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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비상전 3부 전쟁편 2 - 위기의 한반도
· 저   자 : 이수현 · 출판일 : 20020710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3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100443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14 대출:0/25 예약:0/1000
작품소개
콰아앙.

귀를 찢을 듯한 요란한 굉음이 이어지면서 선체가 요동치듯 흔들렸다. 윤국호를 안고 있는 민유진의 몸도 서서히 침몰하는 포세이돈의 움직임을 따라서 이리저리 휩쓸렸다.

보통의 경우라면 이런 상황에서 전함 포세이돈을 빠져나갈 생각부터 하는 것이 순리지만, 지금의 민유진은 몸을 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는 듯 윤국호를 안은 채로 움직임이 없었다. 민유진은 굳은 표정으로 윤국호를 뚫어져라 바라볼 뿐이었다.

'어서 뛰어. 지금 내 관…상이나 보고 있을 때…인가? 아무리 쳐다봐…도 곧 숨 넘어갈 관상일 텐데…….'

윤국호가 육신의 고통을 억지로 참으며 애써 웃는 얼굴로 힘겹게 말을 꺼냈다. 몸에 민유진의 낭아파열권을 정통으로 맞은 그로서는 말을 이어가기도 힘든 지경이었지만 그는 더듬더듬 말을 연결했다.

'고집 부리지 말고 내 말 들어. 포…세이돈은 전함으로 개조되긴 했지만 본래는 참치잡이 어선이었다. 아무리 브…라이언과 미첼이 재주가 좋아도 보통의 어선을 완전한 구…축함으로 바꾸어놓지는 못해. 포세이돈의 장…갑이 약해서 폭탄에 견고하게 견디지를 못하지. 인천 앞바다에 수장될 마음이 아니라면 당…장 뛰어.'

그러나 민유진은 움직이는 대신 윤국호의 눈을 똑바로 응시한 채 무언가 대답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는 자신이 던진 질문의 답을 원했다.
저자소개
1977년 서울에서 태어나 소설가 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빼앗긴 자들」「크립토노미콘」「멋진 징조들」「디스크월드」「마라코트 심해」「21세기 SF도서관」「브라운 신부의 스캔들」「무덤의 증언」등이 있다.
목차
침몰하는 전함 속의 남자들

스승의 무덤 앞에서

태풍의 눈

시작되는 비극

질풍공격대

한국형 장거리 미사일 태극

전설을 잇는 자

낭아비류현 단 하나의 무기술

불안한 여행

위기일발

덫

두 명의 전승자

전승자의 자격

혈전

창룡의 심리전

힘든 결말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