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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호 전집 5 - 한국현대사의 빛과 그늘
· 저   자 : 송건호 · 출판일 : 20021206
· 출판사 : 한길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765.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2078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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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2001년 12월 21일 타계한 언론인 송건호 선생의 1주기를 맞아 펴낸 전집.

이 전집은 청암 송건호(靑巖 宋建鎬) 선생이 생전에 쓴 글을 한데 모아 주제별로 부와 장을 나누어 총 20권으로 펴냈다. 전집에 실린 글은 선생의 책 스물두 권, 선생이 필자나 역자로 참여한 책과 편저 열다섯 권, 선생의 글모음 자료를 원전으로 삼았다.

반민주적이고 반민족적인 엄혹한 상황에서, 그 상황을 극복하면서 개진해낸 선생의 치열한 정신과 사상과 논리는 오늘 새롭게 진전되고 있는 국가사회적 상황과 통일지향적 민족공동체운동의 역사적 전개와 더불어 한층 새롭게 우리들 가슴에 다가온다. 우리는 선생이 남긴 수다한 저술을 통해, 민족언론인ㆍ민주언론인ㆍ독립언론인 송건호의 참모습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우리는 선생이 남긴 저술을 통해 언론인으로서뿐 아니라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송건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선생은 현실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 지식인의 진정한 정신과 행동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한 시대에 지식인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특히 분단된 조국의 현실 속에서 진정한 민족지성이란 무엇인가를, 선생이 남긴 저술들을 통해 우리는 가슴벅차게 체험하게 된다.

이 땅의 사학계는 서로 다투어 ’민족사관’을 열심히 외치고는 있으나 그 대부분이 ’먼 옛이야기에 꽃을 피우고 있을 뿐’ 민족정신을 바로잡는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 입을 봉하고 말이 없다. 민족사관을 요란하게 내세우는 사학자일수록 민족사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외면 묵인하는 경향을 보여, 현대사 연구의 침체에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은 인재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연구를 기피한 때문이다. 주변상황에 불안을 느끼고 손을 대지 않는 것뿐이다. 사학자는 일반 학자와는 달리 특히 민족정기를 밝히고 국민에게 그것을 널리 보급해야 할 의무가 있다. 사학자들이야말로 춘추필법에 의해 대의명분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춘추필법은 으레 수난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때문에 부단한 용기와 신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논설위원, 「동아일보」 편집국장 및 논설위원, 자유언론수호운동 민언협 초대의장,「한겨레신문」초대사장을 지냈다. 1999년 금관문화훈장 수상했다.
목차
송건호전집을 펴내면서

일제 시대의 문화와 통치
식민지 문화정책의 특징
초기의 우민정책
'문화정치'의 문화정책
민족말살의 문화정책

해방 직후 사회운동의 분출과 그 양상
문단의 형성과 좌우의 대립
학생운동과 분열
노동운동의 새로운 전개
8ㆍ15 직후의 언론계 상황
농업과 농민운동
청년운동의 전개
해방 후의 문화활동

탁치안과 찬반탁 논쟁
강대국의 이해 다툼
국내 여러 정당의 반응
이승만의 반탁
미국의 신탁통치정책
좌파의 모스크바 3상협정 지지
합작운동의 실패

친일파와 반공
반공을 향한 의심의 눈초리
친일파와 한민당과 이승만
반공의 악용

구한말과 오늘의 한일관계
1905년과 1985년의 국제정치적 유사점
달라지지 않은 일본의 태도
'동양의 평화'와 일본의 속셈
민족의 통일과 주변정세와 주체적 자각

사실로서의 역사와 서술로서의 역사
조선사편수회의 우리역사 연구
사실을 선택하는 올바른 기준
단재 신채호의 조선사 인식

현대사 연구의 문제점
근대에서 현대로 올수록 부족한 연구
민중의 등장과 부일협력
일제잔재의 청산이라는 과제
사학자들의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

현대사 연구와 민족사학의 과제
현대사에 대한 역사학계의 무관심
문제의식의 빈곤
문화적 식민주의의 극복
해방 후 역사에 대한 주체적 연구

한국그리스도교 운동사
한국그리스도교의 성격
항일민족운동과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의 비우호적 반응
일제 하의 선교사들
변질하는 그리스도교 운동
8ㆍ15해방과 그리스도교의 세속화
민중신학이 등장한 배경

분단과 민족사회와 학생운동
8ㆍ15 후 학생운동의 배경
국대안반대운동
학생운동의 전환
4월혁명과 학생운동
군사독재 시절의 학생운동
한일회담 반대운동
부정선거 반대투쟁과 박정권의 반격
학생운동의 질적 발전
학생운동의 심화와 확대
학생운동의 새로운 발전
민청학련사건 이후의 학생운동
암담한 9호체제 하의 저항
학생운동에 대한 분석

분단상황 속의 민중상
문학이 지닌 현실성과 역사성
'전조선문필가협회' 결성
「까삐딴 리」가 나타내는 인간상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
'분단'을 극복하려는 사람과 안주하려는 사람
분단민족의 운명을 그린 이호철의 소설들
「오발탄」, 비극적인 역사 속의 고통스런 삶
「수난 2대」, 갈라진 동족의 아픔
양공주 따링누나와 쑈리 킴
「학」, 이데올로기 광풍 속의 참된 우정
「월행」, 아물지 않는 전쟁의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