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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일반]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카렌 암스트롱
출판사
푸른숲
출간일
2003.10.24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9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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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영국의 저명한 종교학자인 저자 카렌 암스트롱이 쓴 책으로,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인 팔리어 경전을 토대로 붓다의 삶을 재구성하고, 신화와 전설 속에 갇힌 그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책이다. 저자는 삭카공화국의 왕자인 싯닷타 고타마가 영적 성장을 위해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그가 궁극적인 닙바나에 들기까지 그의 삶을 추적한다. 이 책은 팔리어 경전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불교 용어들을 산스크리트어가 아닌 팔리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무량심을 가없는 마음이라고 풀어 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불교 용어를 가능한 일상어 바꿔 표현하였다.

  • 저자 소개


    역자 : 정영목

  • 목차

    머리말

    1 버림
    2 구도
    3 깨달음
    4 진리
    5 전도
    6 최후의 안식

    역자 후기
    용어 해설
    원주

  • 출판사 서평

    null 예언자들이 있다. 또 기원전 6세기와 5세기에 중국의 종교적 전통을 개혁한 공자와 노자가 있다. 이란에서는 기원전 6세기에 조로아스터가 등장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그리스인들에게 자명해 보이는 진리도 의문의 대상으로 삼으라고 촉구했다. ……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인류는 축의 시대에 탄생했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전례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 자신의 본성, 자신의 한계를 의식하게 되었다. 그들은 잔인한 세계에서 완전한 무력감을 느끼면서 그들 존재의 깊은 곳에서 가장 높은 목표와 절대적 실재를 구하게 되었다. 이 시대에 위대한 현자들은 사람들에게 삶의 비참한 상태에 대처하고, 무력한 상태를 넘어서고, 이 불완전한 세상 한가운데서 평화롭게 사는 법을 가르쳤다.
    ― pp. 44~45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누구도 이 축의 시대에 영성의 연료가 되었던 슬픔을 완전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물론 사람들은 그 전에도 괴로움을 겪었다. 실제로 이 시대로부터 수백년 전에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만든 점토판에도 비슷한 환멸이 표현되고 있다. 그런데 왜 축을 이루는 3대 핵심 지역에서 괴로움의 경험이 그렇게 장렬한 수준에 이르렀을까? 어떤 역사가들은 인도유럽계 기마 유목민의 침공이 공통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 우리는 앞으로 고타마가 축의 시대의 가치들을 거의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 그가 특별한 천재성으로 당시 인류의 딜레마를 포착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 pp. 49~56에서

    ▷이 책의 형식적 특징
    이 책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특징 중 하나는 숱하게 등장하는 불교 용어들이 국내 독자들에게 익숙한 산스크리트가 아니라 팔리어로 표현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다르마’가 아니라 ‘담마’, ‘니
    르바나’가 아니라 ‘닙바나’라고 표기했다. 이것은 팔리어 경전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의 특성을 살려 번역한 것이다. 또 ‘무량심(無量心)’을 ‘가없는 마음’이라고 풀어 쓴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일반인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불교 용어를 가능한 일상어로 바꾸어 쓴 것도 색다른 점이다. 이는 저자의 뜻을 존중한 번역으로, 저자는 당시 붓다가 보통 사람들이 쓰던 일상어로 가르침을 베풀었다는 점을 감안해 각각의 불교 용어를 그 시대의 언어 즉 팔리어의 의미대로 풀어 썼다.

    ♧ 본문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