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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학 > 문학 > 시 > 한국근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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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짓는 집 (2000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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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자 : |
고재종,김사인,박영근,하종오 |
· 출판일 : |
20020626 |
| · 출판사 : |
바다그림판(바다출판사) |
· 공급일 : |
20181031 |
| · 공급사 : |
(주)OPMS |
· 용 량 : |
236.00 KB |
| · 모바일 : |
지원가능 |
· E A N : |
B5550206007000 |
| · 유 형 :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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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대출:4 대출:0/35 예약: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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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시평 전문지 『거미가 짓는 집』창간호가 세상에 나왔다. 시와 시에 대한 시인들의 열애의 마음이 7월 검붉은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려 있는 싱싱한 책이다.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렇게도 절절하구나, 하는 기쁜 탄성이 절로 솟는 애틋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이 이처럼 싱싱한 독창성과 애틋한 울림을 가지는 것은 시평회의의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원칙과 정체성 때문이다. 첫째 시의 흥성과 시 문화의 새삼스러운 꽃핌을 위해 시인들이 힘을 합쳐 만든 잡지라는 점이다. 이 잡지에 뜻을 같이한 시인들은, '이 시인은 이렇고, 이 시는 저렇고 하는' 시 평담의 권위를 평론가에게서 시인에게로 돌렸다. 그래서 책 후미에 실려 있는 '시인이 평론가에게'라는 꼭지가 더 각별하게 여겨진다.
둘째, 계파와 스타일, 경력을 달리하는 각색의 시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는 점이다. 고은과 성기완이, 김진경과 장석남이, 문태준과 허만하가 자리를 함께 했다. 셋째, 매호 30인 정도의 선정 시인들이 새롭게 위촉된다는 점이다.『거미가 짓는 집』에 수록되고 거론될 시와 시집을 추천하게 되는 이 분들이 매호마다 새롭게 바뀐다는 점은, 이 잡지의 역동적 생명을 자연스럽게 보장할 것이다. 창간호에는 고재종, 김사인, 나희덕, 심호택, 이문재, 최승호 등 25명의 시인들이 선정한 10편의 시, 16권의 시집에 대한 평문이 실렸다. 넷째,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자에 같은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11월 안에 우리 북토피아 사이트에서 이 잡지를 만나볼 수 있다.
자, 이제 이쯤해서 '거미가 짓는 집' 안으로 들어가 보자. 중심된 컨텐츠는 시와 시집에 대한 평문이지만, 이것 말고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신작시'란을 두어 강신애, 심보선, 양문규 등의 신작을 실었고, '이 신인을 본다'라는 꼭지에는 최운, 배문성 시인을 소개했다. 한편 비평 혹은 풍문이라는 꼭지에는 안도현, 김용택의 작품에 대한 강형철, 박영근의 평문이 실렸다. 이 외에 '화두가 있는 산문', '새로 쓰는 나의 연보', '복원시사',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의 짧은 산문들도 좋은 읽을 거리다. 꼭지마다 간결하고 압축된 산문을 지향해서, 경쾌한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저자소개
편집장 - 김소연
편집위원- 고형렬, 김사인, 박영근, 하종오
목차
창간사 '시평'의 작은 경쾌함을 위하여
화두 정희성 / 뭘 찾수? 좋은 시
화두가 있는 산문 김동석 / 칙잠자리
신작시 강신애, 고운기, 김수영, 심보선, 양문규, 이중기, 정철훈
숨어있는 시 이용악 / 어선 민청호
시평 오철수 / '끝방'에 관한 명상 이진명 / 정낭과 정자로 꺼낸 고승 이경림 / 생의 尋牛圖 이정록 / 산란(産卵)을 마친 시인 유용주 / 거미가 짓는 집 배창환 / 시와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이문숙 / 공중먼지의 힘 김해자 / 시의 존재성에 대한 탐문
시집평 고재종 / 지극한 모국어 이재무 / 폐허의 터에서 피어난 한 떨기 지혜의 꽃 성기완 / 여자의 비밀 : 퍼질러 있음/품는 힘 최영철 / 내 입으로 핥아 치울 수밖에 없는 박 철 / 슬픔을 노래할 때 희망은 울려 퍼진다 차창룡 / 타오르는 허무, 일렁이는 죽음과 삶의 난장 이영진 / 프렉탈, 혹은 토막난 세계 조기조 / 농경 문화의 유언집 함성호 / 흙밤의 장소성과 과정의 방향성 안찬수 / 한 마리 나비의 시를 기대하며 권혁웅 / '그대'를 찾아가는 수사(修辭)의 지도 장석남 / 어떻게 연못을 잠그고 밖에 나갈 수 있을까? 박형준 / 자욱한 신열 이은봉 / 포도나무 시대가 나팔꽃 시대를 받아들이는 노래 이홍섭 / 나를 찾아가는 길 김용락 / 존재의 비애를 노래한 시
이 시인을 본다 윤재철 / 낙엽의 노래 배문성 / 이야기시의 가능성
비평, 혹은 풍문 강형철 / 시적 긴장과 시인의 운명 박영근 / 삶의 반쪽 진실
시인이 평론가에게 김소연 / 말을 하여 우선 감옥을 만들라
새로 쓰는 나의 연보 박영희 / 사북 - 태어나 처음으로 내가 선택한 땅
복원시사 박시교 / 「구룡폭포」에 견줄 시가 없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정 양 / 그 영전에 촛불을 켜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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