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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호 전집 17 - 현실과 이상
· 저   자 : 송건호 · 출판일 : 20021206
· 출판사 : 한길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361.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2090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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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2001년 12월 21일 타계한 언론인 송건호 선생의 1주기를 맞아 펴낸 전집.

이 전집은 청암 송건호(靑巖 宋建鎬) 선생이 생전에 쓴 글을 한데 모아 주제별로 부와 장을 나누어 총 20권으로 펴냈다. 전집에 실린 글은 선생의 책 스물두 권, 선생이 필자나 역자로 참여한 책과 편저 열다섯 권, 선생의 글모음 자료를 원전으로 삼았다.

반민주적이고 반민족적인 엄혹한 상황에서, 그 상황을 극복하면서 개진해낸 선생의 치열한 정신과 사상과 논리는 오늘 새롭게 진전되고 있는 국가사회적 상황과 통일지향적 민족공동체운동의 역사적 전개와 더불어 한층 새롭게 우리들 가슴에 다가온다. 우리는 선생이 남긴 수다한 저술을 통해, 민족언론인ㆍ민주언론인ㆍ독립언론인 송건호의 참모습을 새롭게 인식하게 된다.

우리는 선생이 남긴 저술을 통해 언론인으로서뿐 아니라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송건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된다. 선생은 현실과 결코 타협하지 않는 지식인의 진정한 정신과 행동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한 시대에 지식인이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특히 분단된 조국의 현실 속에서 진정한 민족지성이란 무엇인가를, 선생이 남긴 저술들을 통해 우리는 가슴벅차게 체험하게 된다.

세상은 과연 복잡하다는 느낌이 든다. 내핍(耐乏)이다 내핍이다 하는 사회에서 식량 없고 돈 없고 일자리 없어 어린 처자를 데리고 한많은 세상을 등지는 사람도 있다. 비가 오면 나막신장수가, 날이 개면 우산장수가 운다고 했던가. 이것이 사회의 진실일는지 모른다. 그러나 자기 배가 부르면 남도 불러보이고 자기가 즐거우면 남들도 즐거워보이는 것이 인간이다. 들에 있을 땐 시대를 비탄하고 민족의 현실을 슬퍼하고 억울한 자 가난한 자에게 동정의 눈물도 흘리는 양하지만, 입장이 바뀌면 마음까지 변하는 것이 인간인가보다. 무엇인가 앞날에 희망을 찾다보면 내일이 기다려지고 내년이 또 궁금해진다. 하지만 무엇을 기다리는 것인지 자신도 모른다. 그냥 막연한 희망이다. 이 막연함 속에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정치의 임무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조선일보」, 「한국일보」, 경향신문」논설위원, 「동아일보」 편집국장 및 논설위원, 자유언론수호운동 민언협 초대의장,「한겨레신문」초대사장을 지냈다. 1999년 금관문화훈장 수상했다.
목차
송건호전집을 펴내면서

