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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정신분석]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잭 콘필드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간일
2020.05.18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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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24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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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 서구 명상 지도자의 ‘스승’ 잭 콘필드의 대표작 ‘The Wise Heart’ 완역
    -. 미국에서 명상과 마음 치유 관련 ‘Must Read’ 목록에 올라가 있는 책
    -. 2009년 출간 후 10년간 아마존닷컴 스테디셀러
    -. 서양 심리학과 대별되는 불교심리학의 특징과 사례가 한눈에
    -. 낯선 심리학 용어를 배제하고 익숙한 용어로 친절히 풀어 설명하고 있으며, 저자의 경험 또는 저자가 상담 · 치유했던 100여 건의 사례 제시하며 가독성 높여

    150년 vs. 2600년
    서양 심리학과 불교심리학

    망각곡선으로 유명한 서양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Herman Ebbinghaus)는 “심리학은 오랜 과거를 갖고 있지만, 그 진정한 역사는 짧다.”고 말했다.
    에빙하우스가 쓴 행간의 의미는 서양 심리학의 뿌리를 찾자면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그들의 주요한 관심사는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심리학 개론’에서는 심리학의 탄생을 빌헬름 분트(Wilhelm Wundt)가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심리학 실험실을 설립한 시점인 1879년으로 잡고 있다.
    반면에 2600년 동안 오로지 ‘마음’만을 다루어온 집단이 있다. 바로 불교다. 불교에서는 궁극적으로 마음이 만들어내는 고통(suffering)을 치료하기 위해 지금-여기에서 알아차리는 것을 중요시한다. 뒤늦게 출발한 서양 심리학도 ‘마음’ 연구의 선구자인 불교의 이론을 부분 차용할 수밖에 없었다. 프로이트가 정신분석가들에게 권장한 ‘고르게 떠 있는 주의(even hovering attention)’라든지 칼 로저스를 비롯한 인본주의 심리학자들이 언급한 ‘무조건적이고 긍정적인 관심(unconditional positiveregard)’, 그리고 게슈탈트 심리학에서 말하는 ‘현재 중심의 알아차림(presentcentered awareness)’에 이르기까지 열린 형태의 알아차림은 서양 심리학에서 주요한 치유 도구로 간주되고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아예 불교에서 출발한 마음챙김 수행이 스트레스와 통증완화 그리고 분노조절장애와 상실감 치료 등의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미 미국에서는 심리치료의 6할이 마음챙김 치료에 기반하고 있다는 조사가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불교는 어떻게 마음을 치료하는가?

  • 저자 소개

    저자 : 잭 콘필드
    Jack Kornfield
    태국, 미얀마, 인도에서 승려로 수행한 뒤1 974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명상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임상심리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미국에 테라와다 불교를 소개한 1세대로 꼽힌다. 통찰명상수행원(Insight Meditation Society)과 스피릿록(Spirit Rock) 명상센터 등 지금은 미국 내 최대 불교 수행 그룹이 된 곳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100년 전통의 영성 매거진인 영국의 〈왓킨스Watkins〉지(誌)는 교황, 달라이 라마 등과 함께 매해 그를 ‘현존하는 영성 지도자 100인’에 선정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The Wise Heart』『처음 만나는 명상 레슨Meditation For Beginners』, 『어려울 때 힘이 되는 8가지 명상A Lamp In The Darkness 』, 『마음의 숲을 거닐다A Path with Heart』, 『깨달음 이후 빨랫감After the Ecstasy, the Laundry』, 『아잔 차 스님의 오두막 A Still Forest Pool』 등이 있다.

    역자 : 이재석
    서울대학교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출판저작권 에이전시와 출판사에서 일했다. 위빠사나 명상을 통한 몸-마음 치유에 관심이 많으며 보리수선원, 서울불교대학원 심신치유학과에서 공부했다. 옮긴 책으로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 『불교는 왜 진실인가』 등이 있다.

