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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심리]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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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전홍진
출판사
글항아리
출간일
2020.07.23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페이지 388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31 M
대출 3 / 5 예약 1
  • 콘텐츠 소개


    예민한 사람들이 긴장과 걱정과 타인의 반응에서 벗어나는 방법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지난 1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전홍진 교수가 펴낸 책이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실용서 형식으로는 처음 펴내는 이 책에서 그간의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 ‘매우 예민하다’는 성격적 특성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정신과 상담이나 약물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전 교수는 특별히 골라낸 40명의 사례를 통해 예민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하여 예민성에 대한 자가 진단, 주요 우울증상에 대한 설명,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있거나 관련 증상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4부에는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해 실력과 능력으로 전환시킨 사례 9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책 곳곳에 제시된 진단표나 그래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부록의 ‘우울증 선별도구’ 역시 독자가 자신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새기도록 해놓았다.

  • 저자 소개


    저자 : 전홍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서울대 의예과 입학, 의과대학에서 학사, 정신과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임상강사 과정을 마쳤다.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우울증임상연구센터MGH DCRP에서 모리조 파바 교수의 지도하에 연수를 했고, 자문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위탁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과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공저로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 Understanding Depression, Major Depressive Disorder, Clinical Trial Design Changes in Mood Disorders 등이 있다.
    미국과 한국의 우울증 환자들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고, 우울증, 치매, 스트레스에 대한 치료 및 연구를 해왔다. 자살예방에 대한 연구 활동 및 유족 지원,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으로서의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중국, 타이완 등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 목차

    머리말

    1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이유
    1. 내가 하는 연구에 대하여
    2. 트라우마의 기원
    3. 안면기형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연구
    4. 예민함과 뇌의 작용
    5. 예민한 뇌의 탄생

    2부 예민성을 잘 극복한 유명인들
    1. 스티브 잡스와 환공포증
    2. 아이작 뉴턴과 예민성
    3. 윈스턴 처칠과 블랙독
    4. 슈만의 창의성과 감정 기복
    5. 타이거 우즈와 입스

    3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만나다
    1. 매우 예민한 사람들
    2. 남편만 보면 화가 난다
    3. 예민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4. 우울해서 예민한 직장 여성
    5. 건강에 대한 염려도 병
    6. 에너지 한계의 법칙
    7.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8. 융통성이 떨어지는 사람
    9. 문단속에 대한 강박
    10. 비행기 탑승 공포증
    11. 윗사람에 대한 두려움
    12. 모든 사람에게 관심을 받아야 하는 병
    13. 시험을 앞두고 계속 설사를 한다
    14. 일을 잘 마무리하지 못하는 고집남
    15. 조금만 힘들면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16. 부모님처럼 나도 잘해야 하는데
    17. 수면제를 먹어야 잠이 오는 여자
    18. 내가 치매가 아닌지 걱정돼요
    19. 충동 증가형 ADHD
    20. 어린 시절 트라우마의 극복
    21. 아기를 낳고부터 예민해졌어요
    22. 자해를 자주 하는 여자친구
    23. 밤에 먹어야 편안하다?
    24. 터널과 높은 도로를 운전할 때 생기는 공포
    25.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
    26. 이유 없이 어지러워요
    27. 기억상실증
    28. 유방암 진단을 받았어요
    29. 이유 없이 이가 너무 아파요
    30. 소음에 민감한 귀를 가진 여자
    31. 코로나 블루

    4부 예민성을 잘 극복한 사람들
    1. 예민해서 성공한 요식업계 대표
    2. 알코올 중독 아버지를 극복하고 사회복지사로
    3. 죽음에의 충동을 극복한 펀드매니저
    4. 무대공포증을 극복한 첼리스트
    5. 우울증을 극복한 기계 부품 회사 대표
    6. 시선공포증을 극복한 학원 강사
    7. 음주 후 발생하는 충동조절장애를 극복한 음식점 사장
    8. 사차원적 사고로 작가가 된 사람
    9. 거식증을 극복한 액세서리숍 대표

    5부 나의 예민함을 업그레이드하자
    1. 예민함의 천칭
    2. 좋은 표정과 말투를 만들어보자
    3. 머리의 위치를 똑바로 해보자
    4. 예민한 위장을 달래보자
    5. 완전히 쉬는 능력
    6. 자존감 관리
    7. 대인관계에서의 대화 팁
    8. 자는 것보다는 깨는 것에 집중하라
    9. 자신의 방어기제를 이해하자
    10.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11. 가족은 어떤 존재인가?
    12. 내 과거는 어떠했는가?
    13.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14. 나의 가치는 무엇일까?
    15. 적敵을 만들지 말라
    16. 감각의 마법

