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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전설 10
· 저   자 : 홍성호 · 출판일 : 20000301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309.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100453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10 대출:0/35 예약:0/1000
작품소개
바크는 밤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시야는 이상할 만큼 어두워서 별과 달이 보이지 않았지만. 어쩐지 사방이 밝게 느껴졌다. 문득 바크는 향긋한 향기에 시선을 돌렸다. 갑자기 요타가 바크의 몸을 일으키더니 목을 안았다. 따스한 그녀의 체온이 전해졌지만, 바크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다. 이미 몸에서 너무 많은 피가 흘러 나왔다. '죽지 마.' 요타가 숨이 막히는 듯 간신히 입을 열어 말했다. 바크의 몸을 안고 있는 그녀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요타는 다시 한 번 숨이 끊어질 듯한 음성으로 말했다. '제발…죽지 마, 제발.' 요타는 작게 흐느꼈다. 큰 소리로 울면 안고 있는 바크의 몸이 흔들릴 것 같아서 그녀는 나직이 흐느꼈다. 그녀의 눈물이 바크의 볼을 적셨다.

바크는 천천히 고개를 숙여서 그녀의 목에 얼굴을 묻었다. 따듯했다. 손에 힘을 주자 간신히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힘겹게 손을 들어올린 바크는 자신의 어깨에 올려진 요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손을 통해서는 아무런 느낌도 오지 않았지만, 손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바크는 다행스럽게 생각했다. '미안…….' 작게 속삭이는 듯한 바크의 음성에 요타가 더욱 크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저자소개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저자 홍성호는 1980년 2월 철원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대진대학교 컴퓨터 공학과 2학년에 재학중이다. 좋아하는 작가로 미카엘 엔데(「모모」)와 다나카 요시키(「은하영웅전설」)를 꼽는 저자는 미카엘 엔데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동화 풍의 판타지를 쓰고 싶어한다. 커다란 덩치의 선한 눈빛이 인상적인 저자의 첫 작품인 「성검전설」은 1996년부터 1999년 초까지 '나우누리 환타지아 동우회'를 통해 「내 이름은 요타」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작품을 새롭게 다듬어 내놓는 것이다. '나우누리 판타지아 동우회' 문학관지기로도 활동중인 저자는 이후「성검전설」의 주인공들이 전혀 다른 세계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쓸 예정이다.
목차
제1장 내 이름은 요타(2)

제2장 의식의 저편에서

제3장 마도의 시대로

제4장 회색 눈의 마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