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야별 e-book
|
인문/문학 > 문학 > 한국에세이 > 기타에세이
|
|
정님이
|
| · 저 자 : |
김용택 |
· 출판일 : |
20050628 |
| · 출판사 : |
열림원 |
· 공급일 : |
20181031 |
| · 공급사 : |
(주)OPMS |
· 용 량 : |
1.10 MB |
| · 모바일 : |
지원가능 |
· E A N : |
B5550407012200 |
| · 유 형 : |
EPUB |
|
|
|
|
누적대출:3 대출:0/30 예약:0/1000
|
|
|
|
|
작품소개
「섬진강 이야기」의 전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절판된 아동물 「옥이야 진메야」의 내용을 대폭 보강하고 수정하여 다시 쓴 것이다. '정님이'는 김용택 시인의 초등학교 시절 과거의 문을 여는 상징적인 이름이자, 그 시절 시인의 마음을 다사롭게 채워준 정겨운 등장인물로, 이 작품에는 저자의 어린 시절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배어있다.
시와 노래, 철마다 피어나는 꽃들, 열매들, 낮과 밤, 비와 눈, 대보름 등의 절기와 그에 따른 마을잔치 이야기들이 작품의 내용을 풍성하게 한다. 자연과 사람들이 어떻게 어울려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왔는지를 담아내고 있는 이 작품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그리운 시간과 대상을 다시 한 번 불러보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깊은 서정의 미와 문학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우승우 화백의 그림이 함께 해 책의 내용을 더욱 아름답게 각인시켜준다.
저자소개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1982년 창작과비평사의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 외 8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김수영 문학상, 김소월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85년 첫 시집「섬진강」을 시작으로,「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꽃산 가는 길」「그리운 꽃편지」「그대 거침없는 사람」「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또한 산문집으로「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작은 마을」「섬진강 이야기 1, 2」등이 있으며, 동시집「콩, 너는 죽었다」가 있다.
목차
진메 마을 - 우리 동네에서는 우리 동네만 보인다 진달래꽃과 함께 온 정님이 - 진메 마을에 봄이 왔다 정님이네 새집 - 이사가는 날은 동네 사람들의 축제 날이다 우리들의 학교, 덕치초등학교 - 정님이는 말 없는 그림자처럼 학교를 오갔다 총알 - 우리 동네엔 빨치산으로 유명한 회문산이 있다 정님이네 - 정님이네 집 옆의 커다란 은행나무 잎에 노란 물이 들었다 꽃눈 날리던 날 - 벚나무들은 봄마다 꽃구름처럼 꽃을 피워냈다 꼴 따먹기 - 핏방울들이 하얀 토끼풀꽃에 떨어져 자운영꽃처럼 붉게 물들었다 우산 속에서 - 우산 속에서 정님이는 가만가만 노래를 불렀다 파란 칡잎에 빨간 산딸기 - 몸이 움츠려지도록 딸기는 시고 달았다 정님이의 따뜻한 등 - '너 나한테 업힐래?' 눈싸움 - 정님이가 하얀 눈송이 저쪽에서 하얗게 웃고 있었다 하얀 찔레꽃 - 정님이의 눈동자 안에서 무엇인가 반짝 빛났다 달빛 아래 두 그림자 - 열두시가 넘은 것 같은데 누굴까 대보름 - 나는 굿판에 봉긋 솟은 꽃송이가 되었다 졸업 - 학교야, 눈송이처럼 벚꽃 붕붕 날던 학교야, 잘 있거라 진달래꽃 피는 산 - 진달래꽃이 피는 그 산에 빨치산 무덤이 있다 강물에 부서지는 달빛 - 평소의 정님이보다 훌쩍 커 보이는 까만 그림자가 내게 다가왔다 빨치산의 죽음 - '너 그 죽은 빨치산 봤담서. 손가락도 봤냐?' 그 무덤 위의 진달래꽃 - 너도 날 잊지 마, 나도 널 잊지 않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