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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론/사랑/교훈] 생각하는 대로 된다

생각하는 대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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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상렬
출판사
아인북스
출간일
2010.02.16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생각하는 대로 된다
페이지 236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PDF EPUB 파일크기 1 M / 570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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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텐츠 소개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퇴계 이황이 들려주는 진정한 삶의 가르침!

    옛 성현들의 말씀을 담아낸 인생 지침서 『생각하는 대로 된다』. 빠르다 못해 무섭게 변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우리나라의 3대 성현인 퇴계와 율곡, 다산 선생이 들려주는 인생지침을 통해 올곧은 가치관과 참다운 사람의 길을 모색한다. 특히 저자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담긴 원문을 본문이 갖고 있는 원래의 뜻과 묘미를 살려 생략하고 다듬어 현대적 감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정약용, 이이, 이황의 깊이 있는 철학이 담긴 다양한 책들에서 찾아낸 삶의 지혜를 담고 있다.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비롯해서 <여유당전서>, 율곡의 <격몽요결>과 <학교모범>, 퇴계의 <자성록>과 <성학십도>등 주옥같은 가르침이 담긴 명서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 저자 소개

    엮은이 김상렬
    김상렬은 197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 문단에 나오다. 그동안 독서신문과 민족문화추진회 등에서 일하는 한편, 역사의식과 사실주의가 짙은 작품 활동을 펼쳐오다. 펴낸 책으로는 『붉은 달』 『따뜻한 사람』 『사랑과 혁명』 『그리운 쪽빛』 『온 겨레가 읽는 백범일지』 등이 있으며, 채만식문학상과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 목차

    책을 내면서 ·5

    제1장 다산 정약용

    시련 속에서 피는 꽃·17
    기준을 세워라·20
    목표를 설정하라·21
    용서하는 사람이 큰 그릇이다·23
    시대를 아파하는 시를 써라·24
    우주도 가볍게 다스릴 수 있다·26
    말은 누구에게나 삼가 조심하라·28
    기술을 배워야 잘 산다·30
    은혜는 대가 없이 베푸는 것·32
    세상을 이끌어 가려면·34
    효도와 우애가 삶의 근본이다·37
    네 자신의 주인이 되어라·39
    절개는 목숨보다 강하다·41
    얼굴은 운명의 거울·43
    간사한 사람을 다스리는 법·46
    몸짓과 말, 얼굴빛을 바르게·48
    간절한 뜻을 지닌 문학·50
    멀리 보고 꿰뚫어 생각하라·52
    황금보다 무거운 글의 무게·53
    진실로 책 속에 길이 있다·54
    어떻게 책을 읽을 것인가·58
    어떻게 쓸 것인가·61
    세상은 아는 만큼만 보인다·63
    천지를 움직이며 귀신 감동시키는 글·66
    음악이 있는 곳에 행복이 있다·68
    우리가 꼭 지켜야 할 덕목·71
    어버이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72
    거짓말은 가장 나쁜 죄·74
    돌이 날아들면 옥으로·75
    어른을 섬기고 공경하는 법·77
    어떻게 살고 죽을 것인가·80
    무기가 예리하지 못하면·83
    보석보다 귀한 두 글자·85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88
    뿌린 대로 거두리라·90
    닭을 쳐도 전문가처럼·92
    분수에 맞는 일을 하라·94
    쥐면 쥘수록 미끄러운 재물·96
    술병 속에 숨은 악마·98
    밤 한 톨의 욕심·101
    하늘 그물은 결코 빠져 나가지 못한다·102
    지혜로운 머리와 궁리·104

    제2장 율곡 이이

    먼저 뜻을 세우고, 스스로 기약하라·109
    어떤 사람이 졸장부인가·112
    바르게 사는 아홉 가지 방법·114
    날마다 스스로를 점검하라·117
    책읽기에서 오는 깨달음·121
    배움이 없으면 이루지 못한다·123
    장자莊子는 뭐라 말했는가·125
    힘이란 뜻을 담는 그릇·129
    뿌리를 깊이 내려라·130
    사람의 아들이 해야 할 일·132
    쉽고도 어려운 사람 노릇·135
    인간관계, 그 나눔의 공식·140
    주어진 직분에 충실하라·144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146
    생활 속의 학문·148
    마음을 다스리는 법·150
    배움에는 끝이 없다·151
    참교육을 위한 ‘학교 모범’·154
    배움,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155
    마음은 몸의 주인·170
    도덕심과 인심·172
    어떤 욕망인들 못 막으랴·173

    제3장 퇴계 이황

    생각하는 대로 된다·177
    바른 학문의 자세·179
    명예에 집착하지 말라·181
    인간이 곧 우주이다·183
    먼저 실천하고 뒤에 말하라·185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186
    외모가 흐트러지면 마음도 변한다·188
    배움,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일·190
    옳고 그름을 분별하라·192
    어진 이는 山, 지혜로운 이는 水·194
    지나친 욕심을 버려라·196
    무슨 일이든 정신을 한데 모아라·197
    남을 통해 스스로의 선악을 찾으라·198
    게으름이 가장 큰 죄악·200
    길은 어디에나 열려 있다·202
    세상을 위한 학문이어야 한다·204
    생명을 사랑하면 도덕을 얻는다·207
    나라를 다스리고 사랑하는 길·208
    하늘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212
    덕을 높이고 학업을 넓혀라·214
    작은 개미도 소중히 여겨라·216
    모든 이웃을 내 몸같이 하라·218
    선과 악의 갈림길·220
    마음과 몸을 닦아라·222
    밤은 곧 아침으로 돌아온다·224
    물 속의 달은 달이 아니다·226

