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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 저   자 : 정찬주 · 출판일 : 20040918
· 출판사 : 열림원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6.45 M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4100360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9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1997년 출간된 이래 많은 수행자들과 불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정찬주의 「암자로 가는 길」의 개정판. 수행자들의 거처를 기행 취재하여 그곳의 정보와 사실들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저잣저리에서의 어지러움과 수선스러움에 지친 독자들을 상처와 아픔을 위로받는 안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글과 함께 수록되어 있는 선선한 사진들은, 철학이 깃든 작품세계를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홍희의 작품. 한 걸음 한 걸음 거니는 듣한 생생한 실감으로 암자의 전경 뿐 아니라 법당과 선방 구석구석, 꽃 한 송이, 풀 한 포기, 구름 한 조각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은 최근에 변화된 암자의 사정이나 정확한 위치, 전화번호 등을 바로잡아 여러모로 시의에 적합하도록 구성했다. 여행 가이드북으로도 모자람이 없을 책이다.
저자소개
1953년 차와 소리의 고장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한국문학』신인상에 소설 '유다학사'가 당선되어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작품으로 성철 스님 일대기를 다룬 장편소설 <산은 산 물은 물>,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집필한 <그곳에 부처가 있다>, 만해 한용운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장편소설 <만행>이 있고, 창작집 <새들은 허공에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와 산문집 <마음의 바리때>, <암자로 가는 길>, <암자가 들려준 이야기> 등이 있다. 1996년 행원문화재단이 수여하는 행원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암자를 좋아하는 사람들' 대표로 있다.
목차
어미 갈대가 푸른 새끼 갈대에게 - 전라남도
물 흐르고 꽃피는 자리 - 승주 조계산 불일암
달도 보고, 차꽃도 보고 - 영암 월출산 상견성암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 화순 사자산 다성암
아름다운 산길도 모르면 고생길 - 화순 무등산 규봉암
한줌 흙도 그 자리에 두라 - 구례 지리산 구층암
풀옷으로 몸을 가린 암자 - 해남 두륜산 일지암
동백 꽃망울이 하품하는 길 - 여천 영구산 향일암

우리 가난한 마음을 보듬어주는 자리 - 강원도
차라리 자취를 감춘 학이 되리 - 평창 오대산 중대 사자암
세상 지옥이 텅 빌 때까지 - 평창 오대산 남대 지장암
장엄한 노을 법문을 보며 - 평창 오대산 동대 관음암
등신불로 빛나는 너와집 - 평창 오대산 서대 염불암
껍질 벗고 생살이 돋는 삶이란 - 평창 오대산 북대 미륵암
다람쥐 합장하는 오세동자의 집 - 인제 설악산 오세암
입 다문 바위들도 고개 숙이네 - 인제 설악산 봉정암
바닷가에 핀 한 떨기 홍련 - 양양 낙산 홍련암
거대한 목탁 같은 석굴 - 속초 설악산 계조암
달빛 속 한 폭의 수묵화 - 동해 두타산 관음암

한밤 시냇물은 반야를 노래하다 - 경상북도
산구름에 둘러싸인 선방이여 - 영천 팔공산 운부암
돌샘도 법문을 하는구나 - 영천 팔공산 중암암
아미타불의 영원한 미소 속에서 - 영천 팔공산 백흥암
한지에 배는 먹물 향기 - 대구 팔공산 성전암
화두란 정신의 큰 지우개 - 문경 사불산 윤필암
차별 없는 무등의 세계 - 문경 사불산 묘적암
구르는 가랑잎도 묵언 중이네 - 문경 운달산 금선대
도선국사가 어깨춤을 춘 도량 - 김천 불령산 수도암

마음의 초막 한 채를 세우고 - 경상남도
소쩍새 슬피 우는 '삼십리절' - 창령 화왕산 산성암
달마는 왜 서쪽에서 왔는가 - 밀양 재약산 내원암
숲이 영원한 생인 것은 - 함양 지리산 상무주
쪽빛 다도해의 빼어난 전망대 - 고성 무이산 문수암
백년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 양산 영축산 자장암
웃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어라 - 양산 영축산 극락암
모과, 석류 향기 속에서 - 양산 영축산 축서암
수도자의 수행을 지켜보는 바위 - 통영 벽방산 은봉암
보는 대로 꽃이 되는 이치 - 남해 호구산 백련암
그대여, 한 송이 백련이 되라 - 합찬 가야산 백련암
밝은 달로 살았던 스님들 - 합천 가야산 홍제암
봄바람 속의 해인사 1번지 - 합천 가야산 원당암
효자와 함께 사는 돌부처님 - 합천 천불산 청량암
잠만 자도 도 닦여지는 명당 - 남해 금산 보리암
산허리 불빛이 되는 어머니 - 남해 망운산 망운암

솔바람 소리에 귀를 맡기다 - 전라북도
딸을 위해 지어준 암자 - 부안 변산 월명암
금생에 마신 최고의 차 맛 - 부안 능가산 청련암
개도 목에 염주를 걸고 있네 - 부안 능가산 지장암
상사초로 환생한 동학도의 혼 - 고창 도솔산 도솔암

둥근 바리때에 허공을 담고 - 충청남북도
아내와 자식을 사랑하듯 - 보은 속리산 탈골암
한글 창제에 공을 숨긴 스님 - 보은 속리산 복천암
비바람에 꺾이지 않으려면 - 서산 간월도 간월암
사람들의 훈기가 도는 설경 - 서산 연암산 천장암

열린 그대에게 가기 위하여 - 경기도
사랑도 성불도 이룬 해탈의 자리 - 동두천 소요산 자재암
쌍무지개 내뿜는 미륵불 - 남양주 수락산 내원암
세상에 공짜는 없다 - 과천 관악산 연주암
산길 저만치서 오시는 봄 - 이천 설봉산 영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