  • 목차

    PART 1 당신은 정말 누구인가?
    1장 고귀함 : 우리가 가진 본래적 선함
    2장 친절함으로 세상을 품어 안기 : 연민의 심리학
    3장 거울을 보고 있는 자, 누구인가 : 의식의 본성
    4장 의식의 채색
    5장 자아라는 신비의 환영
    6장 보편적인 것에서 개인적인 것으로 : 역설의 심리학

    PART 2 마음챙김 : 위대한 의술
    7장 마음챙김이 가진 해방의 힘
    8장 인간으로 태어난 소중한 몸
    9장 느낌의 강물
    10장 이야기를 지어내는 마음
    11장 아주 오래된 무의식

    PART 3 괴로움의 뿌리를 변화시키다
    12장 불교에서 보는 성격 유형
    13장 욕망을 풍요로 변화시키다
    14장 증오를 넘어 싸우지 않는 가슴으로
    15장 미망에서 지혜로 : 꿈에서 깨어나기

    PART 4 자유 발견하기
    16장 괴로움과 내려놓음
    17장 가슴의 나침반 : 의도와 업
    18장 신성한 비전 : 상상·의례·귀의처
    19장 가슴을 더한 행동주의 : 불교의 인지 훈련
    20장 집중과 마음이 가진 신비의 차원

    PART 5 현명한 가슴을 체현하다
    21장 덕·구원·용서의 심리학
    22장 보살 : 세상을 돌보다
    23장 중도의 지혜
    24장 깨어난 가슴

  • 출판사 서평


    2. 연민은 우리의 가장 깊은 본성이다. 모든 존재와 연결되었음을 알아볼 때 연민의 마음이 일어난다.
    3. 경험에서 경험을 아는 광활한 의식으로 주의가 이동할 때 지혜가 일어난다.
    4. 의식을 채우고 있는 마음 상태를 인지하라. 건강하지 못한 마음 상태로부터 건강한 마음 상태로 이동하라.
    5. 우리가 지닌 자아 관념은 동일시에 의해 만들어진다. 자아 관념에 집착하는 정도가 적을수록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진다.
    6. 우리 삶은 보편적인 성격과 개인적인 성격을 함께 갖고 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이 두 가지 차원을 모두 존중해야 한다.
    7. 자신의 경험에 마음챙김으로 깨어있는 주의를 기울일 때 괴로움과 무지에서 벗어난다. 마음챙김은 전체를 보는 시각과 균형, 자유를 가져온다.
    8. 몸에 대한 마음챙김은 우리를 온전히 살도록 해준다. 몸에 대한 마음챙김은 치유와 지혜, 자유를 가져온다.
    9. 지혜는 지금-여기에 어떤 느낌이 존재하고 있는지 알면서도 그 느낌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
    10. 생각은 종종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진실이 아닌 경우가 많다. 우리가 배워야 하는 것은 생각 속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11. 개인적 무의식과 보편적 무의식이 있다. 무의식에 알아차림을 가져갈 때 이해와 자유가 일어난다.
    12. 자기 성격의 불건강한 패턴을 인식한 뒤 그것을 타고난 기질이 건강하게 표현되는 방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13. 욕망에는 건강한 욕망과 건강하지 못한 욕망이 있다. 둘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그러면 욕망의 한가운데서 자유를 발견할 수 있다.
    14. 화와 증오에 집착할 때 괴로움을 겪는다. 우리는 강력하고 지혜롭게 연민의 마음으로, 증오의 마음을 품지 않은 상태로 화와 증오에 대응할 수 있다.
    15. 미망은 세계를 잘못 이해하게 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망각하게 만든다. 미망은 온갖 건강하지 못한 마음 상태를 일으킨다. 자신을 미망에서 자유롭게 하라. 지혜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라.
    16.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괴로움은 피할 수 있다. 괴로움은 집착 때문에 일어난다. 그러므로 집착을 내려놓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17. 의도를 알아차려라. 의도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씨앗이다.
    18. 우리가 반복적으로 머릿속에 그리는 것은 몸과 의식을 변화시킨다. 그러니 자유와 연민을 머릿속에 그려라.
    19. 우리가 어떤 생각을 자주 하느냐에 따라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