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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맹
· 저   자 : 현덕 · 출판일 : 20000308
· 출판사 : 북토피아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88.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0110030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9 대출:0/25 예약:0/1000
작품소개
동대문 밖 산비탈의 빈민촌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는 두 개의 사건이 제시되는데, 하나는 무허가 판자촌이 땅주인이 바뀜으로써 헐릴 위기에 처한 것이며, 다른 하나는 주인공 만성이가 ‘구전’ 때문에 동생 만수의 애인을 팔아넘기는 것이다. 주거 공간을 잃을 처지에 놓인 마을 사람들은 최의사를 중심으로 대책을 논의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는데, 만성은 이런 불행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는 교활함을 보여 준다. 그는 지주를 회유하고 또 마을 주민들의 대표격인 최의사마저 매수하는 것이다. 심지어 동생의 애인인 점숙을 색주가에 팔아넘기기 위해서 동생에 대한 비난마저 서슴지 않으며, 마침내 점숙을 색주가에 팔아넘긴다. 그렇지만 점숙은 자신의 운명에 반항하기라도 하듯 만수와 더불어 야반도주를 감행하고 작가는 그들의 운명이 마치 주민들의 암울한 미래처럼 결코 밝지 못하리라는 점을 암시하면서 작품을 마무리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서 작가는 탐욕에 물든 지주와 만성, 그리고 주민의 의사를 배반하고 사욕을 챙기는 ‘최의사’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처럼 <군맹>에서는 노마라는 어린이가 등장하지 않고 대신 만성이라는 탐욕스런 인물이 등장하여, ‘군맹(어리석은 군중)’이라는 제목처럼 민중의 우매함을 비판하고 있다.
저자소개
본명은 현경윤. 소설가. 동화 작가. 서울에서 태어나 집안 형편 때문에 대부도의 친척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제일 고등 보통학교를 중퇴했습니다. 현경윤이라는 이름으로 192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달에서 떨어진 토끼』가 일등 당선했고, 현덕이란 이름으로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에 뽑혔습니다.


일본에 건너가 막노동일을 하다가 몸이 허약해 문학에 뜻을 두고 돌아와 김유정, 안회남과 사귀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일등 당선된 뒤 2년 남짓 활발하게 글을 썼습니다.


해방 뒤, 일제 시대에 발표한 작품을 묶어서 동화집 『포도와 구슬』『토끼 삼 형제』, 소년 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 소설집 『남생이』를 펴냈습니다. 조선문학가동맹 출판부장을 지냈고, 1949년에는 동지사아동원에서 장편 소년 소설 『광명을 찾아서』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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