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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 저   자 : 정지용 · 출판일 : 20011117
· 출판사 : 미래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9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1110122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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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언어에 대한 자각>을 각별하게 드러낸 최초의 시인, 정지용!



정지용은 우리 현대 시사(詩史)에서 <언어에 대한 자각>을 각별하게 드러낸 최초의 시인으로 기억된다. 20년대까지의 대다수의 시인이 감정의 카오스적 분출에 의거하여 시를 썼다면, 30년대 정지용에 이르러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선명한 심상과 절제된 언어로 포착해내는 시가 씌어진다. 감정을 감각화하는 방법은 정지용이 철저히 인식했던 언어에 대한 자각에 의해 가능했던 것이다.



정지용의 시는 사물과 정서를 감각적인 언어로 형상화하는 작업에서 출발한다. 이런 태도는 모국어 전반에 대한 사랑과 관심으로 나타나 그의 시에 적절하게 씌어진 방언, 고어, 그리고 새로운 조어, 모두 독특한 빛깔로 빛나고 있다. 엄격한 금욕주의자로서의 모습은 언어 선택에까지 이어지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그가 시를 바라보는 입장과 동일한 것이다. 시작(詩作)에 있어서의 이러한 태도가 곧 '감정의 절제'라는 현대적 방법으로 나타나면서 이것은 극기와 허정의 세계로 한없이 자신을 밀고 가게 한 원동력이 되었을 것이다.
저자소개
휘문고보 및 일본 동지사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첫시집 『정지용 시집』(1935) 이후 『백록담』(1941), 『지용시선』(1946)등과 『대학독본』(1948), 『산문』(1949)등을 간행하였다. 김화산, 박팔양, 박제경 등과 동인지 『요람』간행, 박용철, 김영랑 등과 『시문학』동인으로 활동하였으며, 조선문학가 동맹에 가담하였다.

1950년 전쟁중 서대문 형무소에서 평양 감옥으로 이감되어 폭사당한 후 『정지용 전집』(1988)이 간행되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