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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잡영 - 퇴계, 도산서당에서 시를 읊다
· 저   자 : 퇴계 이황 · 출판일 : 20050628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290.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503140500
· 유   형 : EPUB
누적대출:4 대출:0/30 예약:0/1000
작품소개
여백의 미학 속에 은은하게 묻어나는 조선조 대학자의 풍류와 삶의 지혜.
조선시대의 대학자 퇴계 이황 선생이 도선서당에 거처하면서 직접 읊었던 한시 40제, 92수를 모은 <도산잡영>을 오늘날에 맞게 한글로 옮기고 상세히 풀이한 것이다. 주자(朱子)에 근거하여 제자들에게 강학(講學)을 당부하는 한편 서당 안팎의 건물과 그 명칭의 유래, 자연경관에 대한 느낌과 그곳 생활을 담고 있어 그 어느 책보다 도산서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선생의 인간적 면모가 돋보인다.

각 편마다 상세한 주석을 덧붙이고 선생이 직접 쓴 설명문과 역자의 해제까지 곁들여져 절제된 표현 속에 옛선비의 깊은 뜻이 은은하게 전달되는 한시의 매력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상의 부귀(富貴)를 뒤로 한 채 재야에 묻혀 사는 대유학자(大儒學者)의 소박하고 운치 있는 일상의 노래가 바쁜 현대인의 삶을 여유롭고 충만하게 채워줄 것이다.
저자소개
한국이 낳은 위대한 철인이시다. 선생은 사대사화로 선비들이 끊임없이 화를 당하던 시대를 살며, 철저한 학문을 통하여 진리를 바르게 인식하고 실천함을 통해서만 시대적인 난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학문에 전심 전력을 기울여 내면에 진리가 축적되고 외적으로 실천의 힘이 쌓인 다음에야 체득한 사상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하였다. 그는 53세 이후에야 자신의 학문세계를 세상에 공개하기시작한 대기만성의 학자였지만, 2000여편의 주옥같은 시와 많은 저술을 남겼으며, 논문에 비할 수 있는 장문의 편지를 통하여 죽음이 가까워질 때까지 제자들과 학문을 논하였다. 선생은 '군자의 자신을 완성하기 위한 학문은 깊은산 무성한 숲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종일토록 향기를 발하는 난초의 삶과 같다'고 하셨다. 500회 생일을 맞이한 오늘날에도 선생의 글에서는 인생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진다.
목차
서문

1. 서당을 고쳐 지을 땅을 도산 남쪽에서 얻다
2. 다시 도산의 남동쪽을 가서 보고 짓다
3. 가을날 높은 곳에 오르다
4. 창랑대에서 속마음을 읊음
5. 가을날 혼자 도산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돌아오다
6. 천연대에서
7. 도산을 여러 가지로 읊음
8. 7언절구 18수
9. 5언절구 26수
10. 또 5언절구 네 수를 짓다
11. 탁영담의 달빛에 배를 띄우다
12. 정유일이 찾아와 함께 도산에 이르러 한번 둘러보고 이별한 후에 뒤쫓아 부치다
13. 4월 16일 탁영담의 달빛에 배를 띄우다
14. 도산에서 뜻을 말하다
15. 한가한 가운데 장난삼아 짓다
16. 저녁이 되어 개이자 높은 곳에 오르다
17. 김팔원이 지은 시의 각운자에 맞추어 천연대를 제목 삼아 절구를 짓다
18. 가을날 홀로 도산의 서당에 이르러, 상자에서 조목이 지은 시를 얻다
19. 여러 벗들에게 보이다
20. 도산서다에서 밤중에 일어나
21. 임술년(1562) 입춘날에
22. 절우사 화단의 매화가 늦봄에 비로소 피어 지난 갑진년 봄 동호에서 망호당으로 매화를 찾아가 시 두 수를 지은 것이
생각나는데 홀연히 19년이나 되었다. 그래서 다시 한 수에 화답하여 지어 내가 옛날을 생각하여 오늘날 느낀 것을 말하여
같은 서당의 여러 벗들에게 보인다
23. 김성일이 지은 시의 각운자를 써서
24. 달밤에 이문량이 도산으로 찾아오다
25. 강가에서 있었던 일을 그대로 써서 오건에게 보이다
26. 정자인 오건이 떠나려 하여 지어 주다
27. 정자인 정탁에게 이별하며 주다
28. 완락재에서 우연히 쓰다
29. 정존재 이담이 부쳐 온 시의 각운자를 써서 짓다
30. 정유일과 함께 탁영담에 배를 띄우다
31. 도산으로 매화를 찾았으나 지난 겨울 추위가 심하여 꽃술이 상하고 남은 꽃이 늦게 피어 초췌하니 안타까워 그것을 탄식하다가
이시를 짓는다
32. 한밤중에 천둥 번개와 비가 쏟아지더니 조금 있다가 달빛이 휘영청하여
33. 영락재 제군들의 글 모임에 부쳐
34. 3월 보름경에 홀로 도산에 이르렀더니 매화가 추위에 떨어져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았으며 움 속의 대나무도 시들었다.
게다가 이날 비바람이 몰아쳐 작년 봄에 지은 율시의 각운자를 그대로 써서 짓는다
35. 16일 도산에서 사물을 관조하다
36. 17일 우연히 느끼다
37. 임금님으로부터 마침내 물러나 한가로이 살라고 허락하는 은총을 입어 감격스럽고 경사스러워 스스로 여덟 절구를 짓는다
38. 산에서 사철 거처하며, 네 수씩 열여섯 절구를 읊다
39. 도산으로 매화를 찾다
40. 매화가 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