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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소리
· 저   자 : 조성자 · 출판일 : 20020610
· 출판사 : 시공주니어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38 M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1977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4 대출:0/15 예약:0/1000
작품소개
조성자 선생님의 창작동화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들을 만난 성은이의 가족만들기

이사가는 날 아침, 성은이는 마음이 씁쓸했어요. 새로 이사가기로 한 집은 지금 집보다 훨씬 넓고 좋은 집이었지만, 이 곳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 했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으니까요. 무엇보다 지금 이사가는 곳은 성은이네 집이 아니라 새 아버지네 집이라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여간 편치 않았어요. 하지만 마냥 들떠 있는 남동생 성하와 모처럼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이런 마음을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그렇게 새로 이사한 집에는 벌써 며칠 전부터 새 아버지네 식구들이 들어와 있었어요. 중학생인 큰오빠 명수와, 아직 한참 어린 여동생 명숙이, 그리고 새 아버지. 힘든 일이라고는 겪지 않은 사람처럼 언제나 싱글거리는 새 아버지를 볼 때마다 성은이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어요. 그리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틈틈이 시를 쓰고, 대학에서 시간 강사로 일하셨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자꾸 떠오르는데도, 새 아버지 곁에서 늘 수줍은 듯 웃고 있는 어머니, 정말 어머니가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오빠 명수로부터 지난 일을 듣게 된 성은이는 새 아버지에 대한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지요.
저자소개
1957년 경상북도 김천 출생. 경기도 산정 호수 부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탄강의 맑은 물과 각흘산의 아름다운 산색은 그녀의 어린 시절을 풍요롭게 해 주었을 뿐 아니라, 작품에도 큰 영향을 끼친 듯하다. 그녀 작품에 등장하는 어린 주인공들의 맑고 깨끗한 품성과 작품 전체에 흐르는 정서에서 그 영향력을 찾아볼 수 있다.

그녀는 1985년에 전국 여성 백일장에서 동화 부문 장원과 아동 문예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으로는 『겨자씨의 꿈』, 『송이네 여덟 식구』, 『하늘 끝 마을』, 『날아라 된장 잠자리야』, 『난 너를 믿어』, 『마주 보고 크는 나무』, 『어깨에 메고 가는 태양』, 『벌렁코 하영이』, 『나는 싸기 대장의 형님』들이 있다.
목차
엄마 마음을 도대체 알 수가 없어
오빠라고 불러야 하나?
성하가 망가지는 것은 싫다
나는 외돌토리
엄마의 생일
명수 오빠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 우리 엄마
긴머리파 패거리들
마음에 생긴 두 개의 방
명숙이를 위한 마음 자리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다
짧은 머리 신수진
아빠가 계신 곳
가족 회의는 성공적이었다
새아빠가 아닌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