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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학 > 역사 > 한국사 > 한국사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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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 수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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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자 : |
이구열 |
· 출판일 : |
19960813 |
| · 출판사 : |
돌베개 |
· 공급일 : |
20181031 |
| · 공급사 : |
(주)OPMS |
· 용 량 : |
1.93 MB |
| · 모바일 : |
지원가능 |
· E A N : |
B5550212070800 |
| · 유 형 :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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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대출:7 대출:0/30 예약: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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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구열 선생이 1973년에 펴낸 『한국문화재비화』는 국내외에 큰 파문을 던졌다. 그 직후 일본 동경에서도 고미술품상이 집중되어 있는 교바시(京橋)의 한 상점 주인은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많은 것을 알고 놀랐다는 말을 되풀이하였다.
한국에 대한 일본의 침략은 소위 한일합방보다 훨씬 앞선다. 그것은 일확천금(一攫千金)을 꿈꾸던 일본인 무뢰한(無賴漢)의 도래인데, 그 무리 속에는 부산이나 대구 같은 곳에서 가장 먼저 고물상을 차렸던 도당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상(地上)에서 약탈의 대상을 찾던 그들은 곧 나아가 지하의 고대 분묘를 목표로 삼았으니, 경주 또는 개성을 중심으로 세계사에 그 유례가 없는 폭악무도한 고분 도굴을 자행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야간을 틈타서 침입하는 것이 아니라 백주에 버젓이 무리를 이루고 횡행하던 불법자들이었다. 그 불법행위의 중심지의 하나가 개성인데, 그 까닭은 개성이 고려왕조 5백 년의 도읍이어서 왕릉을 비롯해 고대분묘가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 분묘들은 모두 그 후손들이 대를 이어 수호하여 오는 선대의 무덤으로서, 우리의 미풍양속을 이루었던 혈연(血緣)의 분묘들이었다. 그런데 이 분묘들에 마구 달려들어 파헤치고 그 속의 부장품을 약탈하는 만행이 백주에, 그것도 후손들이 바라보는 자리에서 거침없이 행해졌던 것이다.
고분 가운데는 무연의 것도 있었을 것이나 그중 특히 개성을 중심으로 전래한 수많은 고분은 거의 그 후손들에 의하여 수호된 것이기에, 분형뿐 아니라 내부의 시설에서 고려자기 같은 부장품은 거의 틀림없이 보존되어 있었다. 후손들이 안타까움과 분노로 발을 구르고, 일본인들이 총포를 쏘면서 그 후손들의 접근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저자는 그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기까지 하였다. 그러기에 안중근 의사는 이 사실을 가리켜 그의 옥중자서전(獄中自敍傳)에서 '일본의 침략이 마침내 우리 선조의 백골(白骨)에 이르렀다'고 개탄하였다.
이 책은 그런 우리 문화재의 수난과 보존을 위해 쓰여진 책이다.
저자소개
1932년 황해도 연백 출생 1959~1973년 민국일보ㆍ경향신문ㆍ서울신문ㆍ대한일보 기자, 문화부장 1979~1991년 고려대ㆍ성신여대ㆍ숙명여대 강사 1993~1996년 '예술의 전당'전시사업본부장 현재 한국근대미술연구소 소장, 문화재위원회 위원 저서:『한국근대미술산고』(1972),『한국문화재비화』(1973),『근대한국미술의 흐름』(1983), 『근대한국미술사의 연구』(1992)외 다수
목차
▶ 추천의 글 ▶ 책을 내면서
서장 제 1 장 ┃ 선각의 인맥 근대적인 금석고증학의 선구자 추사 김정희 역매 오경석과 불우한 천재 고람 최초의 한국미술가 사전 엮어낸 위창 오세창 한국미술사 연구에 바친 열정의 생애 우현 고유섭 한국민속학의 정열적인 개척자 석남 송석하 문화재를 통해 일제와 대결한 간송 전형필
제 2 장 ┃ 일제하의 수난 고려청자 최대의 장물아비 이토 히로부미 현해탄을 넘나든 시련의 경천사탑 석굴암에서 사라져버린 아름다운 오층소탑 석굴암의 감불과 불국사 다보탑의 돌사자 요릿집 정원에서 기적적으로 되돌아온 불국사 사리탑 불법반출되어 돌아오지 않는 석물들 행방불명된 보리사터의 부도 반출경위가 인멸된 원공국사승묘탑 보령의 절터에서 사라진 비운의 오층석탑 무법자들에게 유린된 석물들 극적으로 구출된 보화각의 부도와 석탑 중흥산성에서 해체된 걸작 쌍사자석등 총독부의 가공할 사적파괴령 비밀문서 땅속의 쇠솥에서 나온 형제불 삼국시대 최대의 걸작 금동반가사유상 약탈자들에게 바꿔치기당한 유점사 오십삼불 한송사터 석조보살좌상의 수난사 데라우치 총독에게 진상된 유덕사터 석불좌상 굴불사터 사면석불의 수난 도둑맞은 관덕동 석탑의 돌사자상 한 쌍 국보 해제당한 가짜 상원사동종 일제 병기창으로 끌려갈 뻔한 보신각종 식민지 연구자료로 이용된 규장각 장서 통감부가 빼돌린 구한국의 고서 4대 사고의 기구한 종말 귀중한 장서들을 계획적으로 약탈한 가와이 일본에 유출된 서적들 팔만대장경 도난사건 낙랑고분의 대난굴시대 광개토왕릉비와 일본 스파이 가야고분의 처참한 도굴현장 신라고분의 황금유물에 미친 무법자들 백제유적 약탈로 악명 높은 가루베
제 3 장 ┃ 서양인의 수집 구한국시대의 서양 외교관들 마르텔의 회고담 간송 전형필과 존 개스비 컬렉션 구미미술관에 들어가 있는 한국불화들
제 4 장 ┃ 8ㆍ15 해방 직후 일제 패망 후의 적산문화재들
제 5 장 ┃ 한국전쟁과 잃어버린 국보 전쟁의 포화 속에서 지켜낸 박물관 유물들 행방불명되어 사라진 국보들
제 6 장 ┃ 매장문화재 새롭게 시작한 조사 및 발굴 문화재보호법의 제정ㆍ공포 매장문화재를 발굴한 사람들
제 7 장 ┃ 도굴ㆍ도난ㆍ위조품 최대 규모의 현풍 도굴사건 석가탑 다라니경의 위기일발 새벽에 발견한 황금 보따리 도난당한 황금 모조금관 봉은사 보물 향로 도난사건 국보 청동향로와 난중일기 도난사건 국보 고구려불상 도난사건의 미스터리 위조품의 희비극
▶ 부록 ▶ 경천사 십층석탑 수난 전말 ▶ 일본인 고려자기 도굴범 형사처벌 판결문 ▶ 문화재보호법 해설
▶ 1973년 발행 초판 서문 ▶ 1973년 발행 초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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