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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문학 > 인문 > 인문교양 > 인문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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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생태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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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자 : |
박희병 |
· 출판일 : |
19990615 |
| · 출판사 : |
돌베개 |
· 공급일 : |
20181031 |
| · 공급사 : |
(주)OPMS |
· 용 량 : |
509.00 KB |
| · 모바일 : |
지원가능 |
· E A N : |
B5550212081100 |
| · 유 형 :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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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대출:3 대출:0/30 예약: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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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저물어 가는 20세기 말의 이 시점에서 본 인류 문명의 상황은 대단히 우울하다. 이윤 추구를 위해 부단히 확대되는 생산, 그에 따른 무절제한 소비, 그리고 그 결과인 강, 바다, 산, 들, 흙, 공기, 먹거리의 오염, 이것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해 있는 삶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이 초래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지적이 가능할 터이지만, 자본주의 문명의 기제와 그것을 근원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는 기계론적 세계관에 일차적 문제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책은 한국의 전통사상에 내장)되어 있는 생태주의적 사유를 탐색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한국의 전통사상이 보여주는 아름답고도 심원한 생태적 지혜는 시적(詩的)이자 미학적(美學的)이며, 협소한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인간과 자연, 인간과 만물이 근원적으로 동일한 존재로서 이른바 ‘생생지리’(生生之理: 하늘이 人과 物을 끊임없이 낳는 이치)에 따라 생명의 율동을 구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 생각의 움직임은, 도구적이거나 조작적 이성(理性)에 익숙한 우리 현대인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오하고, 근원적이다.
이 책에서는 이규보·서경덕·신흠·홍대용)·박지원 등 심원하면서도 풍부한 생태적 사유를 보여주는 다섯 인물의 사상을 탐구하였다. 이 다섯 인물은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르고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면을 보여주지만, 심원하면서도 풍부한 생태적 사유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이규보가 우리에게 만물이 근원적으로 하나라는 ‘만물일류’의 가르침을 준다면, 서경덕은 삶과 죽음에 대한 자연철학적 성찰을 보여주며, 신흠은 학문이 단순한 지식 추구가 되어서는 안되며 생과 세계에 대한 정신적 깨달음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홍대용은 광대한 우주적 차원에서 인간과 물이 대등하다는 이른바 ‘인물균’의 사상을 제기하고 있으며, 박지원은 도를 깨닫는 마음이라 할 ‘명심’에 대한 강조와 글쓰기에 대한 혁신을 통해 인간·사회·자연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한국의 전근대 사상가 가운데 본서에서 다룬 다섯 인물만큼 깊고 근원적인 생태적 성찰을 보여주는 인물도 흔치 않다 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경성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조선 후기 전기의 소설적 성향 연구』『한국전기소설의 미학』『선인들의 공부법』등이 있으며 『춘향전의 역사적 성격 분석』등 논문 다수가 있다.
목차
책머리에
총 론 한국의 사상적 전통과 생태적 관점
제 1 부 이규보의 道家思想 이규보의 문예론 이규보에게서 배우는 생태적 정신
제 2 부 서경덕의 자연철학 서경덕의 哲理詩
제 3 부 신흠의 학문과 사상 신흠의 자연시학
제 4 부 홍대용의 생태적 세계관 홍대용 사상에 있어서 物我의 상대성과 동일성
제 5 부 박지원 사상에 있어서 言語와 冥心 박지원의 산문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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