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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초로 국을 끓여
· 저   자 : 김원석 · 출판일 : 19991230
· 출판사 : 푸른나무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58 M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30465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3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웃음담긴 엿날 이야기
노경실 창작동화 '나는 내가 좋아요'를 기억하십니까? <푸른나무 저학년> 시리즈의 첫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드디어 '푸른나무 저학년' 제2탄을 선보입니다! 이번에는 민족의 역사와 향기가 배어있는 전래동화, 그 중에서도 웃음과 해학이 담긴 이야기들을 모았습니다. 옛 사람들의 톡톡 튀는 재치와 익살이 담뿍 '양초로 국을 끓여』. 제목부터 범상치 않지요? 흔치 않은 옛이야기 1O편이, 옛이야기 박사 김원석 선생님의 입담으로 살아났습니다.

파랑부채 빨강부채
'할망구, 여기 앉아 보구려. 내가 부채질해 줄게.'
'살다 살다 별일 다 보겠구랴. 덥다구 부채질까지 다 해 주시구.'
할머니는 영문도 모르는 채 할아버지 앞에 앉았습니다.
할아버지는 빨강부채를 펴 들고 할머니 얼굴을 향해 휙휙 부쳤습니다.
'아이구, 시원하다. 그 바람 정말 살찌겠는데.'
할머니는 자기 코가 길어지는 것도 모르고 좋아했습니다.
할아버지는 할머니 코가 길어지는 것을 눈치 채기 전에 얼른 파랑부채로 바꿔 부쳤습니다.
길어지던 할머니 코가 점점 줄어들어 제 모습대로 되었습니다.
'틀림없이 요술 부채구나. 이 부채로 돈을 벌어 편안하게 살아야지.'
할아버지는 파랑부채 빨강부채가 요술 부채라는 걸 알아차린 순간 나쁜 마음이 생겼습니다.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1974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상으로 당선하여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1981년 동시집 <초록빛 바람>으로 한국동시문학상을 받았고, 1986년 동시 '나 어릴 때 남산'으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고, 1987년 동시 '예솔아'(작곡 이규대)로 유럽방송연맹 은상을 받았고, 1987년 동화집 <고추 먹고 맴맴>으로 소천아동문학상을 받았다.
목차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옛날 이야기
돼지의 꿈
세 허풍쟁이
파랑부채 빨강부채
양초로 국을 끓여
바보 사위
먹기 내기
자린고비
돼지꿈을 세 번 꾸면
코 골고 자다가 얻은 벼슬
공자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