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문학 > 판타지소설
검은 숲의 은자 4
· 저   자 : 민소영 · 출판일 : 20030315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22.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100621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4 대출:0/35 예약:0/1000
작품소개
'신, 절대자…그것은 무지한 자들이 떠들어대는 소리다. 파괴신들도 창세신들도 모두 지고의 도구일 뿐이며 지고가 만든 세상을 유지시키기 위한, 무한의 힘을 담고 있는그릇들일 뿐이다. 고위신일수록 더욱 더 강하게 지고의 속박에 얽매인다. 모든 의지를 손아귀에 넣고 움직이는 자… 지고가 정하기만 하면 난 그 일을 해야 하며 지겨운 순환을 되풀이해야 하지. 피할 수 없어!' 칼리는 눈을 감았다. '심연보다 차갑고 폭풍보다 무자비한 에블리스여. 넌 그 속박을 거부하고 싶었던 거냐. 하지만 에블리스. 너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너로 인해 모든 게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난 그날이 오기를 바라지 않아. 어리석다고 할지라도 이제 모든 게 지겹고 괴롭다. 그러나 지금은 현재만 생각해야 해. 앞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그는 손에 힘을 주었다. 신성의 권능이 바닥나 버렸지만 마지막까지 끌어 내지 않으면 돌아갈 수 없다. 지고가 아닌 그 무엇이 자신을 속박하는 것은 참을 수가 없다. 간다. 그 누구도 나를 속박할 수 없다. 곧 그의 손을 따라 마력이 흘러 들어왔다. 뜨겁고 익숙한 기운이 온몸을 옥죄고 있던 쇠사슬을 타고 바닥으로 흘러 들어갔다. 힘의 일부가 소멸되는 게 느껴졌지만 그보다 자신이 묶여 있다는 사실이 참을 수가 없었다. 그 무엇도 나를 속박할 수도, 옭아맬 수도 없다. 용서할 수 없어! 지고가 정한 영원의 굴레인 아나드리엘 일지라도!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78년 진주 출생. 현재 서울대학교 제약학과에 재학중이다. 전공과는 달리, 만화가를 꿈꾸어 왔던 저자는 일러스트 스토리를 구상하다가 판타지 세계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SF, 스릴러에서부터 스티븐 킹, 다나카 요시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까지 두루 섭렵한 저자는 허먼 멜빌의 「모비딕」, 미카엘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J.R.R. 톨킨의 「반지전쟁」,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 영웅전설」에 깊은 애착을 갖고 있다.


또한 환상적인 일러스트를 좋아해 아마노 요시타카와 이노마타 므쯔미, 야마다 아키히로의 팬이기도 하다. 1998년 5월, 하이텔과 나우누리 판타지 동호회장편 게시판에 '검은 숲의 은자'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다음해 1월에 연재를 마쳤다. 현재 하이텔 판타지 동아리와 SF란에 존재의 상대성을 주제로 한 'Lost Terra'를 연재 중이며 '검은 숲의 은자'의 후속담인 '폭풍의 탑'을 구상하고 있다.
목차
서문

15장 왕도, 루오에스Ⅱ
16장 의외의 초대
17장 밤과 암흑의 주인
18장 제왕의 강림
19장 기다림의 끝 I
외전 추억 I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