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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저   자 : 이상화 · 출판일 : 20011122
· 출판사 : 미래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51.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1110094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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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오직 민족주의 일념으로 일제치하의 민족적 비애와 또 그에 대한 항거로써 일관해 온 시인 이상화!!



식민지 시대 시인의 약력을 보는 것은 슬프다. 특히 해방을 보지 못하고 요절한 시인은 더욱. 연대별로 쓰인 간단한 서술에서는 시대의 불운을 어쩌지 못하는 시인의 좌절과 허무, 방황이 보이는 것같다. 이상화의 짧은 약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시대를 넘어서도 꾸준히 간행되는 그의 전집이라 하겠다.

그의 삶이, 그의 시가 허무와 절망만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당대의 대표적 시인으로 그를 손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민족적 정서에 기반하여 비장한 어조로 식민지 강산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저항시인의 선구자로서 이상화의 이름을 빛나게 하는 작품이다.

'한 편의 시 그것으로/ 새로운 세계 하나를 낳아야 할 줄 깨칠 그때라야/ 시인아 너의 존재가/ 비로소 우주에 없지 못할 너로 알려질 것이다,'('시인에게'에서) 그는 탁월한 예지로서 시인의 임무는 한 편의 시로 새로운 세계를 낳는 것이라 하였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문학은 수많은 지망생들에게 묻는다. 새로운 세계를 계속하여 낳아갈 사람은 그 누구인가.
저자소개
경성 중앙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1년 『백조』동인으로 참가하여 『單調』『가을의 風景』등을 『백조』에, 『나의 寢室로』『二重의 死亡』등을 『백조』『동아일보』에 『逆天』『나는 해를 먹다』를 『시원』『조광』에, 『서러운 諧調』『문장』에 각각 발표하였다.

일제하 대표적 저항시인의 한 사람으로 3.1 운동 당시, 대구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이후 문화 교육사업에 전념, 민족정서의 대명사인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남겼으며 1943년 작고 후 『이상화전집』(1982)이 간행되었다.

이상화의 작품경향에는 두 가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그 하나는 삶의 허망함과 청춘의 환영, 사랑과 이별, 절망과 고뇌에 찬 생활을 하면서 이런 경향의 작품을 쓴 것으로 이것은 낭만적 시인의 한 풍모를 엿볼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절망의 늪을 딛고 일어서려는 의지로서의 애국사상에 의한 정항과 투지의 생활인의 면모를 보여 주는 작품 경향으로 이는 그의 애국시인적 측면을 느끼게 하는 영역이 된다. 이 두 가지 요소를 함께 지닌 이상화의 시와 생애는 그에게 '낭만적이 애국시인'이란 이름을 갖게한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