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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구도
· 저   자 : 노천명 · 출판일 : 20001030
· 출판사 : 북토피아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7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1100842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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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가을은 깨끗한 시악시처럼

맑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또....

외로운 여인네 같이 슬픈 몸짓을 지녔습니다..

바람이 수수밭 사이로

우수수 소리를 치며 설레고 지나는 밤엔


들국화가 달 아래 유난히 희어 보이고

건넛마을 옷 다듬는 소리에

차가움을 머금었습니다.

친구여! 잠깐 우리가 멀리 합시다.

호수 같은 생각에 혼자 가마안히

잠겨 보구 싶구려......
저자소개
진명여자고등학교 및 이화여전 영문과를 졸업. 1934년 『신동아』에 「밤의 찬미」를 발표하고 등단했으며 시집『산호림』(1938) 『창변』(1945) 『별을 쳐다보며』(1953) 등과 수필집 『산딸기』(1948) 『나의 생활백서』(1954) 등을 간행하였다.



「시원」동인, 극예술연구회에 참가하였으며 1957년 작고 후 시집 『노천명시집』(1972) 『별을 쳐다보며』(1985)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1989)등이 간행되었다.



노천명은 줄곧 시를 통해 영원한 고향인 자연에의 향수에서 살면서 고독한 일생을 보냈다. 그는 여성 특유의 애수와 고독을 안으로 심화하고, 지성으로 감상을 절제하여 개성있는 시를 형상화하였다.



초기의 작품들은 고독과 애수의 주정적 시 세계를 보이면서, 향토에서 소재를 얻어 객관적 정경을 그려 건강미와 소박미를 보여 주었고 후기의 작품들은 견고한 내적 세계를 창조하였으나, 죽음에 임박하자 따스한 사랑과 연민의 정을 노래함으로써 종교적 참회의 경지에 도달하였다.
목차
가을의 구도
감사
개 짖는 소리
검정 나비
고별
곡(哭) 촉석루
교정
구름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