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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 저   자 : 김소월 · 출판일 : 20000603
· 출판사 : 솔출판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42.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0060006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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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우리는 김소월을 일러 민족시인이라 한다. 그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적 삶의 갱생을 부르짖은 경륜가가 아니었으며 조만식 등 몇몇 지도자를 흠모한 소지식인,한 사람의 농민,한 사람의 식민지 잔맹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우리가 그를 민족시인이라 부르는 데에 주저함이 없는 것은 자아와 세계의 합일로 서정적격조와 충만한 환희를 수용하는 그의 초기시나 자아와 세계의 불안한 긴장 관계로 방황과 절망과 고통을 노래하는 후기시 전체에 깊게 스며 있는 민족적 정서 때문이다.때론 가냘픈 어조로,때론 웅비하는 심혼의 목소리로 민족적 정한(情恨)을 우리의 말과 가락이 갖고 있는 율동적인 공명과 파장을 통해 노래한다. 해방과 분단의 역사를 지나오면서 지금까지 남과 북,우리 모두가 그의 시를 즐겨 읽는 까닭은 그의 시가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적인 가름 이전의 본원적인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서정성이 닿아 있기 때문이리라.
저자소개
아버지 김성도와 어머니 장경숙 사이의 남매중 장남. 본명은 정식. 백일후에 평북 정주군 곽산면 남단동 569번지 본가로 돌아옴.



1904년 아버지가 정주, 곽산 사이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인에게 폭행을 당해 그 후유증으로 정신이상 증세를 일으킴. 이후 할아버지 상주의 훈도 아래 성장하면서 학문 수학.



1907년 할아버지가 사랑에 개설한 독서당에서 훈장을 초빙, 한문 수학. 1909년 사립 남산학교에 입학, 최인수, 오명한, 김상섭, 김의도 등을 사귐.



1915년 남산학교 졸업. 4월에 오산학교 중학 부에 입학, 이때 같은 학교에 재직하고 있던 스승 김억의 영향 아래 시를 쓰기 시작, (20년대 초에 발표한 대부분의 시편은 이때 쓰여진 것이라 함.)



1916년 구성군 평지동의 홍명희의 딸 단실과 결혼. 그녀는 소월보다 3세 연상이었음. 1919년 오산학교가 3·1운동으로 일본인들에 의해 문을 닫게 되자, 졸업 예정자로서 졸업장을 받게됨. 장녀 구생 출생.



1920년 시 「낭인의 봄」,「야의 우적」,「오과의 읍」,「그리워」,「춘강」을 『창조』5호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 차녀 구원 출생.



1922년 배재고보 5학년 편입, 시「금잔디」,「엄마야 누나야」,「닭은 꼬꾸요」,「바람의 봄」,「봄밤」,「열락」,「진달래꽃」,「먼 후일」등을 『개벽』에 발표, 그 외에도 많은 시편을 발표함.



1923년 배재고보 졸업. 고향에 돌아와 한동안 아동교육에 종사. 도일하여 동경상대 입학(낙제했다는 설도 있음.) 9월에 관동 대지진으로 귀국. 이후 4 개월 간 서울 청담동에서 유숙, 나도향과 사귐. 시 「임의 노래」,「옛이야기」,「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가는 길」,「산」등을 『개벽』에 발표, 그 외에도 많은 시편을 발표함.



1924년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 일을 돕기 위해 낙향. 영변을 다녀온 후 김동인 김찬영, 임장화등과 『영대』동인으로 활동, 처가가 있는 구성군 서산면 평지동으로 이사. 장남 준호 출생. 시 「산유화」,「생과 사」,「명주 딸기」,「옛임을 따라가다가 꿈 깨어 탄식함이라」등을 『영대』에 발표함.



1925년 시집『진달래꽃』을 매문사에서 간행(127편 수록).



1926년 구성군 남시에서 동아일보 지국을 개설, 경영. 차남 은호 출생. 시 「잠」등 9편을 『조선문단』에 발표. 이 백의「밤가마귀」등 역시를 『조선문단』과 『가면』에 발표함.



1929년 시「저급의 생활」을 발표했으나, 일제의 검열로 일부분을 삭제 당함. 산문시 「길차부」,「단장1」을 『문예공론』에 발표, 이 무렵 인생에 회의를 느끼고 통음을 함.



1934년 소월이 그리워하던 고향 곽산에 돌아가 조상에 성묘함. 이해 12월 24일 오전 8시 음독 자살한 시체로 발견됨.



1935년 『신동아』2월호에 「김소월씨 행장」과「김소월 조시」가 게재됨. 1939년 김억이 엮은 『소월시집』이 박문서관에서 간행됨(시80편, 시론1편 수록). 1961년 김영삼씨가 성문각에서 『소월 정전』을 간행함.



1966년 하동호, 백순재, 공편의 『못 잊을 그 사람』이 양서각에서 간행됨(시 201편 수록). 1968년 3월에 한국일보사에서 서울 남산에 시비건립. 1970년 소월의 숙모인 계희영 여사 편의 『소월 선집』이 장문각에서 간행됨.
목차
옷과 밥과 자유
낭인(浪人)의 봄
거친 풀 흐트러진 모래동으로
이 한밤
등불과 마주앉았으려면
고적한 날
장별리
제비
가는 봄 삼월
꿈자리
깊은 구멍
길손
나무리벌 노래
불칭추평(不稱錘枰)
신앙
옛님을 따라가다가 꿈 깨여 탄식함이라
서도여운(西道餘韻)

진달래꽃
먼 후일
풀 따기
바다
님의 노래
님의 말씀
님에게
밤
꿈꾼 그 옛날
꿈으로 오는 한사람
닭소리
못 잊어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해가 산마루에 저물어도
꿈
제비
수아(樹芽)
부모
비단안개
기억
가을 저녁에
만나려는 심사
옛낯
님과 벗
지연(紙鳶)
낙천
바람과 봄
눈
묽은 조수(潮水)
남의 나라 땅
천리만리
귀뚜라미
월색
바다가 변하여 뽕나무밭 된다고
나의 집
오는 봄
물마름
엄숙
바라건대는 우리에게 우리의 보습 대일 땅이 있었다면
밭고랑 위에서
저녁때
합장
묵념
열락
무덤
비난수하는 맘
찬 저녁
초혼
개여울의 노래
길
개여울
가는 길
왕십리
무심
산
진달래꽃
삭주 구성
춘향과 이도령
접동새
산유화
꿈길
하다못해 죽어달래가 옳나
희망
금잔디
강촌
첫치마
엄마야 누나야
닭은 꼬꾸요

내가 괴로워하는 조선이여
바닷가의 밤
드리는 노래
제이,엠,에스
삼수갑산
기분 전환
상쾌한 아침
박넝쿨 타령
비 오는 날
마음의 눈물
인종(忍從)
무제
잠 못 드는 태양
봄
진회에 배를 타고
해설/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