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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나무는 천천히 자란다
· 저   자 : 박철 · 출판일 : 20050201
· 출판사 : 뜨인돌출판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313.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5010715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4 대출:0/5 예약:0/1000
작품소개
'느림의 철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어느 시골목사의 행복 엿보기. 급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빠르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고 사는 것들과 놓치고 있는 것들을 들려준다. 그의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들 속에는 어린 시절의 눈물겨운 추억과 그동안 만나 온 아름다운 사람들, 현재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들의 삶이 담겨 있다.

저자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와 직접 찍은 사진들을 올리는 홈페이지 '느릿느릿 함께하는 이야기(slowslow.org)'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 있다. 이곳에서 '느릿느릿'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행복을 나눈다.
저자가 말하는 '느림의 철학'은 바로 이것이다. 자연의 리듬에 온몸을 맡기는 것. 저자가 시골 농부들에게 배운 진정한 행복의 모습은 땀 흘리는 순간에 시작되며, 흙 묻은 고무신 한 켤레나 잘 익은 홍시처럼 쉽게 드러나지 않는 소중한 것이다. 한 구석마다 물꽝이 자리한 논자락, 교동 섬사람들의 소박하지만 넉넉한 인심, 한겨울 청청하게 서 있는 청송의 푸르름을 보면서 곳곳에 널린 신의 얼굴을 만난다.
저자소개
1955년 강원도 철원 전방 고지에서 태어났다. 1985년 뒤늦게 신학교를 나온 후, 관념론적인 생각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기 위하여 농촌현장을 선택, 그때로부터 20년 동안 줄곧 농민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왔다. 감리교농촌선교목회자회 전국회장을 역임하고 각종 신문과 잡지에 프리랜서로 글을 연재하고 있다. 현재 '느릿느릿 이야기slowslow.org'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어느 자유인의 고백」「봄여름가을겨울」「시골목사의 느릿느릿 이야기」등이 있다.
목차
1. 느림의 발견, 느림의 행복
나는 자연주의자이다
고무신 한 켤레에 담긴 행복
인생은 마라톤이다
참기름 앞에 '진짜'가 붙은 것은 전부 가짜다
아내 운전연수에는 남편의 '이해'가 필수
목사님 사모님요! 증말 싸게 잘 산니더!
'상수리묵 한 덩어리'가 주는 교훈
묵은 닭은 소다를 한 줌 넣고 삶아야 물러진다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
그땐 자존심 때면 시체였다
급할수록 천천히 돌아가라
진실한 농부의 노동은 기도이다
목사도 가끔 탈출하고 싶을 때가 있다
잘 익은 홍시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2. 목사의 유쾌하게 사는 이야기
야, 박철! 너 안 서?
아빠, 트랙터하고 소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
기도하고 났더니 내 밥그릇이 없어졌다
침 발라 놓은 돼지 뼈다귀, 재탕하면 안 되나요?
우리 집 넝쿨이 고향이야기
수박과 냉장고는 친구인가?
나는 쓸모 있는 연장인가?
아빠는 여자의 마음을 알아요?
내 특기는 외발 손수레 운전과 다슬기 잡기
여보! 나, 뱀에 물렸어!
선생님, 저는 정말 억울합니다
아이구, 쪽팔려라!
나는 유년시절부터 바다를 꿈꾸었다
사진 한 장에 삶의 기쁨과 의미를 담아

3. 강화 교동섬에 가보셨나요?
교동섬에 와서 살아 보니 어디 살 만합니까?
'고수'를 못 먹으면 교동 사람 아닛시다
섬 촌놈들, 뭍에 나가 영화 보다
여보, 책상 위에 뱀 나타났어!
섬마을 사람들 결혼 나들이
침 맞았더니 개운하고 좋시다
10억은 1억원짜리 수표로 10장 주세요
숭어와 밴댕이가 제 철을 만나다
그래도 씨는 건진 것 같아요
오리야! 여름내 농사짓느라 수고 많았다!
7만 8천원짜리 갈비탕을 먹다
전교생이 만국기 아래 모이다
강화, 순무김치를 아시나요?

4. 만나다, 헤어지다, 그리워하다
사람 하나 만나고 싶다
자유인, 관옥 이현주 목사
난로반장 현길아, 연락 좀 다오
피아노 조율에 바친 손경준 씨의 30년 인생
교동의 명물 '병 아줌마'
컴퓨터 고장 덕에 아름다운 청년을 만나다
52년 만에 만난 어머니 친구 이야기
'멍군이요!' 그 목소리 다시 듣고 싶습니다
북산 최완택 목사와 메뚜기 이야기
이래 봬도 내가 TV 주인공이에요
첫눈 오는 날 돌아가신 아버지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