  • 출판사 서평

    생각을 멈추지 마라!
    생각하는 대로 된다

    - 옛 성현이 들려주는 인생의 큰 울림

    옳은 일을 지켜 이로움을 얻기란 쉽지 않다.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를 입는 것은 싫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른 일을 해서라도 이로움을 얻으려고 하다가 마침내 해로움만 불러들이고 만다. ‘첫째는 드물고 둘째는 싫어 셋째를 하다가 넷째가 되고 마는 것이다’라는 정약용의 탁월한 언급은 저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혜안이 있다.
    정약용은 항상 가정과 자식들이 생활이 게으르고 방탕할까 염려하는 애틋한 父情을 잔소리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수시로 언급하고 있다.
    또, 근과 검(勤儉)을 유산으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있다. 양식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계획을 세워서 사용하고, 절약하고 부지런하고, 게으르지 말고 독서에 전념하여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퇴계 이황: 조선 성리학의 토대를 닦은 실천하는 지성

    퇴계 선생은 이성과 칠정이 사이좋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하고 이성(理性)과 기성(氣性)을 구분함으로써 이성을 키우기 위해 칠정을 억제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노하지 마라,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理貴氣賤) 등. 퇴계는 그 방법으로 거경(居敬)과 신독(愼獨)을 택했으니, 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공경의 독서이며 혼자일 때는 흐트러짐을 경계하는 신독의 독서가 바로 그것이다.
    특히 학문은 죽을 때나 내려놓을 일이라고 강조한다.
    성인을 계승하고 미래의 학문을 열어주는 큰 책임을 맡아 도학의 명맥을 무궁하게 한 사람은 오직 율곡뿐이라 하였다.
    그런데 사계는 '博文約禮' 이 두 가지는 聖學에 있어 수레의 두 바퀴와 같고 새의 양 날개와 같다고 한다. 그래서 율곡 선생이 항상 이 말을 암송하여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이 생각할 때 율곡은 博文의 공은 가장 많지만, 約禮에 있어서는 오히려 부족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 퇴계 이황 선생이 공통된 덕목처럼 언급하는 것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부지런히 책을 읽으라고 하면서, 독서와 학문,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각자의 독서하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게 제시한다.
    즉 다산은 ‘오늘 한 가지 물건에 대해 이치를 캐고, 내일 또 한가지 물건에 대해 이치를 캐야 한다’고 말하며, 철저히 근원까지 알아내라고 말하고 있다.

    ■ 다산 정약용의 독서철학과 독서법

    1) 독서를 할 때는 먼저 마음속에 확고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확고한 생각이란 학문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또 효도하고 공경하는 마음이다. 곧 공부하겠다는 마음, 독서를 잘 하겠다는 마음을 먼저 굳게 다지고 책을 보는데, 공부하는 근본은 효도하고 공경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이런 두 가지 마음을 굳게 갖고 책을 읽는다면 스스로 읽고 싶은 것을 골라 읽어도 된다고 했다.

    2) 책을 읽을 때는 중요한 내용이 있거든 가려 뽑아서 따로 정리해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3) 독서할 때는 뜻을 분명하게 파악해야 한다.
    -책을 읽을 때는 항상 한 글자라도 그 올바른 뜻을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곳이 있거든 두루 찾아보고 깊이 연구해서 그 근본 뜻을 밝혀 알아냄으로써 마침내 그 글의 전 체 의미를 환하게 알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날마다 이런 자세로 힘쓴다면 한 종류의 책을 읽을 때에 아울러서 수백 종의 책을 두루 찾아서 참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4) 독서야말로 사람이 하는 일 가운데 가장 깨끗한 일이다.
    -자식들에게 집안 어른들이 죄인으로 몰려 유배를 갔기 때문에 몰락한 집안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길로 가장 떳떳하고 깨끗한 일이 독서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당부하였다.

    5) 너희들이 책을 읽는 것이야말로 이 아버지의 목숨을 살리는 일이다.
    -유배지에서 목숨을 다해 책을 쓰고 있는데 너희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나중에 누가 내 책을 읽을 것이냐. 그러니 너희가 지금부터 책을 읽는 것이 앞으로 내 책을 읽는 것이고, 내 책을 읽는 것이 곧 내 목숨을 이 세상에 살리는 것이라.

    다산 정약용은 정독 방법으로 독서를 했고, 책을 읽고 책을 쓰는 일이 곧 자신의 생명을 살리는 길, 곧 자신이 옳다고 믿는 뜻을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 이이의 독서법

    배우는 자는 항상 이 마음을 보존하여 사물에게 이김을 당하지 않게 하고, 반드시 이치를 궁구하여 선을 밝힌 뒤에야 마땅히 실천해야 할 도리가 분명하게 앞에 나타나게 되어서 진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도에 들어감은 이치를 궁구하는 것보다 먼저 할 것이 없고, 이치를 궁구함은 책을 읽는 것보다 먼저 할 것이 없으니, 성현들께서 마음을 쓴 자취와 선과 악 중에서 본받고 경계해야 할 것이 모두 책에 쓰여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