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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숲의 은자 3
· 저   자 : 민소영 · 출판일 : 20030315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38.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100620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7 대출:0/35 예약:0/1000
작품소개
칼리가 손바닥을 펴자, 붉은색 보석 안에 알 수 없는 글자와 마법원이 그려져 있는 펜던트가 나타났다. 칼리는 단검으로 아데스의 손을 찔러 흘러내리는 피를 붉은 보석으로 받아 낸 뒤 다시 자신의 손을 찔러 그 보석 위에 피를 떨어뜨렸다. 그러자 그 펜던트의 붉은 빛이 더욱 강렬해졌다. 칼리는 끌고 온 에제키엘의 아들을 보며 주문을 외웠다. '지옥의 세 번째 군주, 피와 광기 그리고 화염의 주인, 칼리의 이름으로 봉인한다. 에블리스여, 내가 다시 그대와 맞설 때까지 잠들어라. '칼리가 봉인을 명령하자 마법진이 눈부시게 빛나기 시작했다. '이제, 그대가 원한 것을 들어주겠다. 란의 일족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그대가 나와 한 약속을 어기지 않는 한 이 계약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피로 이루어진 계약인 만큼 그대의 자손들에게도 이어질 것이다. 그러니 가슴에 새겨 넣어라. 이 모든 것은 내 이름을 걸고 이루어진 것이기에 나를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은 반드시 있을 것이고, 어길 시에는 징벌이 내려질 것이다.
'아데스 왕은 비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알겠소.' '그럼, 이제 작별해야겠군. 며칠 뒤 서쪽 환란의 대지에 있는 내 사제들이 신탁을 받아 란을 물리쳐 줄 것이다. 그러나 그 이상은 바라지 말아라. 그들은…국경까지만 란을 몰아낼 뿐이지 정복하지는 않을 것이니까. '칼리는 이 말을 끝으로 뒤돌아섰다. 아데스는 곧 숨이 멎을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며 칼리를 향해 마지막으로 물었다. '이제 어디로 가실 거요? 그것만이라도 가르쳐 주시길.' 칼리는 굳게 닫혀 있는 문을 열어젖히며 말했다. '태초에 파괴신들을 위해 바쳐졌던 검은 숲으로.'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78년 진주 출생. 현재 서울대학교 제약학과에 재학중이다. 전공과는 달리, 만화가를 꿈꾸어 왔던 저자는 일러스트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판타지 세계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SF, 스릴러에서부터 스티븐 킹, 다나카 요시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까지 두루 섭렵한 저자는 허먼 멜빌의 「모비딕」,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J.R.R. 톨킨의 「반지전쟁」,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 영웅전설」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


또한 환상적인 일러스트를 좋아해 아마노 요시타카와 이노마타 므쯔미, 야마다 아키히로의 팬이기도 하다. 1998년 5월, 하이텔과 나우누리 판타지 동호회장편 게시판에 '검은 숲의 은자'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다음해 1월에 연재를 마쳤다. 현재 하이텔 판타지 동아리와 SF란에 존재의 상대성을 주제로 한 'Lost Terra'를 연재 중이며 '검은 숲의 은자'의 후속담인 '폭풍의 탑'을 구상하고 있다.
목차
서문

10장 비틀어진 전설Ⅱ
11장 석 양
12장 은빛의 마법사
13장 칠흑의 감옥
14장 왕도, 루오에스Ⅰ
외전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