제1부 아쉬움 속의 계절

도벌
불쌍한 버스 안내양
한심한 비닐우산
호의적 고려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
여자를 깔보는 심리
바캉스에 들뜬 서울시민들
텔레비전
젊은 세대
고운 말 쓰기
자살
다방
여성의 생명
미니 스커트
유행
3분통화
담배
사랑의 진실
여배우의 사생활
기억력
가짜 풍조
가짜 술
가짜 박사
박사학위
챔피언 타이틀
폭력화
여우형 인간
가증스런 도둑들
사상누각
털털이 차
여성들의 광태
레지던트 태업
참된 미덕
대매출
시장
허례허식
물먹인 소
피엑스 물품
고속도로
도둑의 계절
아파트 생활
한방병원
관광사업
광부
순수한 애국심
이민
영합공세
정신위생
세태변화
유괴범에게는 눈물도 없는가
성욕과 식욕
오렌지 주스 봉지
걸인
아쉬움 속에 사는 계절
순진한 바보
명동의 표정
부드러운 말
자연과의 싸움
칼질하는 깡패
불신시대
혼혈아
가짜 술, 가짜 포도주
알고도 모를 수사관의 컨디션
서울은 만원이다
골탕먹는 것은 서민
나라 망신시킨 대한체육회
여름철의 피서
상경한 농촌사람
농촌의 수술
농본지국
장독대에 붙이는 딱지
도시의 봄
하늘에 매달려 사는 농민
연탄품귀 아우성
거짓말 탐지기
일본여성과 한국여성
사랑이냐, 신앙이냐
침 뱉는 코리안
아베크 남녀만 노린 강도
부부싸움
시골 소년과 소녀
인생과 담배
서울역 출찰계
사고의 빈발
자살의 유행
싸움 심리
뇌염의 유행
연탄가스 중독사
독버섯의 토양
민생고
도둑에도 여러 가지
절도ㆍ강도ㆍ갱
강도 안하는 것만도 다행
사행심
통금제
무허가 판잣집 철거
도시락 지참 운동
콜레라 유행병
손님이 잠들도록
외래품 단속의 길
여러 가지 경영방식
아노미 상태
국제결혼
숫자와 물가
산아제한
순천 동포와 눈물을 함께
되풀이 되는 참사와 실직자 문제
서강대학 옆 토끼 도살장
'5백만 대서울'의 백서
미래의 전쟁

제2부 잘 사는 공무원, 못 사는 공무원

공무원의 부정방지
예산타령
왜 허례허식이 생기나
잘 사는 공무원, 못 사는 공무원
회전의자의 길
재벌도 여러 가지
절도도 가지가지
짜증나는 전화통
어수선한 세태
사람 웃긴다
청탁
공무원
바람직한 일꾼
부정의 원천
공무원의 부정
불친절
될 대로 됐다
포상에 대하여
가증스런 행위들
민중의 지팡이
윤리의 정화
폭발물
소나기식 단속
장발단속
부정단속
세관원
토코페롤 사건
연금법안
참여의 비극
현대판 고려장
말썽부리는 관사
살길은 무엇인가
일하는 농민, 싸움하는 정객
책임 안 지는 책임자
청탁인사

제3부 겉치레 캠퍼스와 세모의 사색

매질 교육
학교의 다원화
잡부금 일소
땀 흘려 배우기를
입학열
세계수준급 대학
기준미달의 대학시설
겉치레 캠퍼스
한국의 대학운영
대학졸업 자격
교육자의 태도
외서수입
형법적 질서유지
취직난
다수 학생, 다수 교수
가난과 싸우는 해
참된 일류중학교
학교 등록금
사립 국민학교
고시파 학생
돈을 위해 공부한다
깡패학생
퇴학이 능사가 아니다
졸업과 시작은 같은 뜻
선생과 생활
교장선생의 커닝
교육자의 위신
아버지, 슬퍼 마셔요
쓸쓸한 추석
추억의 명절
즐거운 추석
추석
추석의 추억
착한 아버지, 엄한 어머니
어린이날에
교사와 자모들
고향의 모습
민족의 고향
자각의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의 즐거움
서울의 세모
세모 그리고 새해
저물어가는 한 해
밝은 새해에
신년 소망
서민명절 구정에
서민들의 설날
세모의 사색
세모의 반성

제4부 신문의 생명

신문의 오보
신문은 곧 거울
가난한 신문, 가난한 독자
어니스트 T. 베델
빙산 속의 정치
독자가 쓴 사설
표정이 드러나지 않는 까닭
자라
사실을 보는 눈
기자의 생명
참된 여론
민중의 반려
정치와 언론
저널리즘의 정도
단명의 언론인
해설 위주의 기사
매스컴 모럴
보도와 인권
자기반성
필화의 경종
직필과 곡필
자진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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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생명
사이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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