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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심장 - 이지상 시베리아 횡단기
· 저   자 : 이지상 · 출판일 : 20011215
· 출판사 : 북하우스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6.94 M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2245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3 대출:0/25 예약:0/1000
작품소개
<길없는 길, 실크로드>, <슬픈인도> 등을 쓴 여행자 이지상의 32일간 시베리아 횡단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시베리아의 차가운 칼바람을 이겨내며 겪어낸 여행기로 각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등 상세한 여행정보를 다양한 컬러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여행인 이지상은 2000년 10월 25일부터 32일간,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달려냈다. 짧은 여정이었다. 러시아는 가난하지만 값싼 여행지가 아니어서 장기여행하기에는 부담이 되었다.



그가 떠날 무렵 한국은 가을이었지만 시베리아는 영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있었다. 가까우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땅 시베리아를 바람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싶다는 단순한 바람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여행을 하며 그는 겨울 시베리아 여행이 그 자신에게만 부여한 또 다른 의미를 찾아내게 된다.그것은 느슨해진 정신의 조임, 무뎌진 마음 속 칼날의 벼림이었다.



그리하여 여행중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몸은 점점 더 가벼워졌다. 아무도 없는 눈 덮인 길을 바람을 맞으며 걸을 때면 그동안 무디어진 정신이 숫돌에 쓱쓱 갈아지는 기분이었고, 뱃살에 낀 기름이 찬바람에 날아가는 것만 같았다.



32일간의 숨가빴던 여정을 마치고 다시 귀환길에 올랐다. 정신의 기름기를 뺀 탓일까. 그동안 익숙하게 여기고 지나쳤던 우리나라의 구석구석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그렇기에 이지상은 여행가의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이리라. '우리의 삶처럼 여행길에는 온갖 희로애락이 다 있었다. 여행은 압축된 삶이었다. 한 번의 여행은 한 번의 삶이었다.'



이지상은 꿈꾼다. 우리의 끊어진 국토가 다시 이어지는 그날, 세계로 가는 기차를 타고 평양을, 원산을 지나 시베리아 벌판을 가로질러 모스크바로, 베를린으로, 파리로 뻗어 나갈 수 있기를. 대륙의 찬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그곳을 다시 한번 종횡무진하게 될 그날을 ...
저자소개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5년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약 3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다가 지난 1988년부터 지금까지 배낭을 메고 세상을 기웃거리는 유목민의 삶을 살고 있다. 10년 넘게 세계 여행을 했으니 안 가본 나라가 없을 것 같지만, 길을 가다가 문득 어떤 나라가 좋아지면 그냥 그곳에 머물며 한동안 푹 빠지는 탓에 아직도 못 가본 나라들이 수없이 많다.



부자도 아니고 특별한 수입도 없는데 어떻게 여행만 하면서 살 수 있을까? 그는 항상 이 문제로 고민한다. 하지만 자유는 그것을 즐기고 누릴 줄 아는 사람에게만 다가가는 법. 여행 길에 나설 때마다 여행의 여신은 늘 그를 돕는다. 틈틈이 해외 여행 관련 프로그램 MC를 맡아 6개월간 일한 적도 있다.



앞으로도 평생 천천히 여행을 하며 살 계획을 가지고 있는 그는 기행문으로 <길 없는 길, 실크로드>, <지구촌 여행, 중국>을 펴냈다.
목차
여행 전야

눈 덮인 자작나무 숲
달콤한 러시아의 첫날밤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횡단 열차
히바로프스크
끝모를 타이가를 지나
울란우데

아시아의 중심 속으로
바이칼 호수를 따라
이르쿠츠크
크라스노야르스크
아바칸
키질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부르크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도스토예프스키와 맥도날드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익숙한 곳으로의 낯선 귀환

러시아 여행 정보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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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 횡단을 꿈꾸는 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