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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들 쓰십시다 - 이청준 문학전집 연작소설 1
· 저   자 : 이청준 · 출판일 : 20001112
· 출판사 : 열림원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02.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22494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12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우리 문단의 거대한 봉우리 이청준 소설의 전체적 이해를 통해 한국 현대 소설의 궤적을 추적하고, 새롭게 전개될 우리 소설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청준 문학전집’은 전 29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는 이미 1970년대 발표했던 일련의 '언어사회학 서설' 연작 <떠도는 말들> <자서전들 쓰십시다> <지배와 해방> <가위잠꼬대>(원제 '몽압발성'을 전집을 위해 개작하면서 바꾼 것임)를 비롯하여 <빈방> <건방진 신문팔이> <미친 사과나무> 등 총 7편이 들어 있다.

<떠도는 말들>은 우연한 전화 오접 사건을 통해, 혹사당하고 남용된 말들이 언제부턴가 반란을 일으켜 그 주체인 인간에게 복수한다는 이야기를 알레고리해 주고 있고, <자서전들 쓰십시다>는 대필 작가 윤지욱이 인물의 실제 삶과는 거리가 먼 자서전 대필을 포기하고 '자서전은 진정한 자기 성찰이나 고발에의 용기를 통해 과거로부터 자기를 해방시키는 글쓰기'라고 자각하는 장면을 그려주고 있다. 이는 이청준이 생각하고 있는 작가의 진정한 글쓰기의 개념과 일면 상통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이러한 말과 글쓰기에 대한 성찰은 다음 작품 <지배와 해방>에 가서 더욱 확대되어 '글을 왜 쓰는가'라는 질문에 '지배를 통한 해방'이라는 이청준 특유의 결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연작 네 번째 작품 <가위잠꼬대> 에서는 자서전 작가인 나와 소설가 이정훈을 비롯해 글쓰기를 본업으로 하면서도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문인들이 등장하는데, 작가는 '말들의 마지막 순결'을 지켜보려는 몸부림으로 '조율' 작업을 하면서 겪게 되는 말에 의한 '가위눌림'을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1939년 전남 장흥에서 출생.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다. 창작집으로는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살아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가해자의 얼굴>, <서편제>, <섬>, <목수의 집> 등이 있다.



장편소설에는 <당신들의 천국>, <낮은데로 임하소서>,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인문주의자 무소작 씨의 종생기> 등이 있다. 그밖에 동화 <할미꽃은 봄을 세는 술래란다>를 비롯하여 판소리 다섯마당을 동화로 풀어 쓴 <놀부는 선생이 많다>, <토끼야, 용궁에 벼슬 가자>, <심청이는 빽이 든든하다>, <춘향이를 누가 말려>, <옹고집이 기가 막혀>가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 창작문학상, 이상문학상, 중앙 문예대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목차
떠도는 말들 언어사회학서설①
자서전들 쓰십시다 언어사회학서설②
□ 작가 노트/자서전에 대하여
지배와 해방 언어사회학서설③
□ 작가 노트/왜 쓰는가
가위잠꼬대 언어사회학서설④
빈방
건방진 신문팔이
미친 사과나무
해설/말과 삶의 화해가 뜻하는 것/성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