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 > 어린이 > 한국동화 > 창작동화
대추나무 집 쌍둥이
· 저   자 : 이준연 · 출판일 : 20030623
· 출판사 : 산하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32 M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41146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5 대출:0/15 예약:0/1000
작품소개
원로 동화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는 동화입니다.
가난하고 불편한 것이 많았던 옛날 시골의 모습이지만 대가족을 이루며 오순도순 모여 살던 그 시절, 그리고 동네 아이들끼리 어울려 장난치던 그 시절 따뜻함을 요즘의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옛날 시골 생활을 모르고 할머니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요즘 어린이들에게, 이웃간의 따스한 정과 가족의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파란 하늘에 금빛 태양이 힘차게 솟은 아침이다. 싱그럽고 향긋한 풀 냄새와 산새들의 노랫소리, 시원한 바람, 명랑하고 상쾌한 등교길이다.
모두들 깔깔 웃고 참새처럼 떠들면서 걸어가는데, 대추나무 집 쌍둥이는 벌레 씹은 표정으로 느릿느릿 걸어간다.
'여자 선생님일까, 남자 선생님일까?'
금돌이가 은돌이를 힐끔 바라보면서 물었다.
'여자 아니면 남자, 남자 아니면 여자, 둘 중에 하나겠지.'
은돌이는 싱겁게 대답했다.
'인마, 그런 대답이 어디 있어? 너는 선생님이 바뀌는데도 아무렇지 않단 말이야?'
'남자 선생님이 오든 여자 선생님이 오든, 과학자처럼 너랑 나랑 관찰할 건 뻔해. 우리는 여선생님이냐, 남선생님이냐에 신경쓸 게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슬기롭게 위기를 넘기느냐를 생각해야 한다구.'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1938년 전북 고창에서 태어나, 1961년 한국일보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꾸준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써서, 1978년 한국아동문학상을 비롯하여 1980년 세종아동문학상, 1982년 한국어린이도서상, 1985년 대한민국문학상, 1993년 한국불교아동문학상, 1994년 방정환문학상, 1998년 어린이문화대상 문학부문 본상, 2000년 이주홍아동문학상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대표작으로는 『참매미 합창당』,『풍년 고드름』,『그림자 없는 아이』,『무지개를 만드는 천사』,『하루나라 하루왕』,『종이새가 된 편지』,『춤추는 허수아비』,『까치를 기다리는 감나무』등 70여 권의 창작동화집과 『새로 쓴 우리 꽃 전설』등 50여 권의 한국전래동화집이 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이상한 수수께끼
싸우는 형제
과자 도둑
할머니는 알고 있다
항아리 속에서
어떤 날 아침
도깨비가 된 선생님
쑥고개 성황당
슬픈 생일 잔치
왕매미 금매미
숲속의 메아리
별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