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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열전
· 저   자 : 박덕규 · 출판일 : 20020101
· 출판사 : 청동거울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33 M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2030112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7 대출:0/10 예약:0/1000
작품소개
너무 일찍 별로 뜬 시의 영혼들


우리 나라 문학사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시인들의 삶과 문학을 소설가의 시각에서 새롭게 정리해 본 『시인열전』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육사, 정지용에서 박정만, 기형도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9명의 시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에 실린 시인들은 백석과 정지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시인들이다. 시대와의 불화 혹은 개인적인 환경에서 오는 불행으로 인해 빨리 별이 되어 버린 그들이 남긴 문학은 안타까워서 더욱 빛난다.



소설가이자 평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은이 박덕규는 이런 시인들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을 바탕으로 시인들에 대한 추억과 문학에 대한 이해를 섞어 새로운 형식의 재미있는 평전을 만들어냈다. 소설가의 입장에서, 또 자신과 인연이 있던 시인들과 그들의 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이야기들은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던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시인들을 작품을 중심으로 문학사적인 조명에만 중점을 두었던 그 동안의 평전 형식과 달리 이 책은 어려운 설명을 통해서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시인의 삶과 사랑, 그 속에서 탄생한 작품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지은이의 성장과정에서 접하지 못한 정지용과의 새로운 만남, 지은이가 시인 윤동주를 공포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은 이유 등도 세세하게 설명된다. 시인 정지용과 백석의 북한에서의 모습도 일부 소개되고, 조태일·박정만·기형도 등 지은이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시인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각별한 추억들은 잊고 지냈던 우리의 무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는 시와 시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더불어 시만큼이나 다양한 시인들의 인생의 모습을 엿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책과 더불어 차분한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소개
1958년에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0년 「시운동」을 통해 시인으로, 1982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1994년 계간 「상상」을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2007년 현재 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지은 책으로 시집 <아름다운 사냥>, 평론집 <시의 세상 그늘 속으로>, <문학과 탐색의 정신>, <사랑을 노래하라> 등이 있다. 소설집으로는 <날아라 거북이!>, <함께 있어도 외로운 사람들>, 장편소설로 <시인들이 살았던 집> 등이 있다.
목차
미리 읽어 보는 서정시
머리말을 대신하여

기형도
입 다물고 부르는 속깊은 노래

박정만
누가 그의 노래를 들려 주리

조태일
국토에서 나서 국토로 치솟고 국토로 스며들고

김수영
전망하는 것과 반성하는 것의 싸움이 끝난 뒤에는?

윤동주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백 석
이미지와 이야기가 삶으로 녹아 스며들다

이육사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위하여

김소월
가락이 다하면 시인은 노래를 멈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