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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 이청준 문학전집 중단편소설 5
· 저   자 : 이청준 · 출판일 : 20000728
· 출판사 : 열림원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2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2261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38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우리 문단의 거대한 봉우리 이청준 소설의 전체적 이해를 통해 한국 현대 소설의 궤적을 추적하고, 새롭게 전개될 우리 소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청준 문학전집’은 전 2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길≫은 상황 설정이 서로 흡사하고 주제나 내용이 서로 긴밀하게 연관돼 있는 <눈길><해변 아리랑><새가 운들><귀향 연습><여름의 추상> 등 총 8편으로 구성된 중단편집이다. 이 책은 이청준 문학의 주요 테마인 고향 혹은 실향의 문제를 다루었다. 주인공의 고향은 남도의 어느 시골 마을, 거기서는 홀어머니가 빈곤한 생활을 이어가고, 형은 가장으로서의 책무를 그에게 떠넘긴 채 그들 곁을 떠났다. <눈길>에서는 어머니를 노인이라 지칭하며 자신과 어머니와의 관계를 철저한 교환의 관계로 합리화해 끊임없이 '노인에 대해 빚이 없다는 사실'만을 환기시킨다. 이런 아버지의 부재, 형의 방탕과 죽음, 시집간 누나의 고된 시집살이, 홀어머니의 빈곤한 삶 등 불행한 어린 시절과 고향의 기억은 <해변 아리랑><새가 운들><여름의 추상>에서도 계속 나타난다. 그러나 거기엔 철저한 고향에 대한 부정과 전적인 어머니에 대한 원망만이 담겨 있지 않다. 내면 깊숙이 고향과의 진정한 화해를 꿈꾸는 주인공의 반어적 어법이 사용된 것이다.

이 책은 사실 진정한 고향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가는 작가의 탐구 도정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단순한 고향으로의 돌아옴이 아니라 고향의 가치에 대한 깨달음을 매개로 한 돌아옴, 그래서 이 책은 '행복한 고향의 추억'을 잃어버린 실향민들의 고향을 찾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193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살아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가해자의 얼굴>, <서편제>, <섬>, <목수의 집> 등이 있다.



장편소설에는 <당신들의 천국>, <낮은데로 임하소서>,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등이 있다. 그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 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 <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 <춘향이를 누가 말려>, <옹고집이 기가 막혀>가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중앙 문예대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눈길
■ 작가 노트/나는 〈눈길〉을 이렇게 썼다
살아 있는 늪
해변 아리랑
■ 작가 노트/원죄 의식과 부끄러움
새가 운들
귀향 연습
여름의 추상
연/새와 어머니를 위한 변주 ①
빗새 이야기/새와 어머니를 위한 변주 ②
■ 해설/고향을 찾아서ㆍ김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