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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소주 다섯병 마실 수 있다 - 최승은 시집
· 저   자 : 최승은 · 출판일 : 20010725
· 출판사 : 이레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27.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042467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6 대출:0/35 예약:0/1000
작품소개
한 가정의 주부가 되어 만나게 되는 감정에서 비롯되는 시에서부터 남편과 가족에 대한 애증과 사랑 그리고 아줌마의 정체성 찾기에 이르기까지 이 시집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 아줌마, 아내, 여성을 한 권으로 묶은 흔치 않은 소재의 시집으로 살아가면서 진부하고 초라하고 너무나 흔해서 그 존재에 관심조차 주지 않는 '아줌마'에 관한 이야기가 역설적으로 가장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준다.

결혼 전의 사랑은 몇 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하지만 결혼 후의 부부는 그 긴 세월을 사랑하고 미워하고 짜증내고 편들고 불쌍히 여기고 싸우고 다시 사랑을 한다. 결혼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겪고 공감하는 이런 감정들을 지독한 패러독스와 위트로 담은 최승은의 시는 남편과 이생에 만나 쌓아가는 애증이자 또 다른 사랑의 방편이기도 하다.

실제로 남편이나 아이들과 나눈 대화가 그대로 들어 있는 최승은의 시 하나하나는 그래서 읽을 때마다 한 편의 드라마나 한 컷의 장면이 그대로 그려진다. 남편과의 말다툼을 그린 「일심똥체」, 딸아이에게 아줌마의 모습으로서 핀잔을 듣는 「엄마 please」, 주부로서의 주체와 자아를 확립해가는 「내 책은 내가 산다」 등 아줌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감정들을 시로써 그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1985년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후 미주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었고 성서월간지 「야곱의 우물」에 햇살지기 가족기도모임을 연재하였다. 한지공예를 하며 '한지그림과 함께 하는 시화전'을 개최한 바 있다. 시집으로 <나도 소주 다섯병 마실 수 있다>가 있다.
목차
1부 지금 나는 술병을 딴다
태초의 새 한 마리
행복
아줌마는 눈물이 많다
나도 소주 다섯 병 마실 수 있다
옐로 카드
.
.
.
최 박사
나는 행복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날
고백
이제 그 여자를 버리고 싶다

2부 당신 몰래 이별을 준비합니다
당신은 늘 나와 1m 떨어져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당신 몰래 이별을 준비합니다
저문 밤, 당신의 귀가를 기다림
그냥 칵 내려놀까 부다
.
.
.
이웃집 여자 1
이웃집 여자 2
이웃집 여자 3
오래된 부부
편지 1

3부 내 책은 내가 산다
가족
새끼줄, 세 끼 줄
아들 녀석의 사춘기
내 별명은 할망구
품
.
.
.
겨울 이미지
결혼은 마침표가 아니다
가족사진 찍는 날
딸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빨래 너는 풍경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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