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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안부를 묻는다
· 저   자 : 박남준 · 출판일 : 20000315
· 출판사 : 이룸 · 공급일 : 20181031
· 공급사 : (주)OPMS · 용   량 : 427.00 KB
· 모바일 : 지원가능 · E A N  : B5559805846800
· 유   형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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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전북 완주군 모악산 자락의 외딴집에 사는 박남준시인의 산문집이다. 스스로 '모악산방'이라 이름짓고 10여 년 외딴집살이를 하고 있는 시인의 작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 오밀조밀하게 표현돼 있다. 외딴집 주변의 나무와 풀, 꽃과 나비, 버들치와 바람 등에 관하여 초봄부터 한겨울까지 바라보고 그려낸 37개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음… 햇살이 눈부시지요. 바람은 또 얼마나 부드럽습니까. 저 말입니다. 봄바람을 타고 바람났다가, 아니 바람나러 갑니다. 그러나 돌아오기는 돌아올 겁니다. 기다려보세요. 그럼 돌아올 때까지 안녕 안녕 나도 안뇽. ' 저자의 집에 전화를 걸면 이런 식의 메시지 녹음을 듣게 된다고 한다. 역마살이 심한 시인이 나가고 없는 사이 그 전화에 누군가 음성을 녹음한다. 오랜 방황 끝에 집에 돌아와 누운 시인은 자동 응답기를 튼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삐― 그래 에미다 눈길 좀 안 밟고 다니면 어떠냐 미끄러운데 조심해라. ' 자연에 홀로 묻혀 사는, 그러나 아직은 피끓는 젊은 시인의 뼈저린 외로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저자소개
1957년 전남 법성포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시전문지 <시인>지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세상의 길가에 나무가 되어>, <풀여치의 노래>, <그 숲에 새를 묻지 모한 사람이 있다>, <다만 흘러가는 것들을 듣는다>가 있다. 산문집으로, <작고 가벼워질 때까지>, <별의 안부를 묻는다>를 펴냈다.
목차
제1부 별의 안부를 묻는다
그 꽃이 지킨 약속
별의 안부를 묻는다
아름다운 빛살
산다는 일과 저기 저
언덕 위에
밤눈 내리는 날
아득한 곳으로 날리는 연 하나
제2부 나무 한 짐을 하다
사막으로 돌아간 나무
필름이 끊어지지 않은 세 장의 풍경
나무 한 짐을 하다
내가 오래 등 기대어 부르던 노래
베짱이 한 마리가 나를 범람한다
자장자장 자장자장
제3부 문득 두 눈이 젖는다
봄볕 속에서 놀았다
양철지붕
문득 두 눈이 젖는다
여기 꿈꾸는 복수초가 있다
삐~ 지금은 외출중입니다
생일 그리고 소홀했는가
제4부 야 호!
고사리와 순 진짜 무공해 자연 달걀
호박하고 놀았어요
흔들리는 풍경 그리고 세 편의 시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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