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과 함께하는 스마트한 독서 생활 멀리 있는 서점 찾아 헤매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독서를 즐기세요.
MAIN > 전자책 > 여행/취미 >

[유럽여행] 영국 걷기여행

영국 걷기여행 

교보문고 전자책 스마트폰 태블릿
저자
이영철
출판사
미래의창
출간일
2023.05.23
평점 및 기타 정보
평점
(참여 0명) 리뷰쓰기-영국 걷기여행
페이지 0 Page 이용가능환경 PC, 스마트폰, 태블릿
서비스형태 EPUB 파일크기 66 M
대출 0 / 1 예약 0
  • 콘텐츠 소개

    이영철
    여행작가. 국내외 수많은 길을 거닐며 만난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 기록한다. 오랜 직장생활을 마무리한 뒤 배낭 하나를 둘러멘 채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5년 동안 영국 ‘코스 투 코스트(CTC)’를 비롯해 안나푸르나 서킷, 산티아고 순례길, 잉카트레일, 투르 드 몽블랑, 중국 호도협 차마고도 등 세계 10대 트레일을 모두 완주했다. 저서로는 《안나푸르나에서 산티아고까지》, 《동해안 해파랑길》, 《세계 10대 트레일》, 《제주올레인문 여행》, 《세계 도보여행 50》, 《투르 드 몽블랑》 등이 있다.

  • 저자 소개

    여행작가. 국내외 수많은 길을 거닐며 만난 사람들과 세상에 대해 기록한다. 오랜 직장생활을 마무리한 뒤 배낭 하나를 둘러멘 채 도보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5년 동안 영국 ‘코스 투 코스트(CTC)’를 비롯해 안나푸르나 서킷, 산티아고 순례길, 잉카트레일, 투르 드 몽블랑, 중국 호도협 차마고도 등 세계 10대 트레일을 모두 완주했다. 저서로는 《안나푸르나에서 산티아고까지》, 《동해안 해파랑길》, 《세계 10대 트레일》, 《제주올레인문 여행》, 《세계 도보여행 50》, 《투르 드 몽블랑》 등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5
    코스트 투 코스트(CTC) 주요 경로 12

    1 레이크 디스트릭트
    Day 0 세인트비스 17
    Day 1 에너데일 브리지 27
    Day 2 로스웨이트 37
    Day 3 랭데일 골짜기 49
    Day 3+ 그래스미어 61
    Day 4 샤프 71

    2 요크셔 데일스
    Day 5 오턴 83
    Day 6 커비스티븐 93
    Day 7 켈드 103
    Day 8 리스 115
    Day 9 리치먼드 125
    Day 10 댄비위스크 135


    3 노스요크무어스
    Day 11 오스머덜리 147
    Day 12 클레이뱅크 톱 157
    Day 13 블래이키 리지 167
    Day 14 그로스몬트 175
    Day 15 호스커 185
    Day 15+ 로빈후즈베이 195
    Day 16 휫비 205

    에필로그 212

  • 출판사 서평

    CTC 소개
    스코틀랜드 바로 아래쪽인 잉글랜드 북부 지방을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횡단하는 총거리 315킬로미터 도보여행길을 가리켜 ‘코스트 투 코스트 워크(Coast to Coast Walk, CTC)’라고 한다.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인천 월미도에서 강릉 정동진이나 묵호항까지 가는 정도의 거리다. CTC는 영국의 여행 작가 앨프리드 웨인라이트(Alfred Wainwright)가 1972년에 개척하여 세상에 알린 길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장거리 트레일로 유럽인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행 전문지 <론리 플래닛>은 이 길을 일컬어 “걷기의 심장과 영혼과 같은 곳”이라고 극찬했다.


    아이리시 해에서 북해까지 315킬로미터,
    15박 16일간 온전한 나를 마주하는 걷기 여행

    총거리 315킬로미터, 섬나라 영국의 서해안인 ‘아이리시 해’에서 출발하여 동쪽 끝 ‘북해’까지 묵묵히 걷는 여정이다. 물론 마냥 평지만을 걷는 것은 아니고, 곳곳에 펼쳐진 해발고도 300미터, 600미터, 최고 고도 950미터의 산들을 오르내리는 다소 체력이 요구되는 여행이다.

    잉글랜드의 3대 국립공원인 ‘레이크 디스트릭트’, ‘요크셔 데일스’, ‘노스요크 무어스’를 연이어 관통하는 코스로도 유명한 이 길은, 드넓게 펼쳐진 진초록의 대자연이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곳이다. 걷고 또 걷는 15박 16일의 시간 속에서 여행자는 온전한 자기 자신과 대면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는 그래서 이 길이 산티아고 순례길과 닮았다고 말한다.

    영국의 문학과 역사를 가로지르는 세상에서 가장 경이로운 길

    그러나 코스트 투 코스트 길이 다른 트레킹 길들과 가장 차별화되는 지점은, 그 길 속에서 영국의 문학과 역사의 향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길에서 만나는 첫 번째 국립공원 지역인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영국의 낭만파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고향으로, 시인은 이곳을 일컬어 “인간이 발견한 가장 사랑스러운 곳”이라 말했다.

    또한 광활한 요크셔 지방은 세계적인 명작 《폭풍의 언덕》과 《제인 에어》의 배경이 된 장소이자, 저자인 에밀리 브론테와 샬럿 브론테 자매들이 불운한 삶을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길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보랏빛 야생화 헤더와 황무지 무어랜드의 서사적 정경들은 독자로 하여금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비극적 사랑을 절로 떠올리게 할 것이다.

    이 책은 거대한 자연 속을 트레킹하는 여행 에세이인 동시에, 영국 땅을 관통하는 역사와 문학의 향취를 전하는 글이다. 세상에서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길로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