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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이야기 - 이청준 문학전집 중단편소설 10
· 저   자 : 이청준 · 출판일 : 20020318
· 출판사 : 열림원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70.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2264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34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우리 문단의 거대한 봉우리 이청준 소설의 전체적 이해를 통해 한국 현대 소설의 궤적을 추적하고, 새롭게 전개될 우리 소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청준 문학전집’은 전 2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벌레 이야기≫ 속의 작가 이청준 중단편 소설집 ≪벌레 이야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1980년대에 씌어진 것들로 문학과 윤리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문학, 그중에서도 소설은 인간의 행위에 대해 우리가 행사하는 모든 도덕적 판단의 틀로 생각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모든 도덕적 판단은 소설에서 구현된 방식의 도덕적 비전에서 가장 풍부하고 적절한 범례를 획득한다고 말할 수 있다.

작가 이청준은 소설 쓰는 일이 '젖은 속옷 제 몸 말리기'와 같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그 찜찜한 기분이 '바로 소설장이의 숙명' 같다는 것이다. 이청준은 40년 가까운 '소설질'을 통해서 자신의 속옷을 자신의 체온으로 정결하게 말릴 수 없는 숙명을 지니고 글을 썼다. 이런 이청준의 고백처럼 그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남루하고 고통스런 삶을 포용하며 누가 누구를 비난할 수 없다는 자괴감을 갖고, 그러면서도 상대방의 미묘한 심리상태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점이 바로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가 문학과 윤리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점들이다.

*이창동 감독의 2007년 영화 '밀양'의 원작소설인 단편 <벌레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자소개
193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살아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가해자의 얼굴>, <서편제>, <섬>, <목수의 집> 등이 있다.



장편소설에는 <당신들의 천국>, <낮은데로 임하소서>,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등이 있다. 그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 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 <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 <춘향이를 누가 말려>, <옹고집이 기가 막혀>가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중앙 문예대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기로수 씨의 마지막 심술
젖은 속옷
□작가 노트/자기 부끄러움과 소설질에 대하여
나들이하는 그림
비화밀교(秘火密敎)
□작가 노트/깨어진 영혼들의 대화
벌레 이야기
흐르는 산
이 여자를 찾습니다
용소고(龍沼考)
세월의 덫
□작가 노트/함께 아파하기
누군들 초장부터 꾼으로 태어나랴
□해설/문학과 윤리/이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