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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의 슬픔을 놀아주랴
· 저   자 : 김승희 · 출판일 : 20011106
· 출판사 : 미래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72.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1110075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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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김승희 시인은 우리 시사(詩史)의 문학적 전통과 관습을 존중하는 사람의 눈으로 본다면, 매우 낯설고도 이색적인 존재임에 틀림없다. 시 전편에 흐르는 이국적인 분위기도 그렇거니와, 샤먼의 황홀한 주술적 언어처럼 타오르는 상상력의 불길 또한 우리 시단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성격의 것이다. 그토록 이색적이며 개성적인 시세계를 지닌 까닭에 독자들의 반응은 일면 충격적이면서, 다른 한편 거부의 태도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그것은 그의 시가 가진 특성으로 보아 매우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후기 작품으로 들어오면서 시인은 어둠의 현실을 직시하는 데 보다 큰 비중을 두게 된다. 그리하여 초기 작품에서 보여 주었던 이데아를 향한 꿈들이 보다 현실적인 문제와 뒤얽혀 논의를 벌이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즉 성숙한 리얼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서도 전시대의 정신이나 방법은 물론, 당대의 어떤 부류에도 소속되기를 거부하는 '철저한 자유주의자'였던 그는 이 시대의 보기 드문 시인 가운데 한 사람인 것이다.
저자소개
서강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이상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그림 속의 물」이 당선되었고,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산타페로 가는 사람」이 당선되었다.
미국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객원 부교수로 한국문학을 강의했으며, 어바인 대학에서 전임강사 생활을 하였다. 현재는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다.

시집으로는 『태양 미사』『달걀 속의 생』『어떻게 밖으로 나갈까』산문집으로는『33세의 팡세』『사랑이라는 이름의 수선공』등이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