    6부 걱정을 정리해보자
    1. 걱정을 네 가지로 정리해보자
    2. 만나면 불편한 사람 vs. 편안한 사람

    7부 나의 에너지를 잘 유지해보자
    1. 예민성 에너지를 어디에 쓸 것인가?
    2. 나의 예민성을 관리해보자
    3. 에너지를 잘 유지해보자

    글을 맺으면서
    부록

  • 출판사 서평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의 1만여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사례
    하버드대와 함께 연구한 한국인-미국인의 우울증 증상 차이
    이 책은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작은 목표’들의 모음집이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중화권, 타이완 등 해외 판권 수출

    “어느 날 남편의 자는 얼굴을 찰싹 때리고 싶어졌어요.”(50대 주부)
    “동료들이 모두 내 험담을 하는 것 같아요.”(20대 대학생)
    “남편이 직장에서 책임질 일을 저질렀다는 말을 들은 뒤 숨이 안 쉬어졌어요.”(50대 주부)
    “직설적인 말투의 상사가 무서워요. 마음의 풀밭이 다 쥐어뜯기는 것 같아요.”(30대 직장인)
    “손님들 표정과 말투가 다 떠오르고 잠드는 데 두세 시간 걸려요.”(40대 식당 주인)
    “일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고, 고집 세며 예민하다는 평가를 들어요.”(30대 직장인)

    우울증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조언

    지난 10여 년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치료해온 전홍진 교수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펴냈다. 서양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 차이, 국내 스트레스와 자살 연구 등을 대규모로 주도해온 그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교양실용서 형식으로는 처음 펴내는 이 책에서 그간의 임상시험 및 상담 사례를 대거 방출한다.
    정신건강의학과에 온 이들 대부분은 우울증이라는 진단이 나와도 ‘나는 우울증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때 말을 바꿔 ‘당신은 매우 예민한가’라고 물으면 그들은 ‘맞다, 나는 예민한 편이다’라며 수긍한다. 더욱이 자기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사회적 성공을 이룬 사람들 가운데 다수가 ‘나는 매우 예민한 편’임을 인정한다. 저자는 바로 이 때문에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을 썼다. ‘매우 예민하다’는 성격적 특성에 주의만 기울인다면 정신과 상담이나 약물 치료 없이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전 교수는 특별히 골라낸 40명의 사례를 통해 예민성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연수하던 시절 미국인과 한국인의 우울증 양상이 매우 다르다는 점을 파악하고 두 나라 간의 우울증 환자들을 비교하는 연구를 했다. 미국의 우울증 환자들은 뚱뚱하고 식욕이 높으며 우울한 기분을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반면 한국 환자들은 마르고 신체 감각이 매우 예민했다. 즉 우리나라 사람들은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이 많았는데, 대체로 자신의 감정을 잘 못 느끼며 감정 표현이 적은 데다, 신체 증상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 한국인들의 이런 예민한 특성은 영화나 노래를 잘 만들고 반도체나 자동차 제작에서 능력이 발휘되는 반면, 지나치게 예민하다보니 서로 간에 갈등이 많고 자살률이나 불면증 비율이 높은 특성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하여 예민성에 대한 자가 진단, 주요 우울증상에 대한 설명,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있거나 관련 증상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4부에는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해 실력과 능력으로 전환시킨 사례 9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책 곳곳에 제시된 진단표나 그래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부록의 ‘우울증 선별도구’ 역시 독자가 자신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새기도록 해놓았다.

    트라우마: 권하늘군의 사례

    ‘트라우마’는 실제적이거나 위협적인 죽음, 심각한 질병 혹은 자신이나 타인의 신체적, 물리적 통합에 위협이 되는 사건을 경험·목격한 후 겪는 심리적 외상을 말한다. 살다보면 누구나 트라우마를 경험할 수 있는데, 어린 시절의 환경이나 부모와의 관계, 사고, 대인관계의 문제를 겪는 등 그 경로는 다양하다. 게다가 트라우마를 느끼는 정도는 주관적이어서 어떤 사람은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는 반면, 같이 있던 다른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일로 넘기기도 한다. 이 책이 대상으로 하고 있는 예민한 사람들은 작은 트라우마도 더 큰 것으로 느끼곤 한다.
    기억하려 해도 잘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그 사람의 행동이나 선택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성인이 되어 그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해도 바닷가에 가기 꺼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저자는 기억과 트라우마, 어린 시절의 경험이 성인기 우울증과 불안, 예민성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트라우마 경험자를 대상으로 단순히 설문조사를 하면 기억과 느낌에 따라 나타내는 반응이 부정확하므로 좀더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자 한 것이다. 가령 어린 시절 겪는 트라우마는 일반적 트라우마,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