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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위로 - 이해인 시집
· 저   자 : 이해인 · 출판일 : 20021216
· 출판사 : 열림원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6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3110186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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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해인 수녀의 일곱 번째의 시집.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수도원에서 빚어진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의 노래를 우리에게 선사해준다. 소박하고 담백한 이해인 수녀의 70여 편의 시들이 수록되었다. 이 시들의 쉽고 간결한 사랑의 속삭임들은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되고, 고단한 삶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새와 꽃과 물, 길과 집과 창, 꿈과 섬과 별의 이미지를 통해 일상 생활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이 시집에서 이해인 수녀는“나의 시들은 바로 자신에게, 이웃에게, 신(神)에게 그리고 자연과 사물에게 환히 마음을 열어보이는 사랑의 편지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시는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을 이해하는 창문이 되어주었으며 모든 관계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편지”라고 고백한다.
저자소개
세월이 지나도 변치 않는 맑고 고운 마음, 그리고 수녀 시인으로서의 삶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는 이해인 님은 소박한 선물에 담긴 추억의 향기를 그린 <선물에 대한 단상>과 광안리 수녀원 부근 마을을 따뜻하게 묘사한 <우리 동네 작은 이야기>를 주었다.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부선 성베네딕도회 수녀로 있으며,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부산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민들레의 영토」「내 혼에 불을 놓아」「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등의 시집과「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등의 산문집이 있다.
목차
자서/표현 못할 깊은 사랑을 짧은 기도에



둘이서 만드는 노래



이별의 눈물

작은 위로

내가 나에게

어머니의 섬

낯설어진 세상에서

바다는 나에게

엄마와 딸

슬픔이 침묵할 때

너에게 가겠다

어느 노인의 고백

헌혈

보고 싶다는 말은

둘이서 만드는 노래

용서의 꽃

조시(弔詩)를 쓰고 나서



기쁨이란 반지는



선물의 집

길 위에서

작은 언니

너의 집은 어디니

말의 빛

당신에게

이끼 낀 돌층계에서

행복에게

비타민을 먹으며

새해 새 아침

빨래를 하십시오

비가 전하는 말

우리집

잠의 집

기쁨이란 반지는

기쁨에게

거울 속의 내가

이사

해녀의 꿈



나무의 자장가



풀물 든 가슴으로

밭도 아름답다

이제는 봄이구나

잎사귀 명상

아침의 향기

찔레꽃

여름 노래

나무의 자장가

비도 오고 너도 오니

사막에서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마늘밭에서

진주조개에게

보호색

패랭이꽃 추억

호수 앞에서

꽃 한 송이 되어

익어가는 가을

배추밭에서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물망초

소금 호수에서

해질녘의 단상



어느 조가비의 노래



숲에서 쓰는 편지

꿈일기 1

꿈일기 2

번개 연가

능소화 연가

한 방울의 그리움

우체국 가는 길

어느 조가비의 노래

아픈 날의 일기

부고(訃告)

어느 무희(舞姬)에게

가을에 밤(栗)을 받고

장독대에서



발문/때때옷에 때만 묻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