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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 그림의 힘

그림의 힘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김선현
출판사
세계사
출간일
2023.02.10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그림의 힘
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189 M
대출 3 / 3 예약 0
  • 출판사 서평

    그림을 느끼고 마음을 읽으며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

    예전부터 명화는 부와 지식을 지닌 이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러한 인식 탓에 명화를 자신과 멀다고 여기고 다가서기 어려워 그 효용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림은 모든 이에게 열려 있다. 훌륭한 그림이 시대와 국가를 넘어 여러 사람에게 사랑받은 이유는 그림 자체에 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림을 보는 데 지식은 필수 사항이 아니다. 부담 없이 그저 그림을 앞에 둔 채 마음을 열고 감상하기만 하면 각 그림이 지닌 고유한 힘이 느껴진다. 『그림의 힘』은 명화 보는 일에 특정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고정관념을 허물었다. 이 책은 그림을 즐겁게 감상하며 때때로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 영역인 일, 인간관계, 돈, 시간, 자신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그림들을 보고 느끼다 보면 일에서 만족이 높아지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어려움이 줄어든다. 돈과 시간의 압박과 강박에서 벗어나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다. 순서에 관계없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책장을 펼쳐 그림에 나를 맡기고 그림을 느끼면 된다.

    미술치료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명화들로
    극대화된 그림의 힘을 경험할 기회

    미술치료의 최고 권위자로서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지난 25년 동안 임상 연구 현장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던 명화 가운데 78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직장인, 주부, 청소년, 난치병 환자 등 다양한 사람을 전문적으로 치유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치유의 힘을 발휘해온 명화들이다. 등교를 거부하던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고 자살을 생각하던 사람이 살아야 할 이유를 되찾는 등 특별한 그림들 앞에서 부담감을 내려놓자 삶이 바뀌었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구스타프 클림트의 수천억 원에 이르는 그림이 한데 모여 나를 바꾸는 힘을 전한다.

    나만의 작은 미술관에 들어서면
    몸과 마음이 최상의 리듬을 찾는다

    표지는 모네의 〈정원의 여인〉Lady in the Garden에서 프레더릭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로 탈바꿈했다. 〈타오르는 6월〉은 쉴 틈 없이 움직여야만 돌아가는 일상 속의 짧고 깊은 낮잠처럼 편안한 휴식의 기운을 준다. 여인이 걸친 옷은 얇고 느슨하여 이완의 심상을 주고, 옆으로 누워 머리를 무릎에 가까이 둔 동작은 태아 자세와 비슷하다. 이는 인간에게 무의식적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책에 소개된 모든 그림은 감상에 최적하도록 전문 보정 과정인 '프린트디렉션'을 거쳐 최상의 상태로 리뉴얼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그림은 보자마자 무언가를 느끼게 되는 '느낌의 매체'라고 한다. 이런 느낌은 마음 구석구석에 스며 내면의 상처를 보듬는다. 좋은 그림을 보면 시각적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도파민과 같은 행복의 호르몬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어 멀리 가는 수고로움 없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작은 미술관으로 들어가 몸과 마음에 최상의 리듬을 찾아보자.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