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문학 > 문학 > 시 > 한국현대시
나는 궁금하다
· 저   자 : 전남진 · 출판일 : 20020418
· 출판사 : 문학동네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1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30556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4 대출:0/25 예약:0/1000
작품소개
시인 스스로 '볼품없는 모습으로/ 그래서 가장 치열한 모습으로/ 세상을 견뎌나가는 모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성냥불 같은 온기'('자서'에서)라도 되기 바란다고 밝힌 만큼 이 시집은 시종일관 눈 위에 뿌려진 연탄재, 뒷골목의 노점상 노인, 전단을 내미는 허리 굽은 할머니, 화분에 향기를 묶인 꽃, 지하의 걸인 등 소외받은 사람과 사물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그들의 상처받은 사연들을 읽어낸다.

그리하여 스산하고 쓸쓸한 풍경을, 떠들썩하거나 요란하지 않은 몸짓으로 차분하고 조용하게 보여준다. 따뜻하면서도 치열한 시정신의 일면을 보여주는 그의 시는 이성부 시인의 말처럼 '우리 어려운 시대에 굳센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의 증표라고 여겨진다.

' 전체 4부여 엮여진 이 시집의 제1부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바쳐진다. 그들은 떠돌이들이며, 차에 치여 죽는 노점상들이고 연탄을 사러 가는 산동네의 여자들이고 실업자들이고 노숙자들이고 눈물을 팔아 연명하는 사람들이며 집 없는 사람들이다. 제2부는 가난한 회사원인 시인과 그를 닮은 사람들이 도시의 밀림 속에서 자기 내면의 한 풍경을 갑자기 조우하는 시간이 기록들이다. 제3부는 시인의 고향과 그곳에서 성장한 어린 혼의 이야기이며, 가난과 생존의 고통 덕분에 뼛속 깊이 자연을 간직하게 된 사람드의 이력들이다. 제4부는 시인이 그 아내와 딸에게 바치는, 그가 사랑했던 여자들에게 바치는 연가이다. 전남진은 1999년 문학동네 문예공모로 등단했다.
저자소개
1966년 경북 칠곡군 기산면 '가시막골'에서 태어나 둥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문화예술대학원 문창과를 수료했다. 1999년 '문학동네' 동계 문예공모에 시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목차
자서
1부 내가 부를 노래
2부 퇴근길은 서점을 지난다
3부 꿈꾸는 쟁기
4부 상처는 둥글게 아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