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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이 망해야 나라가 산다
· 저   자 : 김동훈 · 출판일 : 20030731
· 출판사 : 바다그림판(바다출판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4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1388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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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책의 주장은 한마디로 대학을 현재의 포괄적인 서열구조를 기반으로 일종의 신분적 질서를 유지하는 신분집단에서 고유의 기능을 담당하는 기능집단으로 세분화하여 분해시키자는 것이다. 대학의 이름이 대기업의 그룹 이미지와 같은 폭괄적인 성격을 갖는 한 그것은 신분적 질서의 유지와 확대의 좋은 토양이 될 뿐이다.

대학의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그 기능에 따른 분할체제로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비로소 생산성 비교의 지표가 마련될 수 있고, 그 지표는 경쟁체제가 작동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저자의 표어는 결국 '신분사회에서 기능 사회로'이다. 기능사회란 신분사회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즉 신분이 아니라 각 개인이 현재 사회구조에서 담당하는 기능의 중요성과 그 질에 따라 평가되는 사회이다. 그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현재 요구되는 기능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 누가 더 질 높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가에 따라 그 처우가 결정되는 사회다. 그래서 저자는 이 지그지긋하고 소모적이고 아둔하고 시대착오적인 신분사회에서 벗어나 기능사회로 옮겨가자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핵심에 대학 개혁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우리 사회가 기능사회로 옮겨가는 길목에서 발목을 잡고 있는 대학, 특히 명문대학이 재벌의 구조조정을 본받아 개별 기능적 소그룹으로 해체되고 오직 경쟁력 즉, 대학이 창출하는 서비스의 질만을 시장에서 평가받는 체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동훈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법학과에 재학중 제14회 외무고등고시에 최연소로 합격하였고, 외무부 사무관으로 잠시 근무했다. 그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와 독일 퀼른 대학교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버클리 대학교 로스쿨에서 1년 동안 연구했다. 건국대, 경희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에 출강했으며, 1989년에 국민대학교 법과대학 조교수로 부임하여 현재는 동 대학교 정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케이스북 민법강의』(1999, 교서관)가 있으며, 그외 「계약의향서에 관한 연구」 등 40여 편의 전공 관련 논문을 썼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대학은 부끄럽다
제2부 대학은 신분사회 존속의 보루
제3부 대학과 신분의 사닥다리
제4부 고시에서 유학까지
제5부 교수와 강사 사이에는 세느 강이 흐른다
제6부 대학을 해체하자

맺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