에 조선 총독부 청사를 세웠을까?
    073 경찰인가? 군인인가? 헌병 경찰 통치
    074

  • 출판사 서평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는 흥미로운 한국사 이야기, 『한 컷 한국사』”

    수많은 글보다 한 장의 사진이 주는 울림이 클 때가 있다. 우리 역사의 한순간을 담은 한 컷의 역사 사진이 품고 있는 수많은 사연에 귀 기울이다 보면 한국사는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과 끝없이 주고받는 의미 있는 대화임을 느끼게 된다.
    『한 컷 한국사』는 어느 쪽을 펼치든 왼쪽에는 역사의 현장을 전해 주는 사진이, 오른쪽에는 사진이 담고 있는 시대상을 역사 교사의 시선으로 풀어낸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잔의 차를 여유 있게 마시며 읽어도 좋고, 여행길에서 5분 정도 짬을 내 편안한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다. 한 컷의 사진을 길 안내 삼아, 재미있고 의미 있는 한국사를 만날 수 있다.
    『한 컷 한국사』는 한국사를 배우는 청소년, 학창 시절 한국사를 배웠던 학부모도 읽기 쉬운 책이다.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읽기를 권한다. 아득히 먼 옛날 구석기인이 만든 주먹도끼를 발견한 이야기부터 최근의 영화 〈기생충〉까지 145컷의 사진과 함께 역사 교사들이 편안하게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를 함께 읽다 보면 아이들과 대화의 장이 열릴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한 컷 한국사』를 찬찬히 읽으면서, “어? 이런 사진이 있었네?”, “어? 이 사건을 이렇게 볼 수도 있네?”, “아! 이 사진에는 이런 역사가 숨어 있었구나.”라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