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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다방 - 문학.판 시 09
· 저   자 : 김승강 · 출판일 : 20060206
· 출판사 : 열림원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136.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06040991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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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김승강의 시들은 매일매일 마주하는 삶, 너무 낯익어서 사소하고 무감하게만 느껴지는 일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평범하고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고 그 안의 의미를 발견해내는 것이 시인이지만 김승강 시인은 도무지 시가 나올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상력을 가동한다.

김승강 시인은 ‘시집을 펴내며’에서 “내가 한 마리 수컷으로 태어나 먹고·마시고·싸고·하는 동안 / 나에게 몸 바친, 나를 통해 버려진 것들의 / 운명을 생각한다. // 하루에 생각한 것들을 여기 모았다. / 하루살이의 일기라고나 할까”라며 자신의 시를 겸손하게 소개한다. 그 ‘하루살이의 일기’는 일상이 시로 꽃피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또한 “엑스레이를 찍으면 골다공증을 앓고 있을 / 정겨운 이름 흑백다방”처럼 삶의 쓸쓸함과 덧없음을, 존재의 허약함과 부끄러움을 담담히 노래하고 있는 시집의 어조와 시선이 앞으로 이 시인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저자소개
1959년 마산에서 태어나 2003년 계간 「문학 · 판」에 「작아지는 나날들」외 3편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목차
- 시집을 펴내며

꽃 필까 두려운 목력
티브이수상기
수습
사월
능소화
강, 티브이수상기
흑백다방
운수 좋은 날
굴뚝집
티브이수상기와 고양이
지렁이의 길
아버지의 뜰
작아지는 나날들
지렁이
산딸기
작당
밤꽃
미행
장마
기는 것들
눈싸움
석류
비염
저수지에 물고기는 없다
벽
나비
아내는 다 안다
좋은 안주
손가락이 하나 없다
첫사랑
삼겹살과 파리
독상
탱자나무
거리
사과
탱자나무 2
어머니의 검법
구절초
불온한 사랑
8월
링거병
가을산
삼년
저수지
언덕 위의 집
세수
섬진강
유모차
바닷가 슈퍼
앵글
아내의 추억
쓰레기가 열리는 감나무
감?
하류에서
섬
차고 넘치는 시
손톱을 깎다
세한도
曲江
기억의 힘
별
은행나무
형
여우
물의 향기
오래된 자전거

- 해설 _ 김동원 : 생활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