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별 e-book
|
인문/문학 > 문학 > 한국에세이 > 기타에세이
|
|
느리게 사는 사람들
|
| · 저 자 : |
윤중호 |
· 출판일 : |
20020508 |
| · 출판사 : |
문학동네 |
· 공급일 : |
20181031 |
| · 공급사 : |
(주)OPMS |
· 용 량 : |
676.00 KB |
| · 모바일 : |
지원가능 |
· E A N : |
B5550104000200 |
| · 유 형 : |
EPUB |
|
|
|
|
누적대출:7 대출:0/30 예약:0/1000
|
|
|
|
|
작품소개
윤중호 시인 스스로 무난하지 못한 삶이었다고 고백하는 지난 세월, 세상의 뒷골목에서 만난 별종의 사람들 이야기로 '느리게 사는 사람들'을 펴냈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자리에서 느릿느릿 굼뜨게 자신의 길을 가는 외고집 인생들의 이야기는 시인의 걸쭉한 입담에 실려 시골 잔치 마당의 풍성함을 떠올리게 만든다. 이들의 삶은 대개 화려함이나 재바름과는 무관하지만 자신만의 보폭으로 세월을 헤쳐 온 사람들, 그들의 묵은 이야기가 '인간'의 아름다움으로 빛나고 있다. 그 느리지만 속 깊은 환함이 앞으로만 몰아치는 세상의 속도를 반성케 하는 자리, 그것이 '느리게 사는 사람들'의 미덕이다.
'1부 뒷골목 사부에 대한 추억'에는 소설가 강흥규, 이문구, 김성동, 송기원, 시인 신경림, 천상명, 윤재철, 평론가 김종철 등 시인과는 특별한 교분을 나눈 문인들로 글판 사람들의 특별할 것 없는 인간적 모습은 바로 그래서 그들 문학의 엄정함을 더 강렬하게 환기시키며, 문학과 인생에 대한 귀한 성찰의 자리로 우리를 데려간다.
'2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3부 묵은 맛을 살리는 사람들' 에서는 도자기장이, 농사꾼, 재야 디자이너, 소리꾼, 유기 장인, 자수가…등등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한 경지를 이루어가고 있는 외길 장인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구석진 곳에서 성심껏 겸손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진정 소중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된다.
저자소개
시인. 1956년 충북 심천에서 태어나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삶의 문학] 동인으로 활동중이며 시집으로 [본동에 내리는 비] [금강에서 ] [천산을 부른다] 가 있다.
나는 참 운이 좋다.
또래 친구들처럼 무난하게 살지 못하고, 사연많고 가슴저리고 아프게 목을 외로 꼬고 떠돌며 살았지만 그렇게 아플 때마다 운 좋게도 참 좋은 분을 많이 만났다. 정규 학교 선생님들이나 책에서 만날 수 있었던 여러 스승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세상을 맥없이 떠돌다 만난 나의 '뒷골목 사부님들'은 또 얼마나 많은신가. 나는 그분들에게 우리 모두가 안쓰럽고 불쌍하기 짝이 없는 중생이라는 걸 진즉 배웠다. '책을 펴내며'에서
목차
1. 뒷골목 사부에 대한 추억 철저한 세상의 야인- 강홍규 느리지만 마음도 정도 푸짐한 이야기꾼-이문구 눈물 많고 설움 많은 '농무의 시인'-신경림 한평생 저승 갈 때 쓸 노자돈을 마련한 시인-천상병 정규 앞골목 사부님인. 근본주의자-김종철 전직 철학교수 현직 변산농부 모두 어색한-윤구병 넝마주이의 대부-윤팔병 아름다운 건달 농사꾼-한철이 아저씨 놀량학 국가공인 9단.놀량 교수-안종관 글판의 외로운 수도자-김성동 놀다 쉬다 인도까지 갔다와서 다시 놀다 쉬다 하는-송기원 아름다운 생을 찾아 무작정 떠나고 싶은 시인-윤재철 다가설수록 애매하고 애매하면서 정이 드는 징그란 인간-채진홍 2.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국선도의 대들보-청원 허경무 법사 태백산의 들꽃-이석필 자연을 빚는 도자기장이-허기운 왕껍데기와 졸껍데기의 사는 이야기-이덕재 마음밭을 일구는 재래종 인간-김원영 일 욕심 많아서 걱정도 많은 재래종 농사꾼-황진화 가장 자기다운 모습을 찾아주는 재야 디자이너-최효숙 17개의 직업을 가졌던 사내-이기술 맑은 소리를 걸러내어 만드는 세상-김인선 느릿느릿 풀어가는 '하수와 고수'의 세상 읽기- 강병호 부잡스런 졸껍데기의 순정-안천식 국악장이의 못다 한 사랑 이야기-홍석복 3. 묵은 맛을 살리는 사람들 깊은 울림을 만드는 유기 장인-김근수 골수에 묵힌 색을 베어나게 하는-최종관 천년 그리움을 그리는 자수가-최정인 우리 민화를 그리는-서경식 세상의 매듭을 짓는 사람-조일순 아버지 어렸을 적에-기억 찻집 천년 세월에 곰삭은 우리의 마음 -장승 살마다 꽃을 새기는 마음씨-한국의 문살 웃으며 우는 기막힌 익살-탈춤 소박한 사람만이 빚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옹기 허망한 세상살이 따뜻하게 감싸안는-짚 삭히고 익혀서 고운 맛을 내는 우리의 정(情)-김치 연기 길을 틔웠던-굴뚝 신명났던 놀이 한마당-대보름 마음을 비워낸 자리로 자연이 스며든 한국 최고의 정원-소쇄원 책을 펴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