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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 저   자 : 키란 데사이 · 출판일 : 20010424
· 출판사 : 이레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559.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1040464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6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어느날 복잡한 세상에 지친 청년 삼파드는 아무 생각없이 커다란 구아바 나무에 올라가서 살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그를 '성스러운 은자'로 떠받들기 시작한다면? 인도 출신의 여류작가 키란 데사이의 데뷔작인 이 소설의 원제목은 <구아바 과수원의 왁자지껄 대소동>이다.

세상이 귀찮아져 나무 위로 올라간 청년에게 가족과 이웃들이 찾아와 내려올 것을 권유하는데, 청년은 그 자리에서 그들의 은밀한 비밀을 알아맞추는 '신통력'을 보이고 만다. 사람들은 놀라며 그를 도사님으로 모시기 시작하고, 가족은 청년을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돈을 번다.

하지만 사실 청년의 신통력이란 아무 것도 아닌 것. 우체국 말단직원이었을 때 마을 사람들 앞으로 온 편지를 뜯어 읽는 것이 취미였던 탓에 저도 모르게 마을 사람들의 비밀에 도통한 것 뿐이다. 청년은 세상의 온갖 난해한 숙제들을 묻는 참배자들에게 되는대로 아무 말이나 지껄이지만 그럴수록 선망은 높아져만 간다.

이 친숙하면서도 기발한 이야기는 특유의 톡 쏘는 맛으로 인간사의 어리석음을 꼬집고 풍자한다. <구아바> 속에서는 가족, 종교, 사랑, 결혼, 일상사 모두가 한껏 조롱당한다.

또한 청년을 둘러싼 여러 '조연'들의 캐릭터가 너무나 생생하게 살아있어 풍자소설이 갖게 되기 쉬운 상투적인 느낌을 싹 지운다. 요리에 미친 어머니, 돈에 미친 아버지, 외모에 미친 여동생, 멋모를 진리의 말에 미친 순례자들, 생각이라곤 원숭이만큼도 없는 주인공 자신 - 작가는 수십가지 향신료가 들어간 독한 맛의 인도요리처럼 생기넘치는 문장으로 이들을 묘사하면서 '한여름밤의 꿈'같은 우스꽝스런 희극을 끌어간다
저자소개
작가 키란 데사이는 1971년 인도에서 태어났다. 인도에서 성장하여 영국에서 수학했으며,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을 졸업했다. 인도의 유명 작가인 아니타 데사이의 딸로서, 20대 중반에 처음으로 쓴 장편 소설 <구아바(원제: 구아바 과수원의 왁자지껄 대소동)>는 영미권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다. <뉴욕커>지는 이 소설의 주요 부분을 발췌하여 게재했으며, <악마의 시>의 작가 샐먼 루시디가 편집한 소설 선집 <미러워크 : 인도 문학의 50년>에도 작품 일부가 실렸다. 키란 데사이는 젊은 나이임에도 향후의 인도와 영미 문학을 이끌 대표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