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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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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자 : |
김강자 |
· 출판일 : |
20000731 |
| · 출판사 : |
(주)도서출판푸른숲 |
· 공급일 : |
20181031 |
| · 공급사 : |
(주)OPMS |
· 용 량 : |
237.00 KB |
| · 모바일 : |
지원가능 |
· E A N : |
B5550210017100 |
| · 유 형 :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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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대출:4 대출:0/30 예약: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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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21세기 벽두, 전국이 온통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는 흥분으로 들떠 있을 때 다른 한편에서 전혀 다른 충격으로 우리의 시선을 잡아끈 사람이 있었다.
그리 크지 않은 체구의 여자 경찰서장 한 명이 수 백의 경찰 병력을 진두 지휘하며 미아리 텍사스 미성년 매매춘을 단속하는 풍경이 TV 뉴스를 통해 전해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했다 '거 참, 씩씩하고 발빠른 사람이로구먼 발령 받은지 며칠이나 된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한 것이 있다. 일명 '미아리 텍사스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작업이 무려10여 년의 치밀한 준비 끝에 현실화되었다는 사실을.
이 책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다' 에서 김강자 서장은 98년의 옥천 티겟 다방 미성년 고용 차단부터 연초 미아리 텍사스 미성년 매매춘 및 노예 매춘 소탕 작업까지, 일반에게 공개된 일련이 작업들이 구상 된 동기를 그가 서울 시경 민원실장으로 재직하던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야기한다.
한직으로만 여기던 민원실에서 그는 차마 말로 형언하기 힘들 만큼 참혹하고 부당한 상황들을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악질 강간범에 의해 사창가에 팔린 딸을 구해 달라고 호소하는 어머니, 자신이 목사로 재직하는 교회의 여신도들을 어린 소녀부터 유부녀까지 가리지 않고 겁탈하는 변태 성직자, 정신 이상인 아버지가 섹스광으로 몰아 정신병원에 수용되고 끝내는 목숨까지 잃은 소녀 지혜, 직장 상사에게 발목 잡힌 어느 가정 주부··…
하나같이 일그러진 우리의 성문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들의 사연이었다.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아 몇날 며칠 전국을 뒤지며 범인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었지만, 당장은 경찰인 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더 많았다. 그만큼 어둠의 골은 깊고 거대했다. 그 때 그는 분노에 치를 떨면서 다짐했다.
'내가 경찰 제복을 입고 있는 한 이 문제만은 반드시 해결하고 말 것이다.'
그리고 만만치 않은 적들과 싸우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했다.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다'는 그가 '하느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매달려 온 작업의 준비 과정이 풍성한 뒷이야기들과 함께 소개된다. 그와 함께 경찰 제복을 입고 그가 만나 온 사람들, 사건들, 여경이기에 겪어야 했던 어려움 가정을 가진 여자로서의 삶 등이 그려지고 있다.
저자소개
그의 이력은 역동적이다. 여자로 태어나 '멋지고 당당하게' 꿈을 펼쳐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모색하다 경찰이 되었다. 부단한 자기 단련과 강인한 직업 정신으로 무장한 그는 여성 인력이 많지 않던 경찰 조직 속에서 차근차근 주목받는 인물로 성장해왔다. 지난 1986년 서울시경 민원봉사실장을 맡으면서 특유의 뚝심과 근성은 진가를 발하기 시작했다. 제각기 억울한 사연을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만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몇 날 며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에만 매달렸다. 1998년 옥천경찰서장으로 부임하면서 그는 사람들과 한층 가까워지게 된다. 부임 8개월 만에 민생치안 1위를, 관내 티켓다방의 미성년자 고용을 완전히 차단하며 갑갑한 세상을 한바탕 시원하게 만들었다. 드디어 2000년 1월 종암경찰서장에 발령받자 그는 또 다시 미성년 매매춘, 노예 매춘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일명 '미아리 텍사스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작업을 성공으로 이끈 그는 이제 한 단계 나아간 또 하나의 작전을 구상 중이다.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1987년 대통령 근정 포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청소년보호위원회의 격려패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여성권의 디딤돌'상, 대통령 훈장, SBS문화재단의 '제1회 모범사회활동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차
■ 프롤로그
1장 너희들 모두 내 딸이다 전면전! 프로젝트 1단계를 가동하다 미아리 텍사스를 아십니까 지하 게릴라 뺨치는 미아리 텍사스 내가 종암경찰서를 지원한 까닭 너희들이 경찰을 감금해? 절망 속에서 내일을 다짐한 가오리 열여섯 살, 성희의 낮과 밤 가출이 문제다 한밤중에 날아오는 SOS 청소년 성보호법, 이거 외면하다 이름 날리지요 등 뒤의 수많은 사람들이 내 '빽'이다
2장 나는 대한민국 경찰이다 내가 대한민국 경찰이 되던 날 나를 만든 것은 나 자신이다 사격을 잘 하자! 한때 내 자랑이었던 여경 교통순찰대 민원실에서 만난 사람들 1 ─ 악질 성범죄를 소탕하라, '여성 별동대' 민원실에서 만난 사람들 2 ─ 마침내 드러난 변태 성직자의 전모 민원실에서 만난 사람들 3 ─ 섹스광으로 몰린 소녀, 지혜 민원실에서 만난 사람들 4 ─ 직장 상사에게 발목잡힌 어느 주부 민원실에서 만난 사람들 5 ─ 고3생 유혹해 줄행랑친 과부 미용사 새벽 순찰을 마친 뒤 드리는 기도 경찰 보수와 검은돈 최루탄보다 강한 장미 여경이 아닌, 경찰관으로 대해주세요 여경창설기념일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3장 아내로 엄마로… 내가 걷는 또 다른 길 '아름다운 남자'를 만나다 첫날밤, 그 환희의 시간 내 아이들을 가르치는 법 딸들에게 미안하다 견우와 직녀 '북어국 끓였다. 먹고 출근해.' 여자아이라고 다를 게 뭐 있어 삶 에서 찾는 작은 행복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사랑
4장 춤추는 성충동, 어른들이 부끄럽다 하느님이 내린 축복, 남녀의 성(性) ' 딱지(童貞) 떼러 왔다구요.' 당신의 '정력'이 딸들을 망친다 러브호텔에 화재 경보기를 울려라 지금, 노인 교실에서는… 할 아버지, 제가 바로 그 서장입니다 열린 여성들의 성(性) 소중한 본능, 이제 당당해지자
5장 이제 작은 발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계산대로라면 매춘녀는 재벌이게? 팩스 벨을 울리며 들어온 사연 나를 <투캅스>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사람들 미아리 텍사스촌 여성을 위한 설명회를 열다 마침내 프로젝트 2단계로… 피해자가 돌을 맞아야 하는 이상한 범죄 남성의 성(性), 여성의 성(性) '공창을 만들면 되잖아요.' 시한부 인생처럼
■ 에필로그 ─ 서장실의 불은 밤에도 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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